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11:38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일반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기준 국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 점유율 20.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비스트의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탑’의 원외 처방액은 15.2억 원이다.‘바이오탑’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으로, 정장, 설사, 변비, 장내 이상발효 등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의료기관을 통한 처방이 필요한 일반의약품이다.제품은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의 3종 복합 균주 조합을 통해 장 질환 치료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낙산균은 단쇄지방산인 부티레이트를 생2025.09.11 11:01
일동제약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칼베 파르마와 ‘드롭탑’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 4개국으로 시장을 넓힌다고 11일 밝혔다.‘드롭탑’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일동제약은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 칼베 파르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부터 ‘로제트’라는 이름으로 현지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출시 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25%를 기록하며 복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이번 계약 확대로 일동제약은 칼베 그룹의 수출입 및 유통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추가 4개국에서 드롭탑을 공급할 예정이다. 칼베 인터내셔널은 현지 법2025.09.10 12:13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는 최근 3년간 신입사원의 1년 이상 근속률이 평균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2023년 조사에 따른 대기업 평균 퇴사율(16.1%)보다 낮은 수치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청년층 구직자들이 입사 후 정착 가능성과 직무 성장 기회를 고려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기업 인사 정책의 주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뷰웍스는 입사 초기 적응을 돕는 온보딩 제도, 부서 주도 교육,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체계 등이 근속률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보고 있다.‘부서 주도 교육’ 제도는 실무자가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는 총 28회 열렸다. 또 구성2025.09.10 12:10
약물전달 기술 기반 바이오기업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약물중독 치료제 IVL3004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시판약 Vivitrol®과 동일 성분(날트렉손)임에도 더 나은 안전성과 주사 부위 부작용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IVL3004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한 수준이었다. 특히 주사부위 부작용 지속 기간이 Vivitrol 투여군 평균 18.2일에 비해 IVL3004는 3.8일 및 4.9일로 크게 줄어들어, 환자 편의성이 향상된 점이 확인됐다.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치료 중단 사례는 없었다.약동학(PK) 분석에서도 IVL3004는 혈중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장기 지속 효과2025.09.10 12:01
헬스케어 PR 전문기업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이 항암 치료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통찰을 키우기 위해 ‘온코스코프(ONCO-SCOPE)’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하고 9일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온코스코프는 암 질환에 특화된 정기 클래스다. 분기별로 보건의료전문가(HCP)와 환우회 대표를 초청해 주요 암종별 강연과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니즈앤씨즈는 제약·의료기기 기업 고객에 한층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암종은 혈액암(백혈병), 유방암, 폐암, 위암, 비뇨기계암(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국내 환자와 치료 수요가 높은 분야로, 첫 수업은 혈액암에 집중해 급2025.09.10 11:58
웨어러블 AI 진단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자사 연구진이 개발한 ‘심전도 기반 배란일 예측 AI 모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등재되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EEE EMBC 2025’에서 공식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협력해 가임기 여성 78명의 웨어러블 데이터(심전도 및 체온)를 활용, 불규칙한 생리주기에서도 배란일을 정확히 예측하는 AI 모델을 선보인 것이 핵심이다. 호르몬 검사, 소변 LH 검사, 골반 초음파 등 다중 임상 지표와 비교해 웨어러블 데이터만으로 배란일을 도출했다.심전도에서 추출한 심박 변이도(HRV)와 10분 간격 체온 데이터를 결합해, 경량화 부스팅 AI 기법인 LightGBM2025.09.10 11:55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은 보령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CU01의 임상 3상 진입 전략과 허가 절차, 국내외 판권 및 기술이전, 사업화 방안을 함께 검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CU01은 큐라클이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당뇨병성 신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 조절 경로인 Nrf2를 활성화하고, 신장 섬유화를 유발하는 TGF-β 신호를 억제해 신장 기능 보호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국내 환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며, 투약률 95%로 올해 내 임상 종료가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가 단백뇨 감소에 집중한 반면2025.09.10 11:53
한국아스텔라스는 9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제2회 ‘구하자9’ 캠페인을 열고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생명나눔 가치를 알렸다고 밝혔다.‘구하자9’는 한 명의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과 실제 장기기증자 유가족, 장기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토크콘서트 ‘Talk and Feel’에서 장기이식 수혜자 강옥예 씨는 “장기기증 덕분에 삶의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유가족 송종빈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지만, 그 선택이 누군가의 희망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참석자들은 ‘선택’, ‘지식’, ‘참여’를 주제로2025.09.10 11:51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지난 9일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의 데이비드 플로레스 CEO를 대전 둔곡 본사에 맞아 글로벌 협력 방안과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바이오센추리는 바이오제약과 첨단의약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전문 미디어다. 이번 방문은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시찰 일정의 일환으로, 플로레스 CEO와 대전시 관계자들은 큐로셀 연구소와 국내 최대 규모 CAR-T 제조 시설(GMP)을 견학하며 기술력과 전략을 확인했다.큐로셀은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해외 기술 수출(턴키 방식), 면역관문억제제와 융합한 OVIS™ 플랫폼, 난치성 T세포 암용 CD5 CAR-T와 고형암용 하이퍼카인(Hyperkine™) 플랫폼2025.09.10 11:45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오는 13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참가자 전원에게 근육통과 타박상 완화에 효과적인 분사형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제공한다. 간편한 사용법과 빠른 흡수로 격렬한 운동 후 즉각적인 진통·소염 효과를 돕는다.‘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사로, 2017년부터 누적 후원금 약 7억6000만 원을 모아 10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가수 션이 앰버서더로 참여하며, 치어리더 박기량·서현숙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올여름 폭우와 가뭄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컸다”며2025.09.10 11:42
로킷헬스케어가 AI 기반 연골 재생 기술로 이달부터 한국, 미국, 남미에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하버드 의대 연구진과의 대동물 임상, 이집트 환자 대상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미세골절술 단독 치료군과 AI 연골재생 병행 치료군을 비교하며 MRI, 조직 분석 등으로 평가한다.주요 기술은 AI 분석, 자가세포 바이오 잉크,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한 맞춤형 재생 치료 시스템으로, 면역 거부 없이 초자연골 재생이 가능하다.이 기술은 미국 특허를 받았고, 미국·남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으며, 유럽 승인도 앞두고 있다. 2026년 중진국에서 상용화 시작, 2027년부터 선진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기존2025.09.10 11:36
툴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대형 프로젝트에 선정돼, 한·일 유전성 망막질환 대상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총 148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EYS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며, 2027년부터 2년간 툴젠이 비임상 및 임상 준비, IND(임상시험계획) filing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유전성 망막질환은 특정 유전자 변이로 시각 세포가 손상돼 시력을 잃는 희귀질환이다. EYS 변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서구권에서는 드물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적은 틈새시장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툴젠은 독자적 기술로 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