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10:15
강릉시는 이달부터 8개 읍면동(주문진읍, 성덕동, 교1동, 교2동, 포남1동, 포남2동, 강남동, 홍제동)을 대상으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통합지원창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전체 21개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강릉안애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한의방문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일상돌봄, 건강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다.강릉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치매 등 인지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2025.06.23 10:10
증평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 서비스로 ‘경동맥 초음파 무료검진’을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목을 지나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내막과 외막 두께를 측정해 혈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다.검사는 증평군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와 치료 연계가 이루2025.06.23 10:08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옥천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어르신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고혈압 교실, 수요일에는 당뇨 교실이 각각 열린다. 교육 대상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양관리, 복약지도, 자가관리법,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인,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참여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2025.06.23 10:03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령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인천시 사회보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보건복지부 협의체 운영지침 등을 토대로 군·구 및 읍면동 협의체의 역할을 재점검한다.또한, 협의체 간 협력의 법적 근거와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인천시 156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4,12025.06.23 09:51
파주시가 추진 중인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산 권역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여가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복합시설 조성 프로젝트다.해당 복합센터는 옛 문산보건지소 건물이 위치했던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225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4,158.3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본격 착수됐고, 올해 3월에는 착공식이 개최됐다. 파주시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20% 달성을 앞두고 있다.시는 여름철 장마기 이전에 지하층 골조 공사를 완료하2025.06.20 13:4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호텔에서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이어온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및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HIV/AIDS, B형·C형간염, 결핵 등 만성 감염질환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HIV 감염인의 장기 생존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증가, C형간염 치료제(DAA) 시대의 미해결 과제, B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 효과, 당뇨가 결핵에 미치는 영향 등이 소개됐다.또한 정책부서가 제시한 감염병 관리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의2025.06.20 10:29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포레나천안두정아파트를 서북구 제3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조치로, 공동주택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사례다.금연아파트 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레나천안두정아파트 역시 지난달 과반수 세대의 동의를 얻어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서북구보건소는 6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친 뒤, 올해 12월 12일부터 해당 아파트의 지정된 공용공간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2025.06.20 10:26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외국인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8일, 경기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인 시화병원과 외국인 진료상담 통역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공공콜센터 최초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서울의 현실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재단은 그동안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서 외국인을 위한 통역 상담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언어 장벽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재 120다산콜재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2025.06.20 10:22
산청군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이라고 오늘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의료 취약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그동안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공중보건의사 퇴직과 신규 배정 인원 감소로 인해 인력 부족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내과 전문의 채용을 추진했지만, 전문의 배출 자체가 적고 농어촌 지역에 대한 기피 현상까지 겹치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4월, 복무를 만료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공중보건의사를 채용하게 되면서 의료 공백 문제 해결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인력 확보로 지역 내 진료2025.06.20 10:19
울산 동구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나섰다. 동구는 지난 19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환경 정비, 산림, 도로 유지보수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년 주기로 실시되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관우 교수가 맡아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증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및 근육 강화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2025.06.20 10:16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9월 20일 제정된 「간호법」의 위임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의료법 시행령」 등에 포함돼 있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간호인력 관련 규정이 「간호법 시행령」으로 이관되며,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도 새로이 규정됐다.아울러 복지부는 「간호법 시행규칙」도 제정할 예정이며, 이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의 시행 및 방법 등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간호법의 시행령2025.06.20 10:11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일원에서 ‘제3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세대 간 연대, 좋은 공동체에 관한 고민’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 첫날에는 성태문 iM뱅크 부사장이 ‘사회복지사와 연대, 지속 가능한 힘이 되는 좋은 공동체, iM–변화하는 시대, 흔들리지 않는 I’m social Worker’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으며, ‘지속2025.06.20 10:03
충북 영동군의 한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 문제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던 중, 군청 공무원의 발 빠른 통역 지원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최근 영동병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응급 탈장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보호자나 통역인이 없어 수술 동의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는 위기에 놓였다. 이에 병원 측은 영동군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보건소는 즉시 우즈베크어가 가능한 김기욱 주무관(영동군청 재무과)을 현장에 급파했다.김 주무관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서 정확한 통역을 제공하며, 수술 동의서 작성 등 관련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도록 도왔다. 해당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