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10:25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독감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순차 접종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연령층은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LP.8.1 백신’이, 인플루엔자 백신은 3가 백신이 사용2025.10.13 15:42
강동구보건소가 운영한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강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 18일과 25일, 이틀 동안 슬로우 조깅 운동교실을 열어 총 120명의 구민이 참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조깅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관절에 무리 없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은 일반적인 달리기보다 속도를 낮춰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심폐 기능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꾸준히 실천할 경우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번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슬로우 조깅 기본자세와2025.10.13 15:40
파주시가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임신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이며, 풍진, 톡소플라즈마, B형간염, A형간염, 갑상선 기능, 매독, 에이즈 등 총 7종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특히 파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신혼부부 검진 항목에 ‘톡소플라즈마 검사’를 포함했다. 톡소플라즈마증은 고양이의 분변 등에 포함된 기생충에 의해 전염되며, 임신 중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검사는 연중 진행되며,2025.10.13 12:16
질병관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기관 내 방문이나 간병 활동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모두의 철저한 감염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다.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이번 주간은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감염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10월 17일에는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20주년을 기념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우수 감염관리 사례 공모, 사진 공모, 국민 대상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2025.10.10 16:33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센터는 지난 1일 봉성면 창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고,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돼,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와 같은 문항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마음건강 도시락’이 제공됐다. 건강한 다과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도시락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따뜻한2025.10.10 16:2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개정·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최신 지침서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고 있다.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 및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임신 중 흔히 겪는 감기·입덧·속쓰림·변비 등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등이 수록됐다.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 등 신약의 최신 안전성 정보와 고혈압,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여성의 임신 계획 시 약물 조정 지침도 함께 담2025.10.10 16:25
진도군이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진도군은 최근 진도군보건소 앞에서 약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합공간이다.센터 내부에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시설 ‘도담도담 놀이터’를 비롯해 수유실, 맘앤아이 쉼터,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과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센터는 지역 내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육아 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2025.10.10 16:22
함양군보건소가 명절 이후 증가한 칼로리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칼로리 OUT~ 10월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걷기 챌린지는 주민 스스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걷기 기록을 인증할 수 있으며, 총 7만 보(10일간)를 목표로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보건소는 걷기가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완화, 체지방 감소 등 다방면의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장소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누2025.10.10 10:08
독감이 본격 유행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10대 청소년과 30대 성인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독감 환자 중 10대가 6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35만 명가량 발생해 영유아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단생활이 잦은 10대는 감염에 특히 취약하며,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대 역시 감염 위험이 크다.신세권 KH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 건강검진센터 원장은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개인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면역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독감, 단순 감기 아닌 위험한 질병2025.10.02 12:53
정읍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20회에 걸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 치유, 봄처럼’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대상은 정서적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40~60대 중·장년층 10명으로, 미술·음악·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자존감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우울감 해소와 자살사고 완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정읍시2025.10.02 12:50
의정부시 보건소가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독려하는 걷기 캠페인을 마련했다. 보건소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의정부호동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With I(아이와 함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에서 개발한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와 연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걷기를 실천해 가족 단위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참여자들은 3주 동안 10만 보 걷기를 도전하게 되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챌2025.10.02 09:47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노인의 날(10월 2일)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교육자료는 혈당 측정,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식단, 맞춤형 운동법 등 노인 특성에 맞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인슐린 사용법과 저혈당 예방에 필요한 약물 정보도 그림과 글로 쉽게 설명했다.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당뇨병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노인 당뇨병은 여러 만성질환과 약물 복용 문제, 저혈당과 낙상 위험이 커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운동법으로는 ‘3×3×7 운동법’(2025.10.02 09:16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환자 수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보다 1.3배 많았고, 특히 추석 전날에는 108.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급증해 11시까지 이어지며, 오후 2시와 5시에 가장 집중됐다. 저녁 시간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 비율은 평소보다 줄고 여성 비율은 늘었다. 남성은 65.4%에서 61.0%로, 여성은 34.6%에서 39.0%로 각각 변화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율은 줄었고, 0~40대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