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1:53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40조 원 규모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온코닉의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은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리브존은 중국 소화기 치료제 시장 1위 업체로, 연매출 약 2.4조 원, 시가총액 12조 원 규모의 상장사다.자큐보는 2023년 온코닉이 자체 개발해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를 받은 P-CAB 계열 치료제로, 기존 PPI 대비2025.08.18 11:49
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차세대 혈당 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국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8월 내 완료 예정이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핸디레이글루는 레이저 채혈기, 혈당 측정기, 모바일 앱을 통합한 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최소침습 채혈 방식을 적용했다. 바늘 대신 순간적으로 피부를 미세 절개해 혈액을 채취해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채취된 혈액은 즉시 분석돼 앱으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혈당 확인과 장기적인 건강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2025.08.18 11:37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자회사 에빅스젠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ACP’를 미국 바이오 기업에 총 5000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ACP 특허의 일부 제한적 독점 권한만을 포함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5000억 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ACP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기술로, 저분자부터 항체, RNA 등 다양한 약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임상 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계약엔 BBB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한된 권리만으로도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빅스젠은 향후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DXVX는 이번2025.08.18 11:28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셀바스AI는 18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4억 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3천만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1억 원으로 별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R&D 투자 확대2025.08.18 11:26
나노엔텍이 올해 상반기 매출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 성장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2분기 매출은 90억 원, 영업이익은 1억7000만 원으로 각각 34%, 987% 급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주력 제품인 FREND와 ADAM 시리즈의 해외 시장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남성 전문 클리닉 체인 ‘게임데이’ 가맹점 확대에 힘입어 FREND 매출은 2.4배 증가했고, ADAM 시리즈도 미국 혈액원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생산 효율 향상 덕분에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하반기에는 독일 유통업체 지분 전량 인수로 유럽 직접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가맹점2025.08.18 11:23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2% 오른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앙블쁘리띠’의 홈쇼핑 판매 확대와 미용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주요 원인이다.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9% 줄어든 41억 8천만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커졌다.제놀루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홈쇼핑 중심 미용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과 분자진단 기기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18 11:20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기존 제품 ALT-B4보다 안정성과 활성이 개선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ALT-B4는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히알루로니다제로, 주로 항체의약품의 피하주사 전환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변이체는 ALT-B4 대비 활성이 높고 안정성도 강화돼, 피하주사 제형의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박순재 대표는 “새 변이체는 단백질 공학 기술로 ALT-B4의 성능을 높였다”며 “기존에는 저온 보관이 필요한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새 변이체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mRNA 제품과 합성의약품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고 말했다.알테오2025.08.13 16:0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전 분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로,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5% 줄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 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14% 절감됐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매출 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풀이된다.실적 개선을 주도한 건 VUNO Med®-DeepCARS™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급여 의료AI 시장에 진입한 이 솔루션은 병원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위험을 예측해 환자 안전을 높이는 도구로, 전국 약 5만 병상에서 실제 사용 중이다.한편 VUNO M2025.08.13 15:04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췌장암 동물 모델을 활용한 페니트리움 병용 실험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동일한 효능과 함께 전이 억제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실험은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의 절반 용량(25mg/kg)에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한 결과, 단독 고용량(50mg/kg) 투여군과 유사한 종양 성장 억제율(TGI 92%)을 기록했다. 이는 CAF와 ECM으로 형성된 구조적 장벽을 페니트리움이 제거해 약물 전달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됐다.앞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실험에서도 CAF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ECM을 정상화해 암세포 생존율을 0%로 낮추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전이 예정 부위의 기질 구조 붕괴로2025.08.13 13:27
아스테라시스(450950)가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회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98% 증가한 수치다.실적 성장은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글로벌 판매 확대, 신개념 HIFU 장비 ‘쿨소닉(Coolsoniq)’의 출시, 시술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상승, 수출 본격화에 따른 성장 효과 등에 기반했다.특히 고가 제품인 쿨소닉 매출 비중이 늘고, 소모품 판매가 확대되며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 수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지며2025.08.13 13:16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에 초대 이사로 공식 참여하며,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도로 지난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기업과 식약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순천향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컨소시엄은 오가노이드 기술의 표준화, 제도화, 산업화를 목표로 창립됐으며, 약 30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분기별 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산업 로드맵 수립과 국내 기술 발전을 본격 추2025.08.13 12:42
T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은 자사 면역증폭제 ‘NT-I7(에피넵타킨 알파)’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를 위한 영장류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이 43%포인트 개선된 중간 결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총 48마리 영장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사선에 노출된 후 NT-I7을 세 가지 용량군으로 나눠 투여하고, 60일간 생존율과 림프구 수(Absolute Lymphocyte Count, ALC)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이다.현재 30일차 생존 데이터를 기준으로 중간 결과가 분석됐으며, 고용량 NT-I7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이 43%p 향상됐다. 연구진은 “ARS 모델에서 30일차 생존 개체 대부분이 60일까지 생존하는 경향이 있어2025.08.13 12:35
엑소좀 기반 바이오기업 마이크로젠타스는 자사 ExoFilter 플랫폼으로 분리한 병풀 유래 엑소좀(CICA-EV)의 효능을 입증한 인체 적용 및 기전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osmetics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CICA-EV를 피부 진피세포에 적용한 결과 콜라겐 합성 유전자 COL1A1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하며 콜라겐 생성량이 약 2.37배 늘었다. 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 MMP-1의 발현은 49.3% 억제됐다.또한 평균 연령 50.7세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인체 적용시험에서는 모공 면적이 평균 17.9% 감소하고, 주름 깊이도 최대 18.8% 줄었다. 피부 수분은 최대 7.9% 증가, 피부 치밀도는 12.7%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