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17:49
익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해 삼성동에 이어 올해 모현동, 어양동, 웅포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 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총 4곳으로 늘었다.‘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 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의뢰, 자살예방 교육,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이 포함되2025.07.04 17:46
보성군은 직장인의 근력 강화와 근골격계 통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바른 자세 교정 운동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보성군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총 8회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교육은 ‘의료600, 100세까지 꼿꼿하게 건강을 세우는 시간’을 주제로, 박사급 운동처방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 수업과 함께 호흡 교정, 자가근막 이완법, 코어 강화, 부위별 스트레칭, 상지·하지 자세 교2025.07.04 17:42
여수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정훈 전문의를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산업보건의 위촉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50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에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선임하도록 규정된 사항이다.이에 따라 박정훈 전문의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여수시 소속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시 소속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2025.07.04 17:40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신고부터 병원이송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참여 병원을 기존 24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병원은 전주시의 자인플러스병원, 전주기독병원, 익산시의 수사랑병원, 군산시의 누가병원, 정읍시의 한국병원, 김제시의 믿음병원, 고창군의 석정웰파크병원, 남원시의 남원병원 등 총 8개소다. 이들 병원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진료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증상 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다수2025.07.04 17:37
성주군은 고령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임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분만 예정일 기준 만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하며, 성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된다. 임신 1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임신 기간 중 발생한 외래진료비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범위에는 산부인과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타 진료과의 외래 진료비도 포함된다. 특히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진료비는 소급 적용되며, 임신확인서와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출산 후 6개월 이내 보조금24를 통해2025.07.04 17:35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 7월 4일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으로서, 서부보건소는 관련 상담과 문서 작성 지원, 등록 관리 업무를 연중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해당 기관은 2023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이 임종 과정에 있을 때 연명의료를 시행할지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이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가족이나 타인이 대신 작성할 수 없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2025.07.04 11: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의학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과정에 대한 전문성 강화, 보건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인력·정보·교육 분야 협력,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차순도 원장은 “정책과 의료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의료 혁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의학 연구와 임상을 선도해온 전문기관으로2025.07.04 10:06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최근 「무리한 의대 증원이 의료시스템에 미칠 영향」이라는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대 교수 등 전문가 인터뷰를 기반으로 의대 정원 증원의 교육적·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할 자료로 마련됐다.정부는 2024년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지만, 교육 인프라와 수련 환경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의 급격한 증원은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의대 교수들은 정원 증원이 급진적이고 비현실적이며, 교원 확충과 교육시설 준비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교육 인프라와 수련 환경이 악화되면서, 양질의 교육과 수련이 어려워질 것2025.07.03 11:53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일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지역보건기관 건강증진 담당자 약 650명이 참석했다. 1부 성과대회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 34곳과 우수 기관·단체 및 개인 66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부 컨퍼런스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술지원 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국민이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지역 중심 건강증진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2025.07.03 10:50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지난 2일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최근 알레르기질환의 발생과 악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학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교육, 정책,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의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육·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관2025.07.03 10:4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표시정보에 대한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을 지난 6월 30일 발간·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식품 영업자가 제품 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지침서다. 앞서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시각·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점자, 음성, 수어영상변환용 코드(QR코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식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갖췄으며,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운영 중이다.이번 매뉴얼은 특히 기존 한국수어사전에 수록된 약 130개의 식생활 관련 표현만으로는 정보 전2025.07.03 10:41
충북 진천군이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진천군은 앞서 2024년 비만 예방관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반적인 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 부문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은 지역 건강사업의 성과 확산과 동기 부여를 위한 제도로, 우수사례 공유 및 포상을 통해 건강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진천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성과관리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2025.07.03 10:38
옥천군이 인구감소 대응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다태아 출산가정과 4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먼저, 군은 최근 난임 시술 증가 등으로 다태아 출생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새롭게 시행했다. 대상은 12개월 이하 영아이며,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 범위 내에서 실구매액 기준으로 정산해 지급한다. 최근에는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에 첫 지원금이 지급됐다.해당 사업은 ‘충북가치자람’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또한 옥천군은 기존의 ‘5자녀 이상 초 다자녀 가정’에만 국한됐던 복지정책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