2025.07.24 09:31
서울시교육청이 통학로 안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교육활동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통학 불편 해소를 넘어, 학교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식별과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일부 학교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 구조, 주변 공사, 예기치 못한 대규모 집회나 싱크홀(땅꺼짐) 등으로 인해 통학 시 상시적으로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통학로가 학교 외부에 위치해 있어 교육청이 도로 구조를 직접 개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 내부의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교육활동 여건2025.07.23 10:57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처음으로 개소하고, 수학·과학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즐기고, 탐구하며 실생활과 연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 공간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융합교육 거점 구축의 첫 단계로, 기존 분리된 교과 중심 교육을 놀이·체험·탐구가 결합된 통합 플랫폼으로 재편하는 시도다.센터는 기존 과학교육센터에 수학교육 기능을 융합해 설계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기초학력 보장부터 심화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지원2025.07.22 09:38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근력UP! 밸런스UP! 청소년 재활체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특수학급 대상 재활 체육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지도한다.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3개 중학교(남서울중, 난우중, 장승중)의 특수학급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운영2025.07.21 10:22
서울시교육청이 공익법인의 설립과 운영을 보다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인·허가 기준을 전면 개정한다. 이번 조치는 장학사업 활성화와 운영 편의성 향상을 통해 학생 중심의 공익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익법인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 ‘공익법인 운영 인·허가 세부기준’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익법인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합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장학사업 등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한 목적사업의 확대를 유도하고, 사회적 공익 증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2025.07.17 16:50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7월 18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협력종합예술활동 뮤지컬·연극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중학생들이 기획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 교사, 예술강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의성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협력종합예술활동’은 2017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현재는 서울 전 중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학급 단위로 모든 학생이 참여해 수업과 연계한 이야기 구성, 연기, 연출, 무대 디자인, 음악 등을 함께 만들어간다. 학교에는2025.07.17 11:09
서울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40대 시민의 생존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 유망 산업 중심의 재취업 프로그램 ‘40대직업캠프’ 8~9월 과정 참가자 275명을 모집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40대직업캠프’는 40대 시민이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업전환 프로그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등 기술교육 전문기관과 채용 예정 기업이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집중 훈련을 제공하며, 일부 과정은 수료 후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진다.이번 캠프는 ‘탐색과정’, ‘실전과정’, ‘취업과정’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탐색과정’은 진입2025.07.16 10:15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서울교육 핵심 정책 보고와 약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보장부터 AI 교육까지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시교육청이 상반기 동안 축적한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된 핵심 과제를 정부, 학계, 시민사회, 그리고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폭넓게 논의하고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5대 주요 과제는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 보호, 학생 마음 건강 지원, AI 및 수학·과학·융합교육, 농촌 유학 활성화다.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상반기 4개 권역에 설립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연말까지 11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할 계획2025.07.15 09:38
서울시교육청이 오늘,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5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 연계 학생자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이번 프로젝트는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서울지역 항일운동 참여학교 30곳의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30곳에서 교사와 학생회장 등 60명이 참석하며, 항일운동 관련 역사 강연과 함께 학교별 프로젝트 기획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젝트에는 항일 역사 조사, 독립운동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자치활동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획력과 실행력, 타학교와의2025.07.14 15:12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선수의 공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 학교운동부 청렴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책 시행에 돌입한다고 오늘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청렴 선포식을 열고, 청렴한 스포츠 문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청렴 선포식은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투명한 관행을 근절하고, 학생선수의 인권 및 교육권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다. 단순한 선2025.07.14 10:45
서울시가 ‘서울런’을 단순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넘어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학습 콘텐츠, 지원 대상, 특화 프로그램 등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범 사업도 도입한다고 오늘 밝혔다.‘서울런’은 2021년 출범 이후 사교육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진로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약 3만 5천 명에 달하며,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의 95%는 서울런이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특히 사교육 경험이 없던 이용자의 평균 학습 시간이 경험자보다 4.5배 길었고, 이용 가구의2025.07.14 09:56
서울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7월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잇따라 나타나는 상황에서, 학교 안팎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자 마련됐다.대책의 핵심 내용으로는 관할 소방청과 협업하여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 실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가정 연계형 소방안전 교육 추진,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2025.07.11 10:54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2지구 내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설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강동구는 고덕강일2지구에 추진 중인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안이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제3차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지난 9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로 인해 학령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존 강빛초등학교는 과밀학급 문제로 인해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서울강율초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해 왔다.서울시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는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안에 설계공모 등 행정 절차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2025.07.10 10:45
서울 강동구가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가입을 위한 국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본선 진출 도시는 전국에서 단 3곳뿐이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강동구가 유일하다.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는 유네스코가 2015년 설립한 국제 협력체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을 적극 실현하고 있는 도시들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에서는 56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강동구는 ‘평생학습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