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0:58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지난 7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전동식 심폐 인공소생기(ACM, Auto CPR Machine) ‘ACM10’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개발·생산된 전동식 심폐 인공소생기로는 첫 사례다. 메디아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CE MDR 인증을 획득해 유럽 등 응급 이송 거리가 긴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ACM10은 벨트 고정형 자동 흉부 압박 방식과 저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무게 중심을 낮춘 압박부 구조로 이동 중에도 일정한 압박력을 유지하며, 다양한 체형과 자세에 대응할 수 있다. 병원과 구급 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그동2025.09.18 10:55
노을 주식회사는 지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바이오 서밋’ 내 라이트재단 포럼에서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말라리아(miLab MAL)’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WHO가 공동 주최한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바이오 서밋의 일환으로, 노을은 AI를 활용한 의료 접근성 향상의 사례로 주목받았다.발표를 맡은 김미진 수석연구원은 “miLab MAL은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고위험 지역과 미국 임상에서 기존 현미경 검사보다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30개국 300여 기관에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WHO-UNITAID 보고서에도 ‘진일보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2025.09.18 10:53
쎌바이오텍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해 유산균 제품 ‘듀오락’과 독자 개발한 ‘듀얼코팅’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행사로, 쎌바이오텍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듀오락은 1995년부터 개발된 한국형 유산균으로,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장 내 생존율을 높였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에서 비코팅 제품 대비 최대 221배 높은 생존력을 확인했다. 현재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박람회 부스에서는 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한 ‘듀오락 브레인 가드’와 여성 건강용 ‘듀오락 우먼 프로바이오틱2025.09.18 10:50
한국로슈진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 원을 기부하며, 11년째 학대 피해 아동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로슈 임직원 자선 걷기 행사에서 모은 기부액에 회사 매칭펀드를 더해 조성됐으며, 올해 약 1400명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 치료와 인식 개선 캠페인,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최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2300건 증가했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 수는 제한적으로 늘어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 아2025.09.18 10:48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약 4억 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독감은 계절별 유행이 뚜렷해, 국내에서는 주로 4분기에 발생한다. GC녹십자는 3분기부터 제품을 출하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또한 남반구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출량을 확보하며 연중 생산 체계를 갖췄다. 특히, 범미보건기구(PAHO) 남반구 독감백신 입찰에서 12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지씨플루’는 25개국 허가를 받았고, 6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2025.09.18 10:45
한독이 근육통과 관절염 치료용 파스 ‘케토톱’ 라인에 쿨 타입 제품 ‘케토톱 액티브 플라스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플루르비프로펜 40mg이 포함돼 염증 완화와 통증 감소에 도움을 주며, 냉감 효과도 제공한다.제품은 약물 침투를 높이는 멀티레이어 구조와 4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일부 부형제를 배제했다.한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외용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무향 ‘플라스2025.09.18 10:32
사노피 한국법인은 지난 1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F1 심포지엄’을 열고,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 이후 변화한 진단 환경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접근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좌장을 맡은 고정민 서울대병원 교수는 “파브리병은 급성으로 진행되진 않지만, 조기 발견 시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최근 신생아 선별검사에 포함되면서 조기 진단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아기 통증이나 가족력 등을 단서로 활용할 수 있고, 성인 환자의 경우 진단 지연으로 인한 장기2025.09.18 10:1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 품질 분석 등 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250여 개 기업과 약 32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BPI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에 이르는 전 주기 서비스 역량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 항체·약물접합체(ADC), mRNA 등 주요 파이프라인도 함께 소개됐다.기술 세션2025.09.18 10:08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이비인후과(ENT) 진료기기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Medical Fair Thailand는 동남아시아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로, 매년 4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이번 전시에서 동아참메드는 프리미엄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카메라 영상 시스템 ‘V1 SMART’, 소형 모델 ‘V1 SMART mini’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DCU-4000’은 기존 ENT 진료대를 디지털화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직관적인 LED2025.09.18 10:04
최근 두 달간 제약업계 신약 관련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일동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의 약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약 관련 포스팅 수는 총 862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6.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중 한미약품은 총 2723건의 언급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만치료제 ‘HM17321’의 비임상 연구 성과가 주목받았으며, 호중구감소증 신약은 미국에서 출시 2년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3중 작용제 후보물질 ‘HM15211’은 임상 2상에서 환자 모집을 마치2025.09.17 13:44
웨어러블 AI 진단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부정맥 탐지 AI 모델 ‘LGTNet(Local-Global Temporal Fusion Network)’이 SCI급 국제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Systems, Man, and Cybernetics: System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AI 모델링 분야에서 인용지수 8.7을 기록하는 권위 있는 저널이다.이번 연구는 씨어스의 부정맥 진단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적용돼 AI 분석 능력을 높였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간헐적 부정맥을 조기 진단하며, 씽크는 입원환자의 심전도와 활력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예후 관리에 활용된다. A2025.09.17 13:37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은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자메닉스 기반 수술로봇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형 과제 선정 이후 추진됐다. 양측은 2028년까지 신장결석 수술로봇 기술 개발과 임상을 함께 진행한다. 공학적 연구뿐 아니라 병원과 협업해 임상 연구도 병행한다.특히, 신장결석 치료 권위자인 의과대학 로저 서 교수와 의료로봇·AI 분야의 마이클 입 교수가 공동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높인다.로엔서지컬은 이번 한·미 협력을 통해 자메닉스 기반 연성내시경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2025.09.17 13:34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의 미국 자회사 APUS(Apimeds US)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아피톡스(Apitox)’가 최근 FDA가 발표한 비마약성 치료제 개발 지침에 힘입어 임상 3상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17일 밝혔다.FDA는 비마약성 대체 치료제에 신속 심사 자격을 부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 기반의 아피톡스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10만 8천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 중 75%가 마약성 진통제 관련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FDA의 신속 심사 제도는 비마약성 치료제 개발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APUS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