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의 급증으로 최근 근시 발생이 늘어나면서 '드림렌즈'의 인기가 높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는 근시 교정용 특수 콘택트렌즈로서, 수면 중 착용하고 기상 직후 제거하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시력 교정 도구의 도움 없이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시력 교정 방법이다.드림렌즈의 정식 명칭은 ‘각막굴절교정렌즈’로 일반 렌즈와 다르게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어 각막의 볼록한 중심부를 미세한 압력으로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각막 굴절력을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드림렌즈의 교정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시력에 상관 없이 하루 7~8시간 정도의 착용 시간을 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는 소변의 세기가 약해지는 세뇨, 소변 후 잔뇨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빈뇨 등이 있다.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립선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고,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홀렙수술, 고압의 물을 이용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워터젯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 비대된 전립선을 클립을 이용해 묶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조직을 퇴화
구강 속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 매일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들이 치아와 잇몸에 쌓여 증식한다. 세균막들이 형성되는 것을 치태(플라그)라고 한다.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는 치태 때문이다. 양치를 할 때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치실, 치간칫솔 사용이 안 된다면 치태가 쌓여 치석이 된다.이렇게 쌓인 치석은 잇몸 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 치석이 쌓여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치은염, 치주염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기며, 잇몸뼈가 녹아 잇몸이 함께 내려가면 치아는 뿌리가 점차 노출되어 시리고 흔들리게 된다. 이를 풍치라고도 하는데, 입 속에 생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습관 하나쯤은 갖게 된다. 이 습관은 무의식적으로도 나올 수 있으며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많은 습관 중에서도 특히나 다리를 떠는 습관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인 모습으로 알려졌다. 앉아서 습관적으로 다리를 떠는 사람을 보면 주의력이 떨어져 보이거나 산만해 보인다는 평을 하기도 하고 직접적인 중단 요청을 하기도 한다. 또 '복 다 나간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다리를 떠는 습관은 많은 이들에게 좋지 못한 시선으로 비춰진다.하지만 다리를 떠는 습관이 꽤 도움이 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이들이다. 하
일상 속에서 가벼운 기침이나 재채기가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이 아닌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앉아 있는 생활, 그리고 무리한 운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는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허리디스크는 의학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린다.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이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신경을
영구치가 자라난 이후 노년기까지 사용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뿌리가 약해져 나이가 들수록 치통이나 잇몸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별도의 조치 없이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발치를 해야할 수 있다. 꼭 노화나 치주질환이 아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도 얼마든지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치아는 경미한 통증부터 파절, 손실된다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진다. 만약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면 임플란트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 틀니나 브릿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작력이 충분치 않거나 관리가 어려운 경우, 치아가 빠져 저작기능 및 발음에 방해가 있는 경우에서도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깨끗하고 맑으며 탄력 있는 피부를 갖고 있는 이들은 자기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도 보일 만큼 피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중요하다. 건강한 피부는 외모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만큼 건강하고 반짝이는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 피부 탄력은 저하될 수밖에 없고 모공, 주름 등도 늘어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지만 행여나 볼 패임이나 볼 꺼짐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 선뜻 리프팅 시술을 결정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소프웨이브’ 리프팅이다. 이는 피부 손상을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가을날씨를 느끼게 해주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 낮과 밤의 기온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인체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한가지 기억해야 할 우리 신체의 변화가 있는데, 환절기는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뜨거우면 팽창하고 차가우면 수축하는 혈관은 기온 차가 심해질수록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건강한 상태라면 문제가 없지만,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있을 때는 증상이 더욱 악화 되
근시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의 중심부가 아니라 망막보다 앞쪽에 상을 맺는 굴절이상으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주로 생애 전반기인 청소년기에 급격히 진행하는 특성을 띤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2020년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5-18세 한국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 65.4%, 굴절력 -6.0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유병률은 6.9%로 추산된 바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어린 학생들 대부분이 이렇게 잠재적인 근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은 근시 발생을 유도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시 발생의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이 ‘근거리 작업’과
임신한 여성의 20% 정도가 3개월 이내에 자연유산을 겪는데,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자연 유산이 생길 때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 습관성 유산은 전체 가임기 여성의 1% 정도이며, 기본적인 검사만 했을 때 50~75% 정도는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고, 모든 검사들을 다 해볼 경우에도 30% 정도는 원인을 찾지 못한다. 아기집이 생기기 이전에 임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임신이 종결되는 ‘화학적 유산’도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습관성 유산에 준하는 검사를 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자연유산이나 습관성 유산의 원인 중 가장 많이 손꼽히는 건 염색체 문제다. 특정 유전자의 문제 때문에 계속해서 자연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
하지정맥류를 생각하면 보통 울퉁불퉁한 혈관의 형상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밤만 되면 터질 듯이 붓고 저린 다리 탓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잦다면 이러한 증상 역시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만성 정맥질환 중 하나인 만큼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정맥 확장이 더욱 심화되어 증상과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란 발목에서 심장까지 아래에서 위로 흘러야 할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복합적인 여러 요인에 의해 정맥혈관 벽에 있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제 기능을 잃고 아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맥은 계속해서 압력을 받게 되는데, 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슴수술 예약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다른 휴일보다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해 몸매를 개선하고 충분한 회복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아,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 연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가슴성형 트렌드는 빠른 회복이 가능한 ‘원데이 가슴성형’이다. 하지만, 가슴성형은 큰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긴 연휴가 수술의 적기가 될 수 있다.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가 끝난 19,20일에 연차까지 낸다면 최장 9일의 긴 휴가가 주어지는데 이는 수술 전 상담과 가슴수술, 그리고 회복까지 할 수 있는 일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해당 기간에 수술을 희망한다. 추석 시즌이 되면 어느 정도 선선해지
임플란트 상담을 받다보면 뼈이식(치조골이식)이 필요해 비용이 추가된다는 말을 듣곤 한다. 사전지식이 없는 환자입장에서 뼈이식은 과잉진료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한다. 흔히 쓰는 말처럼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음식을 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도 없다. 치아가 없으면 치조골(잇몸뼈)은 흡수되기 때문이다. 치아가 없는 부위는 패여서 폭과 높이가 낮아진다. 틀니를 오래하면 치아와 보철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씹는 기능이 낮아지는데, 치조골이 흡수되었기 때문이다. 치조골 부족은 노화, 충치, 치주염, 사고 등의 원인으로 서서히 흡수되고 약해진다. 치아가 없는 상태로 오래 방치하거나 틀니를 오랜
다한증은 과도한 발한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머리, 손발, 겨드랑이 다한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는 매년 약 1만5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다한증은 과도한 땀이 주는 불편감 이외에도, 타인과의 관계에 겪는 당황스러움, 부끄러움, 긴장 등을 유발하여 대인기피증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기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아포크린 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 등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로 분해되면서 겨드랑이 다한증에서 심한 액취증을 동반하게 된다. 액취증은 주로 여름이나 운동 후 증상이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어느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 황금연휴는 그동안 하지 못하고 미뤄두었던 일을 수행하기에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바쁜 일상에 시간 내기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던 다양한 피부관리 및 뷰티 케어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최적기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피부 리프팅 및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담 문의와 예약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시술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티에이징 시술이 새로운 효도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모님을 위한 자녀들의 예약 역시 급증하고 있다. 만약 리프팅 시술을
반려동물의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각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고 신체 내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심장에 문제가 발생하는 심장병은 예고 없이 다가오기도 한다.심장병은 심장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확장성 심근병증, 강아지에게 더 흔히 발생하는 이첨판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 질환이 있다. 반면 고양이에게는 비대성 심근병증이 더 자주 발견된다. 이러한 심장 질환들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생각보다 다양한 통증을 겪는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꽤 긴 시간 지속된다면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변비'처럼 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지속된다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이러다 낫겠지'라는 마음으로 방치하는 일이 대부분이다.보통 배변을 1일 1회~3회 정도하는 것을 정상이라 보고 이 보다 적은 횟수로 배변을 할 때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충분한 수분,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적정량의 운동만 잘 실천해도 변비를 개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
지방자치단체나 휴양테마파크 등에서 황토를 깔아 그 위롤 맨발로 걷는 일명 ‘어싱’(Earthing)을 추천하고 있다. 어싱은 땅의 기운을 맨발로 느끼며 걷는다는 뜻으로, 우리 몸이 지구(Earth)와 직접 맞닿는다는 의미다.어싱은 발에 땅의 자극을 가해 혈액순환 및 유해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고, 미세한 근육을 발달시켜 뼈 건강과 성장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인기다.하지만 어싱은 맨발로 땅을 밟는 만큼 뾰족한 돌이나 날카로운 이물질에 다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당뇨족 우려 환자, 이미 발바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완충하는 섬유조직이 손상된 족저근막염 환자, 발에 상처가 나면 감염이 우려되는 림프부종 환자들은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갑상선 결절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으나 하시모토 갑상선염, 급성 갑상선염, 요오드 결핍 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요오드가 결핍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줄어들고 갑상선종, 갑상선 결절, 갑상선비대증이 발생하게 된다. 호흡기 바이러스, 독감 등에 의해 급성 갑상선염이 생겨나면 갑상선 결절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간편하면서도 기름지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화기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역류성식도염이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장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식도와 위장 사이에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거꾸로 넘어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어 역류 현상을 방지한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조임쇠 역할을 하지 못해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대표적인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는 가슴쓰림과 신물이 있지만 목 이물감, 기침 등 이비인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