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10:02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 3조8803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수치다.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2조1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5506억 원, 순이익은 15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회사 실적 감소와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순이익은 다소 줄었다.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의 3분기 수주는 약 1조60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누적 5조3903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에는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총 4458억 원, 두산에2025.11.04 15:23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해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공사는 지난 6월 정부의 고리 1호기 해체 최종 승인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해체 프로젝트로, 한국 원전 해체 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1호 상업용 원전으로, 2017년 영구 정지된 후 8년 만에 해체 단계에 돌입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HJ중공업, 한전KPS와 함께 2028년까지 비관리구역 내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 설비를 순차적으로 해체한다. 비관리구역은 방사선 노출2025.10.31 17:53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 등급으로 분류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사 지원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240억 원에서 890억 원으로 확대하고,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U 탄소국경조정2025.10.13 13:44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국산 가스터빈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한국 발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해외 진출 1호 사례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쌓아온 기술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으며,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이상의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능을 입증2025.09.24 12:47
두산에너빌리티가 GS반월열병합발전과 손잡고 노후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 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정균 GS반월열병합 대표이사,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맡아 국가 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기·열 공급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산 H급 가스터빈을 비롯한 주기2025.09.17 10:31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렸으며,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의 설계·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 협력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서고, 남부발전은 국산 제품의 실증 환경 제공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총 9개소, 5.7G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국내에 건설될 계획이다2025.09.11 09:30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 파워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000억 원대에 이른다.계약 체결식은 1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렸으며, 다니엘 베네쉬 CEZ 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 서비스 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 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Balance of Plant) 공급 및 교체 공사, 준공 후 15년간 장기 유지보수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 파워가 주계약자로 전체 공사를 총괄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테믈린 원전 1·22025.09.04 11:48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 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ind Power Center, WPC)’를 개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지상 2층, 연면적 496.34㎡(약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가운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사례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최초다.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2025.09.01 15:46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등 각국 정부 에너지 당국자들이 잇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난 25일에는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 일행이 창원을 찾았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직접 맞이했으며, 방문단은 원자력 공장을 둘러보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확인했다. 이어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후 27일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과 네덜란드 기후녹색성장부 차관, 28일에는 프랑스, 잠비아, 오스트리아 정부 관계자, 29일에는2025.08.26 11:19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서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으며, AWS 섀넌 켈로그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 확대에 협력한다. 특히 A2025.08.25 10:59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25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 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저장탱크는 27만㎘급 5~7호기다.이번 공사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진행되는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에 따라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맡아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담당하게 됐다. 회사는 2021년 1단계 사업(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2025.08.21 10:25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를 매각하며 성장 사업 투자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0일 HD한국조선해양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화(Electrification) 확산, 탄소 감축 요구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상장을 통해 확보한 1500억원과 이번 매각 대금은 전부 SMR, 가스터빈과 같은 급성장 핵심 사업의 설비 확충에 투입해 성장을 가속화하2025.08.12 09:48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및 투자 전문 지주회사 태화홀딩스 그룹이 충청남도 금산군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 등을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했다.충남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박범인 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태화홀딩스 그룹은 구체적으로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금산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그룹 회장의 외조부이자 전 국회사무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