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0:52
안산시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과정) 수련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정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제도에 따른 것으로, 센터가 관련 수련 요건을 충족해 공식 인가를 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과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정사임 센터장은 “매년 심화되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양성을 통해 시민의 중독 회복과 정신건강 서비스 질을 한층2025.10.21 12:38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폴리오 필수시설 밀폐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세 번째 사례다.LG화학은 2018년 주사형 폴리오백신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0년 WHO 사전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다. 이후 2021년부터 유니세프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4086만 도스를 납품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WHO는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26년까지 전 세계 폴리오 필수시설에 대한 밀폐인증 획득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인증은 '글로벌행동계획 4판(GAPIV)'에 따라 시설의 생물안전 관리체계, 물리적 밀폐, 교육·훈련, 보안, 비상대응계획2025.10.20 11:32
홍천군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해 실습형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운영한다.홍천군보건소는 오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북방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조리실에서 ‘나DO한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영양사가 직접 참여해 영양 이론과 조리 실습을 병행한다.1차 교육에서는 ‘나의 식생활 돌아보기’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실습 메뉴는 양배추 오코노미야키와 대파 크림 샌드위치다.2차 교육은 ‘현명하게 장보기’,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치킨 퀘사디아와 당근라페2025.10.20 11:30
인천시 남동구가 고위험 임산부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남동구 보건소는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 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태반조기박리, 양막의 조기 파열 등 19가지 고위험 임신 질환이다.지원 범위는 입원치료비의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병실료, 환자 특식 제외)의 90%이며, 의료급여수급자는 100%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신청은 분만일로부2025.10.20 10:16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이 고령자 낙상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 환자가 2배 이상 늘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입원과 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고령자 낙상 사고 건수도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었다. 특히 노인 요양시설, 의료서비스 시설, 버스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고령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노인 돌봄 인력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고령자 대상 낙상 예방 영상 3종(실내, 실외, 버스편)과 돌봄 인력 대상 실무 교육 영상 1종을 제작했다. 이 영상들은2025.10.17 16:08
나주시 보건소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건강한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개강좌를 마련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연은 국립나주병원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는다. 김 전문의는 전라남도 Wee센터 자문의 및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뇌과학으로 보는 아이의 자기조절과2025.10.17 16:06
대구 남구가 공공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 협약식을 열었다.남구는 지난 15일 구청 회의실에서 내년 상반기 개원을 앞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명덕역퍼스트마크, 대명그랜드시티)의 위탁운영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구가 추진 중인 ‘명품 보육환경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보육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위탁운영체를 선정했다.남구는 공동주택 입주 시점에 맞춰 어린이집을 개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과 부모들의 공공보육 만족도2025.10.17 10:40
질병관리청은 17일 0시를 기준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유행기준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이번 유행주의보는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특히 41주차에는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호흡기 검체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2025.10.16 12:12
금산군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아이맞이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예비 부모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보건소는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교육 일정은 10월 21일 출산준비 및 힘주기 호흡법 교육, 10월 23일 임신·출산 묻고 답하기·오가닉 애착인형 만들기, 10월 28일 우리아이 통잠 수면교육(모형 실습), 10월 30일 태교의 비밀코드, 태명 유기농 배냇저고리 만들기2025.10.16 12:06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건강도시 은평! 건강나눔 의료봉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의료기사총연합회와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구민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행사 당일에는 무료의료봉사 기념식이 열리고, 은평구청장과 의료기사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식과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악합주팀 ‘모아앙상블’의 식전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이날 행사에는 물리치료사회, 안경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작업치료사회, 방사선사회, 보건의료정보관리2025.10.16 12:04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와 식품이 결합된 ‘메디컬푸드(Medical Food)’ 산업이 각광받는 가운데, 전북이 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북연구원은 오늘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40강’에서 정세영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전북대병원 석좌교수)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전북은 메디컬푸드 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정 연구위원은 ‘Medical Food, 왜 전북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메디컬푸드를 “질환별 특수 영양요구에 대응하고, 의료인의 감독하에 사용되는 영양치료 수단”으로 정의하며, 단순한 건강식품을 넘어 회복률 향상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2025.10.16 12:01
광주광역시 동구가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160세대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강꾸러미에는 영양죽, 로션, 파스, 치매 관련 건강정보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해 구성됐다.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임택2025.10.14 11:11
질병관리청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2025년 4월 제정된 특별법의 구체적 내용을 규정하며,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와 재심위원회가 구성된다. 위원회는 의료인, 약사, 소비자단체 및 관련 학회 추천인 등 피해구제 및 안전성 평가 경험자가 참여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 가능하다.또한 인과관계 추정을 통한 완화된 판단 기준이 도입돼, 피해보상 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피해보상 청구는 시·도지사를 통해 질병관리청장에게 서류를 제출하면 기초조사가 이뤄진다.피해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