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오는 5월 29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R&D 및 생산 역량을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지디에스는 지난해 8월 시지메드텍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합병은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에도 기존 주주 구성은 변동이 없고, 사업의 연속성도 유지된다.지디에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인공치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특히 디지털 시멘트리스 시스템을 곧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어버트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8월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자회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간에 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지난 13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준 흡입 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혈중 호산구 수가 증가된 성인 COPD의 추가 유지 치료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COPD는 호흡곤란과 피로, 급성악화 등으로 환자들은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 흡입제 기반의 3제 병합요법을 사용하더라도 환자의 약 50%는 여전히 중증 악화를 겪고 있어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 듀피젠트®는 COPD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승인된 표적 생물의약품으로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한독이 지난 11일 ‘테넬리아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한국 당뇨병 치료에 있어 테넬리아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넬리아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김용범 위앤장참사랑내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당뇨병 치료에 있어 DPP-4 억제제의 역할과 테넬리아의 우수한 효과를 기반으로 약 70%의 환자에서 목표 혈당에 도달한다는
한국노바티스가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의 일상을 응원하는 웹드라마 ‘보통의 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13일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를 통해 공개됐다.이번 영상은 작년 8월 진행된 ‘화농성 한선염 환자 스토리 워크샵’에 참여했던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질환의 증상 및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고충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10분 가량의 짧은 웹드라마로 제작됐다.웹드라마는 라디오 작가이자 화농성 한선염 환자인 주인공 ‘은지’가 학창시절부터 직장인이 된 현재까지 화농성 한선염 질
GC녹십자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백신(Tdap) 개발 과제인 ‘GC3111B’의 1/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GC녹십자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에 따른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2026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돼 있지만 국내 유통중인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고, 백신 접종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으므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인암 사망률 1위 난소암의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는 ‘세계 여성의 날, 난소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13일 성료했다고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팀은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 인 ‘BRCA 변이’에 초점을 맞춰 ‘세계 여성의날, 난소암 바로 알기’ 캠페인을 기획,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난소암 환자를 응원하는 ‘린파자’ 삼행시 이벤트를 개최해 100여 개의 응원 메시지를 공유했다. 더불어 13일에는 이유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초청해 난소암 치료 최신 지견을 나누는 강의를 진행했다.이유영 교수는 "난소암은
셀트리온은 최근 연이은 자사주 취득에 이어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약 11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이며, 총 110만 1379주이다. 보유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0.5%에 해당한다. 13일 종가 기준 약 2033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4일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시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해당하는 301만1910주, 약 55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올해 1월 소각을 최종 완료했다. 소각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해당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최근 2개월 동안 종근당이 국내 제약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아제약과 GC녹십자가 그 뒤를 이었다.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12개 주요 제약사의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등 총 12개 채널과 24만 개의 사이트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분석에 따르면, 종근당은 1만602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사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는 유일하게 1만 건대를 넘어선 수치였다. 최근 종근당은 신약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PDRN 성분 ‘셀베인 스킨 부스터(Cellvane Skin Booster)’를 출시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스킨 부스터’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기반으로피부 재생, 주름 감소,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피부톤 미백 등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식약처가 올해부터 엑소좀의 스킨부스터 사용을 금지하면서 향후 PDRN스킨부스터가 엑소좀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품은 셀베인만의 독자적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높은 흡수율로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전문의약품으로 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대표 비타민제 ‘유판씨’를 반려동물용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강아지용 ‘멍판씨’, 고양이용 ‘냥판씨’의 상표 등록도 출원한 상태다. 이에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과 관련 제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용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정관 변경이 확정되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담당 인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는 동물의약품 전문가인 최강석 서울대 수의과대학 질병진단
최주희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융복합평가팀 연구원이 ‘식품 유래 유산균 엑소좀 기반 골 질환 제어 기전 규명 및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융복합 치료 효능 평가’를 주제로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인 국내 이공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최주희 연구원은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식품에서 직접 분리한 유산균의 엑소좀과 마
70여년간 신장 치료 혁신을 이어온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ies) 기업 밴티브 한국 지사가 지난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증진을 위한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콩팥 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억5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 공중 보건 문제다. 올해는 ‘당신의 콩팥은 안녕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한국오가논은 지난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과 초저출생·초고령화 시대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및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헬시 에이징’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념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적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헬시 에이징을 실현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헬시 에이징과 생애주기별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
암젠코리아가 12일,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의 공고요법 치료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블린사이토®는 이중 특이적 T세포 결합체(Bi-specific T-cell Engager, BiTE®)로, 201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Ph-)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으로 최초 허가를 획득한 이후, 2020년 9월에는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이 0.1% 이상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 상태의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을 추가하며 ALL 치료 영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적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바이엘 코리아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인 ‘Are your kidneys OK? Detect early, protect kidney health’ (당신의 콩팥, 안녕하십니까? 조기진단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세요)에 맞춰 환자들의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기획했으며, 국내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 현황, 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UACR)과 추정사구체여과율(eGF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프루자클라의 효능·효과는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및/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번 허가를 통해 그간 후기 항암 단계에서 제한적 치료옵션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전체 생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Kasper Roseeuw Poulsen)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와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Philip Alexander Hallqvist) 주한덴마크대사관 공관 차석(부대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