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총회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협의회 회원 조합장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감사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햇빛배당 주민소득’ 도입 방안과 영농형 태양광의 전국 확산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햇빛배당 주민소득’은 공유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직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농협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18개 계열사, 63개 부서의 참여 아래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15개 부서와의 협업 매칭으로 성사됐다.선정된 스타트업은 AI 및 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및 증권형 토큰(STO), 스마트농업 등 애그·푸드테크 분야까지 다양한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본격적인 프로그램은 5월 22일 'Kick-Off Day'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참여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도입하며 수출입 업무의 자동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활용한 것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그동안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서류 특성상 신용장 전문가의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왔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을 통해 이러한 서류를 자동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업무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이번 AI 기반 심사 서비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 수많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견본주택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관람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또 모형도, 유니트 관람과 청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는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은 물론, 실수요와 유주택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수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어린 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K씨(35세, 화성시 봉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그룹홈 아동의 생일파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생일은 특별하게’는 본도시락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생일 도시락, 파티 용품, 선물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생활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으로,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 보호 시설이다.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의 총 운영비 4,500만원 중 1,000만원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본도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부부로 함께 가입했다. 가입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로 동시에 등재됐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해당 유공장은 인도주의 정신의 확산과 적십자 활동
하림이 매운맛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매콤한 엽기떡볶이 소스를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에 더해, 익숙한 맛을 색다르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하림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총 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은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 마라맛, 로제맛 등 3종이며,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다리살’은 오리지널맛과 마라맛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제품은 엽기떡볶이의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하림의 숙성공법으로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어든 것이 특징이다.이번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최대 2
CU가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이하 TXT)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내 주요 거점인 CU 홍대상상점(라면 라이브러리)과 CU 올림픽광장점 두 곳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해당 점포들은 K-컬쳐에 대한 국내외 방문객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홍대상상점은 매출의 약 80%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팬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CU는 팝업스토어를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팬과 브랜드,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했다. 내부는 TXT의 신곡 'Love Language'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포토존과 메시지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의 일환으로 ‘2025년 농축협 경영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렸으며, 박석모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농축협 상임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농축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실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는 2011년부터 매년 워크숍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농축협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KB금융그룹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KB착한푸드트럭’은 영세 자영업자인 푸드트럭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마케팅 컨설팅, 차량 노후 환경 개선, 무인주문 시스템 설치, 봉사 행사나 취약계층 지원 활동 현장에서의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6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올해 초 1차로 선정된 20명의 대상자에 대한 마케팅 지원 및 차량 개선이 완료됐다. KB금융은 이달부터 2차 대상자 20명에 대한 본격적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 및 청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직무별 심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40명, 청각장애인 20명을 선발한다.첫 번째 단계인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연계한 현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격증 취득도 함께 지원한다.
건강한 단맛과 고급 원재료를 앞세운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프레드 브랜드 '일빠로디(Il Parodi)'가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프리미엄 식자재 유통기업 올리브코리아는 현대백화점에서 이탈리아 일빠로디사의 스프레드 7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일빠로디 스프레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여의도 더현대 식품관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압구정본점과 판교점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여의도 더현대에서는 23일부터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의 입점은 프리미엄 식품 유통의 상징성 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5월 말 판교점, 6월 초 더현대 서울
대한민국 대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가 식품첨가물 허용기준을 위반한 수입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글로벌 식품 유통환경에서의 기준 모호성과 식품 안전성 문제, 정부 규제의 실효성까지 폭넓은 쟁점을 던지고 있다. “수입 축산물서 기준치 초과 첨가물 검출”식약처는 8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24년 8월 23일 진행한 유통 축산물 수거 검사에서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축산물 제품이 ‘식품첨가물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식품위생법 제7조 제4항 위반으로 2,569만 원의
농심켈로그가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개그맨 유세윤을 선정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하고 유쾌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식사를 주제로, 유세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위트 있는 연기로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광고 영상 속 유세윤은 아들과 함께 첵스초코를 몰래 먹다가 아내에게 들키는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췄다”는 제품 설명과 함께 “이제 몰래 먹을 필요 없겠네”라는 유세윤의 재치 있는 대사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제품의 영양적 특성과 함께 가족 간 따뜻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달한 구성이다.농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여름철 착용감과 스타일링을 모두 고려한 신제품 ‘뉴디엑스(NEW-DX)’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여름 시즌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자연스러운 외관을 동시에 갖춘 맞춤형 부분가발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고 세련된 헤어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하이모는 기존 인기 제품인 ‘에어디엑스(AIR-DX)’의 기능을 한층 개선해 ‘뉴디엑스’를 선보였다. 핵심 기술로는 고기능성 통기망인 ‘스위트 네트’를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네트는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통기성과 쾌적함을 높이는 동시에,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해 여름철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다.또한 이마 부분에는 더욱 얇고 탄성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진설’ 라인의 정수를 담은 신제품 ‘진설클렌징폼’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세정 이상의 기능을 담아,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과 유연성 회복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클렌징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설화수 관계자는 “진설클렌징폼은 피부의 표면 세정을 넘어 피부 깊숙이 편안함과 영양을 전달하는 고기능 세정제”라며 “경직된 피부를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광채 피부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신제품에는 설화수의 독자적 기술인‘하이드로레오 테크놀로지™(HYDROLEO TECHNOLOGY™)’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보습과 영양에 탁월한 고함량 오일을 안정적으로 포집한 거품을 구현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사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통해 첫 단독 공식 대회인 ‘퀀텀 9X 오픈’을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6월 6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진행된다.‘퀀텀 9X 오픈’이라는 대회 명칭은 9개의 축으로 구현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통해 실제 필드처럼 생생한 라운드를 제공하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기술적 특징에서 착안한 것이다.대회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로그인 후 그랑프리 메뉴에서 공식 대회 항목 중 ‘퀀텀 9X 오픈’을 선택하고, 대회 지정 코스인 세라지오 GC, 마이다스레이크
농심이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의 두 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담백한 감자칩에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크레오파트라’는 감자칩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조화로운 원재료를 더한 프리미엄 감자칩 브랜드로, 기존 단순한 짠맛을 넘어 한층 세련된 맛을 추구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월 출시한 ‘솔트앤올리브’에 이어, 이번에는 해외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김을 활용한 ‘솔트앤김’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농심 관계자는 “크레오파트라는 감자 본연의 맛에 잘 어울리는 재료를 엄선해 조합한 감자칩 브랜드”라며 “이번
롯데칠성음료가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킹’ 라인의 신제품으로 사과 과즙을 더한 ‘핫식스 더킹 애플홀릭’을 출시한다.신제품은 상큼한 맛과 향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획됐으며, 에너지 보충뿐 아니라 맛에서도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과 농축액을 함유했다. 여기에 카페인 100mg, 타우린 1000mg을 더해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맛에 민감해지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과의 상큼함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제품은 에너지와 맛을 함께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이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서울 서초구 마제스타시티에서 강남구 역삼동 '역삼 823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이전을 통해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핵심 부서가 함께 이동하며, 요기요는 약 6년 만에 다시 ‘역삼 시대’를 열게 됐다.요기요 관계자는 “역삼은 요기요가 창립 초기 빠르게 성장했던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복귀는 초심으로의 회귀이자, 더욱 민첩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역삼은 외식 수요와 배달 소비가 모두 활발한 지역으로, IT 및 스타트업 기업이 밀집한 테크 중심지이기도 하다. 특히 요기요는 이 지역을 자사의 로봇배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