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10:40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내 정신과 입원병동(26병상)을 8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서귀포의료원은 총 5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간 증축사업을 진행, 올해 4월 급성기 병상 등 119개 병상을 추가해 총 391병상 규모로 확장했다. 이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동은 총 42병상으로, 이 중 폐쇄병동 26병상이 보건복지부 사전심의 승인과 제주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 허가를 받았다.현재 서귀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을 중심으로 폐쇄병동 26병상을 우선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6병상은 추가 전문 인력 채용 후 심의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병동 개설로 서귀포 지2025.09.11 10:37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시행돼,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시작 시기는 대상별로 구분된다.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2025.09.11 10:35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강릉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실시됨에 따라 물 절약에 동참하고 위생적인 급식소 운영을 돕기 위해 ‘물 없이 주방을 청소할 수 있는 위생 행주티슈’를 지난 10일부터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원은 영양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강릉시 내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한 급수가 시작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가뭄으로 인해 급식소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위생을 지2025.09.11 10:31
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울산시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광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모델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5개 분야 14개 세부사업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2025.09.11 10:29
홍천군은 오는 11월 1일 군민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및 무료 진료’ 사업을 홍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홍천군보건소는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홍천군에 거주하며 배뇨 장애를 겪고 있는 55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의료취약계층(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비롯한 각 면 소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주최, 홍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는 전립선암의 치료와 관리에 관한 건강 강좌와 함2025.09.11 10:27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하반기 아토피 피부염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월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가을철 아토피 피부 관리법과 생활수칙 교육을 비롯해 유기농 로션, 한방 샴푸 만들기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및 문의는 정읍시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으로,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는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2025.09.11 10:25
진주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부부 진단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난임 기초 검진 비용을 지원해 부부가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와 시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배우자 주소지는 경남도 내 가능)으로,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부부다. 지원 금액은 부부당 1회, 최대 20만 원이며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에서 여성은 기초 호르몬 검사, 난관(나팔관) 조영술, 자궁경 검사 등을, 남성은 정자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신청은 난임 진단검사 전에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2025.09.11 10:15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편의점 연계 자살예방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기업과 협업해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한 전국 최초의 편의점 연계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특히 경상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데 기여하며 자살예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 사업은 BGF리테일 CU 동부산지부와 협약을 맺고 양산 지역 106개 편의점 주류 판매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CU투모로우: 내일도2025.09.11 10:12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성만)는 지난 10일 대구행복기숙사 입주생과 청년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 ‘커피 한 잔, 마음 한 스푼’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10일 하루 진행된 현장 행사와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사업 홍보와 음료 지원,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자가검사, OX 퀴즈와 스트레스 지수 측정·상담, 응원카드 작성 등 참여형 부스 운영, ‘노래로 전하는 마음 한 소절’ 이벤트(위로2025.09.11 10:11
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자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치매 극복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이벤트를 비롯해 치매가족의 날 행사, 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이 준비됐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생애 첫 치매조기검진 이벤트’는 60세부터 74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이 제공된다. 신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검진은 횡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또한 오는 17일에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치매2025.09.11 10:09
옥천군보건소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주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가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치료비를 지출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 질환은 상세불명의 요실금(R32), 기타 명시된 요실금(N394), 혼합성 요실금(N3941), 스트레스(복압성) 요실금(N393), 절박성 요실금(N3940), 범람·반사성·전체 요실금(N3948) 등이다.보건소는 2025년에 발생한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2025.09.10 11:25
홍성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감염병이자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알리며 감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 전파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돼 해당 지역명을 따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명명됐다.감염 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 섭취, 환자의 체액과의 밀접 접촉으로 확인됐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이며,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현기증·졸음·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홍성군 보건소장은 “2025.09.10 11:22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리는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반려동물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검사 항목은 개 브루셀라병, 심장사상충, 광견병(항체), 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 등 총 8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부는 반려견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검사는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하루 50마리씩 총 10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의사가 동의를 받아 혈액을 채취하고, 시험소 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