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13:55
질병관리청은 23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 현황을 담은 「2024년도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만3610명으로 2004년(3만3000명)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97밀리시버트(mSv)에서 0.36mSv로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04년부터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보를 발간해왔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진단용 방사선 장비를 관리·운영·조작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을 말한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추2025.09.23 10:24
질병관리청은 2025년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3년 만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선언된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페스트, 메르스 등 4종 감염병 위험 지역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중점검역관리지역은 감염력이 높고 치명적인 질병이 유행하거나 유행 우려가 있는 곳으로, 체류 또는 경유하는 여행자는 입국 시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미국, 중국, 베트남은 특정 지역 단위로 지정됐다.검역관리지역은 16종 감염병 위험 지역 188개국으로 지정됐으며, 체류 또는 경유 시 입국2025.09.22 14:14
제주시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제주마을 건강걷기 투어-이호·외도 마을 탐방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도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총 200명으로, 선착순 접수 방식이다.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호·외도 마을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도보 여행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이호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이호테우해수욕장, 내도 알작지, 외도 월대를 잇는 5.8km 코스를 걷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준비 운동, 건강홍보관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도민과2025.09.22 13:49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9일 광양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행사와 연계,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했다. 행사장인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OX 퀴즈, 치매예방수칙 3·3·3 교육, 기억력 검사, 인지자극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WHO(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환자 돌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21일을 기념하고 있다2025.09.22 13:43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동탄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내가 만든 건강밥상’ 2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들이 전문 영양사와 함께 식습관을 점검하고, 저염·저당 조리법 실습을 통해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맞춤형 영양관리 과정이다.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9일에는 다원이음터 요리스튜디오에서 ‘저염 쌈장’과 신선한 쌈채소 꾸러미를 제작하는 실습이 이뤄졌다.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쌈장과 쌈밥은 동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2025.09.22 13:41
무주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8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관장 김도현)의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교류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5일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5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한국 영화 ‘좀비딸’을 관람했다.참석한 김 모 어르신(79세, 무주읍)은 “혼자서는 영화관에 가기 망설여지는데 함께 오니 젊을 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와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한 모 어르신2025.09.22 10:53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혁신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대상’을 받은 ‘금연길라잡이 인공지능(AI) 검색 요약 서비스’는 공공보건 분야 중 처음으로 금연 특화 AI 답변 서비스를 도입해,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금연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 덕분에 정보 탐색 시간이 1분에서 10초로 줄었고, 누리집 방문자 수는 270% 증가했다.개발원은 향후 이 서비스를 대화형 A2025.09.22 10:32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 희귀질환 극복수기·시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극복수기 부문과, 올해 처음 신설된 시화(詩畵) 부문으로 나뉘며,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공모 대상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1314개)을 가진 환자 또는 그 가족(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이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이며, 극복수기와 시화 각 부문당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응모는 전자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시화 부문은 별도로 원본을 우편으로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와 자세한 안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희귀2025.09.22 10:30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 대상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다. 생후 6개월부터 9세까지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과거 1회만 접종한 경우가 해당된다.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모든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는 단체생활로 인한 전파 위험이 크고,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합병증2025.09.19 11:35
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약 74%가 가을철(9~11월)에 집중돼 발생했다.◇감염병 현황 및 특징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지 약 10일 이내 고열, 오한, 검은 딱지(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털진드기의 밀도는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9월 말부터 증가한다. 2024년 8월 말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다.반면, SFTS는 작2025.09.19 10:29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점핑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트램펄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즐겁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수업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어르신건강센터 강당에서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6개월 내 국가건강검진자 중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체지방률 35% 이상, 허리둘레 남성 95cm 이상·여성 90cm 이상 등)이 1가지 이상인 군민 30명이 대상이다.프로그램은 스트레칭, 트램펄린 운동, 맨손 체조,2025.09.19 10:27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오는 10월 15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태교와 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족과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셀프 포토존과 현악 공연이 식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마술 공연과 더불어 임신·출산·육아 전문 유튜버 ‘맘똑티비’가 특별 강연을 맡아, 출산 방법별 준비 과정, 병원 방문 시 유의사항, 출산 전반의 이해, 출산 후 건강한 산욕기 관리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참여를 원하는 임산부와 가족, 지역 주민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2025.09.19 10:25
부여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참여한 직원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버스’ 형태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직장을 찾아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스트레스 검사(HRV, 뇌파 검사)도 함께 제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일상 업무 속에서 누적되는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 상담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