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12:53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능성 원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K-건강기능식품의 수출 전략과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절차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건강기능식품 제도,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국내 기능성 원료의 해외 수출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정책 동향, 기준·규격 개정 현황, 기능성 원료 인정2025.08.11 12:47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진단키트는 동물질병 진단키트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제작됐다.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열·구토·설사 등이 주요 증상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로부터 동물병원 종사자가 감염된 사례도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의 신속한 진단을 통한 인체 감염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기존에는 반려동물 SFTS 진단을 위해 시2025.08.11 12:46
보건복지부가 의료와 요양의 통합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11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전국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군‧구를 중심으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사업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됐으며,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추진본부는 장관을 단장으로, 제1차관과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2025.08.08 16:50
안산시의 정신건강 마스코트 ‘마인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경연대회인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안산시는 오늘 “전국 30여 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캐릭터가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결과, ‘마인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마인두’는 ‘마인드(Mind)’와 ‘만두’를 결합한 이름으로, 속이 꽉 찬 만두처럼 마음이 힘든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긍정의 에너지로 치유하는 ‘마음건강지킴이’ 캐릭터다. 2020년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배재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협업으로2025.08.08 16:48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서귀포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 1,957㎡ 부지에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조성된다. 총 54호 규모의 지상 9층 건물로, 지난해 매입한 부지를 활용해 건립된다.1층에는 고령자 공동작업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을 배치해 공공일자리 확대와 여가활동을 돕는다.제주도는 앞서 아라동에 24호 규모의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을 준공했으며, 화북상업지구에는 100호 규모를 건축 중이2025.08.08 16:46
보건복지부가 8월 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총 17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업종의 3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최종 심사를 거쳐 ‘노인친화기업·기관’ 16곳과 ‘노인 채용기업’ 1곳이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1억 4천만 원, 총 23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55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고령자친화기업 제도는 60세 이상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는 기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돼 왔다. 2024년 11월 제정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노인일자리법)에 따라2025.08.08 11:24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예방수칙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8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4주 전과 비교해 약 2배 늘었다고 밝혔다. 2025년 31주차(7월 27일~8월 2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0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3526명)의 60%인 2,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4세(18.3%), 19~49세(9.6%) 순이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자 수도 같은 기간 23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증가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세다. 31주차 기준 검출률은 22.5%로, 4주 연속 증가했2025.08.08 09:13
임승관 질병관리청 청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방역물자 비축센터(한컴라이프케어)를 방문해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개인보호구 비축 및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임 청장은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등 의료진 현장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자의 비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질병관리청은 전국 3곳의 비축센터(한컴라이프케어 포함)를 통해 방역물자를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이내 전국 지자체 및 의료기관에 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임 청장은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필수 방역물자는 꾸준히 확보·관리해야 한다”며 “비축센터는 평소에도2025.08.07 14:56
질병관리청은 7일 청주시 관내 초·중학생을 초청해, 청사 견학과 여름철 건강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종합상황실,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감염병 감시와 분석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견학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햇볕을 피한 휴식, 증상 발생 시 빠른 대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 요령 등을 안내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이 함께해 학생들과 건강 수칙을 나누고,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2025.08.07 13:41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처음으로 도입한 ‘건강정보 이해력’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이해력은 건강 관련 정보를 찾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을 뜻한다.이번 조사는 전국 590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0개 문항을 통해 건강관리, 질병예방, 건강증진, 자원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60.4%가 ‘적절’ 수준으로 나타나,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건강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강관리 영역은 강점, 자원 활용은 약점세부 항목별 분석에서는 의사나 약사의 설명과 환자용 교육자료를 이해하는 ‘건강관리’ 영역에서 가장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반면, 질병예방 관련 정보 판단과2025.08.07 09:43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 6일 대한병원협회와 보건의료인력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복잡해지는 의료현장에 대응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 인력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역량 강화 교육체계 구축,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속 가능한 인프라 확충, 정책 기반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이성규 병원협회 회장은 “인재원과 긴밀히 협력해 병원 인력 역량 강화에 실질적 교육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인재원의 교육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보2025.08.07 09:08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보건부 산하 환자송출국(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 International Patient Care Center, 이하 DOH IPCC)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방한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UAE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한은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쿨루드 알 달리이 환자송출국장을 포함한 4명의 대표단이 현재 협약을 맺고 있는 12개 한국 의료기관 중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5곳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병원에서 UAE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품질뿐 아니라 아랍어 통역, 할랄식 제공, 기도실,2025.08.06 14:22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은 6일 서울시 내 조제약국과 호흡기 클리닉을 방문해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처방과 조제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팍스로비드 조제 접근성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중 유통이 전면 시행돼, 현장 혼선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질병관리청은 복지부, 식약처, 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조제와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치료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