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11:14
질병관리청은 26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에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및 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질병관리청, 경북도청, 포항시 남구 보건소,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경북지역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사업 추진 결과, 매개체 감시 현황,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예방 대책, 그리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이다.국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요 질환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로, 최근 3년간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했다. 경북은 전체 환자의 83%가 이 시기에 몰렸다. 이에 경상북도는 고위험군인2025.09.26 10:11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5일 청주오스코에서 ‘제12회 감염병연구포럼’을 열어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포럼에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됐다.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바이러스·세균 연구와 백신 개발 지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미래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감염병 대비와 대응에서 연구소의 역할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연구소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2025.09.25 16:2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감 표시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빵류·어육소시지·식육추출가공품·초콜릿류 등에도 ‘덜 짠’, ‘당류 줄인’ 등의 표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중 제품의 평균 대비 10% 이상, 또는 자사 동일 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당류를 줄인 경우 저감 표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식사 대용으로 섭취 빈도가 높은 베이글·식빵 등 식사용 빵류, 어린이 간식으로 소비되는 어육소시지, 중·장년층 섭취량이 많은 국·탕·찌개류, 그리고2025.09.25 16:17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슬로우에이징·슬로우조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만 50세 이상 장·노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일산 기찻길공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프로그램은 두 단계로 나뉜다. 1~4주차에는 올바른 보행 자세, 스트레칭, 속도 조절 훈련을 포함한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5~8주차에는 저강도 조깅, 자세 교정, 지속 시간 연장을 중심으로 한 슬로우조깅 과정이 운영된다.일산서구보건소는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을 통해 참여 주민들이 건강수명을 연2025.09.25 12:1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Corporation Hotel & Convention Centre에서 ‘2025 Medical Korea in Mongoli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33개 의료기관과 7개 유치기관, 몽골 바이어 36개사 및 환자 10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에서는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소개했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유치기관과 몽골 현지 에이전시 간 환자 유치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또한 진료상담회에서는 몽골 환자들이 한국 의료기관과 직접 상담하고 진료를 연결받았다. 총 317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42건의 진료상담이 이뤄졌고, 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7건이 체결됐다2025.09.24 13:10
진주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 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모든 비용은 무료로,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의 증가세를 보였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2025.09.24 13:06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주 이상 임신부와 남편 12쌍을 대상으로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주말에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아빠의 임신 체험, 임신부 우울증 예방법,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부부요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부요가는 진통 시 아빠의 대처법과 간단한 마사지 기술을 배우며, 부부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지소 관계자는2025.09.24 13:04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9월 한 달간 시민들의 건강 생활습관 정착을 목표로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비만예방, 구강건강,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통시장과 역사, 학교, 기업체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지난 23일 서정리역에서 열린 ‘건강체중 만들기’ 캠페인은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적정 체중 유지와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지2025.09.24 13:03
대구 남구청이 지역 주민들의 혈관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장과 손잡고 새로운 건강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 남구는 관내 헬스장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공간인 ‘심뇌안심존’을 조성했다고 오늘 밝혔다.‘심뇌안심존’에는 혈압계와 건강 리플릿 등이 비치돼 헬스장 이용자가 운동 전후로 손쉽게 혈압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헬스장 점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혈압 측정 후 ‘자기혈관 숫자알기’ 설문 참여와 인증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건강 관리2025.09.24 10:48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건강정보 도서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 중 상당수는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개발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정보 문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건강정보 도서관’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잘못 알려진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설명을 덧붙인다. 또한 국민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건강정보도2025.09.24 10:07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협력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점검하고,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활동이다.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율은 92.1%, 중학생은 79.4%로 집계됐다. 이는 확인사업을 통한 접종 독려로 초등은 27.5%p, 중등은 40.5%p 상승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은 0.2%p 소폭 감소했으나 중등은 3.0%p 올랐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접종률 상승은 학부모와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감염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표준2025.09.23 14:14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가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제20회 인천 청소년 문화 대축제’에 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센터는 ‘마음 지킴이 약국’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현장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 문진표를 작성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응원 문구가 담긴 간식과 열쇠고리 만들기 활동으로 자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참가자 중 한 청소년은 “마음 문진표를 작성하며 스스로 마음을 살펴보고, 만들기 활동도 할 수 있어서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센터는 오는 10월에도 연경산 일대에서 청2025.09.23 14:10
이천시가 진행 중인 ‘이천신협과 함께하는 이천시민 걸음기부 챌린지’ 1차 활동에서 목표 걸음 수 3억 보를 조기 달성했다.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해 9월 1일부터 시작됐다. “걸음으로 건강채움, 마음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구했으며, 종료일(9월 30일)을 앞두고 이미 목표치를 초과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이천신협은 이에 따라 200만 원의 기부금을 10월 중 이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역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챌린지에 참여해 18만 보 이상 걸은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