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6:45
생동감 넘치는 계절 봄이 찾아오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괴로움은 더 커진다. 물처럼 흐르는 콧물과 멈출 줄 모르는 재채기, 눈물과 눈의 충혈, 여기에 극심한 피로감까지 동반되기 때문인데, 더 큰 문제는 이런 증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자꾸만 반복된다는 것이다.비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편에 속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20%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대중화되면서 10명 중 5~6명이 비염을 앓고 있으며 소아비염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꽤 자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면서...2024.04.09 13:40
흔히 ‘잇몸병’이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하게 걸리는 질환이다. 실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 수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를 제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치주질환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 무너지는 것으로, 치아가 흔들려 ‘풍치’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는 것이고,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단순히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건강을 위협...2024.04.09 10:59
장염, 식중독 등 별다른 기저질환 없이 반복되는 복통이나 설사 등이 발생했다면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대장증후군은 특히 심리적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에 노출된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정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약을 처방 받거나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낫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과민대장증후군은 급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복통과 설사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에 더해 변비나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해당 질환은 앞서 언급했듯이 특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염이나 식중독처럼 위장관 내부에 염증, 바이러스가 발견 되지 않으며 단순히 대장이...2024.04.09 10:02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상춘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발목을 부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 상태에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발목의 인대가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발목 부상은 인대의 염좌가 흔한데, 이를 단순히 삐끗해서 생긴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발목 주변의 중요한 인대가 파열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인대란 관절이 불안정하지 않게 뼈와 뼈 사이를 지지해주고 회전과 꺾기 등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인대는 발목이 어떤 이유로든 심하게 꺾이거나, 꺽이는 것...2024.04.08 16:24
꽃들이 만발하고 살랑살랑 부는 포근한 바람에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도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맨발걷기(어싱, Earthing)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땅에 우리 몸(발바닥)을 직접 닿게 해 땅의 기운을 받고, 발바닥 코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고, 빨리 걸으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보니 맨발로 산길이나 산책로를 걷는 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건강한 발을 위해 어싱은 좋은 운동이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잘못'하고 있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평소에 발이나, 발목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어싱은 통증을 악화시켜 걷는 걸 더...2024.04.08 13:47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잇몸뼈의 상태가 제일 중요하다. 임플란트 자체가 튼튼한 잇몸뼈가 밑받침되어야 식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흡수되어 충분치 않다면, 뼈이식을 통해 충분한 잇몸뼈를 형성한 후 식립을 진행할 수 있다.잇몸뼈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치아가 빠진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거나 사고 및 부상에 의한 외상으로 뼈에 손상을 입은 경우,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등 다양하다. 부족한 잇몸 뼈를 보충하고 2-3개월 경과 후 골형성이 충분히 되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골이식재를 활용해 이식한 후 식립하기 때문에 정상 수준의 강도로 사용할 수 있다.뼈이식에 사...2024.04.08 13:44
중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어깨질환인 오십견은 50대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된다고 하여 붙은 별칭으로 정확한 병명은 바로 유착성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도 부른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달라붙어 관절이 굳는 질환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50대뿐 아니라 젊은 3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전 연령층에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뒷짐을 지는 동작이 제한되고 아프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 아픈 방향으로 돌아눕기 힘들다. 오십견은 3단계로 구분을 하는데, 동통기는 점차 통증이 심해지며 야간에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동결...2024.04.05 13:59
요즘과 같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하지정맥류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혈관 내 판막이라는 조직이 늘어지고 찢어지면서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혈관은 체온 조절을 위해 기온이 높으면 확장되고, 낮아지면 수축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환자라면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하지정맥류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가 무겁고 쑤시는 듯한 느낌부터 시작해 통증, 부종, 저림 등을 동반한다. 이외에도 가려움증이나 열감, 잘 때 다리에 쥐가 나는 등의 증상 등으로...2024.04.05 13:30
반려동물이 딱 한 마디의 말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이 듣고 싶은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많은 답변 중 가장 인상 깊은 답변은 “아파”였다. 강아지, 고양이는 말을 할 수가 없기에 보호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만 질병을 알아차린다. 특히 ‘담낭점액종(Gallbladder mucocele)’은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고 겉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병이 이미 많이 발전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또 노령의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몇 보호자는 단순 노화 증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기도 한다.담낭은 간에서 생성하는 담즙(쓸개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주로 지방을 소화하는 역...2024.04.03 15:13
앞니는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능적으로는 식사 시 음식물을 잘게 자르는 역할을 하며, 말을 할 때 발음의 정확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말하거나 웃을 때 치아 중 가장 잘 보이는 부위이니 당연히 심미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친다. 만약 앞니 손상이 크거나 유지하기 어렵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해 치아를 대체해줄 수 있다.앞니는 다른 부위에 비해 잇몸뼈가 얇은 편이다. 이는 치아를 잃었을 때 다른 부위에 비해 뼈의 양이 빨리 흡수된다는 것을 뜻한다. 앞니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사이에 임플란트가 불가할 수 있으며, 잇몸뼈가 얇아진 상태에서 진행하게 되면 임플란트가 쉽게 탈...2024.04.02 14:27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쉴 틈 없이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손목 통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지속적으로 손목 저림이나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과 팔 부위에 나타나는데 손목 속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저리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대체로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으로 인...2024.04.02 13:43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정신 건강과 함께 신체적인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 건강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다.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한 번 나빠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망막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망막은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하는 얇고 투명한 막으로, 눈의 가장 안쪽에서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적 정보로 전환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에 왜곡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망막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스스로 자각이 어렵다. 이에 ...2024.04.01 17:34
급성염증은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 간 지속되며 사라진다. 반면 만성염증은 이보다 긴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의학적으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통증을 급성통증, 3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으로 구분한다. 만성염증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염증은 △자상, 타박상, 화상, 자외선 같은 물리적 원인 △각종 독소나 산화제 같은 화학적 원인 △세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원인 같은 외인성 요인에 유발된다. 또는 혈액순환장애, 대사이상, 자가면역반응, 과도한 면역반응, 효소 또는 호르몬의 기능적 장애 같은 내인성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과거에는 감염이나 상처에 의한 염증에 중점을 뒀지만 현대의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