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09:25
인천광역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질병, 장애, 고령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간호하거나 간병하거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부터 3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본인이 해당 대상임을 인지하지 못해 발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이에 인천시는 군·구,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가동해 대상자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개소한 인천광역2025.06.12 11:42
안산시가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협력해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육도를 방문해 현장 건강조사와 웨어러블 돌봄 장비를 제공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방문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공동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사업비는 GH와 안산시가 지원하며, 의료 서비스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육도 방문 현장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주요 생화학적 수치 측정, 심전도, 폐2025.06.12 11:36
횡성군보건소가 여름철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노인대학에서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7일까지 총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일정은 9일과 11일 공근은빛대학과 갑천은빛대학을 시작으로, 17일 청일은빛대학, 18일 강림실버대학, 19일 서원은빛대학, 27일 횡성은빛대학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 유지,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폭염 예방 수칙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2025.06.12 11:32
양양군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음건강 증진 사업 ‘마음에 다가On’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집단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특히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심리·정서 발달은 성인 이후 대인관계와 사회 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초기부터 올바른 감정 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양양중학교 3학년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섭식장애 예방 교육 ‘나, 너&우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관내 6개2025.06.12 11:26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6월 23일 ‘2025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6월 19일까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배포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강좌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적 영향에 대해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강좌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2025.06.12 11:23
남원사회복지관과 (유)보은건설(대표 문봉근)은 지난 11일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및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사회적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유)보은건설의 문봉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주택 개·보수와 안전 점검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2025.06.12 11:19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웰다잉의 이해’를 주제로 오는 17일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망경남길 44번길 22)에서 시민 대상 호스피스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삶의 질에 대한 성찰이 깊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의 삶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존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의는 경상국립대학2025.06.12 11:16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구강보건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과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동구는 기2025.06.12 11:13
부여군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4회차에 걸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됐다.지역 내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인지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했다.부여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앞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창업 등을 통해 지역2025.06.12 11:11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센터는 ‘100일·200일 내 백신 확보’ 등 미래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질병청 산하 기관으로,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구축과 AI 기반 백신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백신 R&D를 가속화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센터는 팬데믹 대응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백신 자립과 글로벌 공중보건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센터는 경북·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2025.06.12 11:10
홍천군은 지난 11일 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심폐소생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설치 장소는 홍천군 노인전문요양원, 너브내노인전문요양원, 해피누리요양원, 희망주간보호센터 등 입소자 및 직원이 100인 이상인 대규모 시설이다.이들 시설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설치 의무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홍천군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필수 응급 장비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게 됐다.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법이 간단해 응급처치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적절히 활용하면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2025.06.12 11:07
금산군보건소는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충남도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주민 가운데 지정병원 담당 의사가 공동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간병인이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납부 금액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7만1270원, 지역가입자 1만5430원 기준), 긴급 지원 대상자, 행려 환자 등이다.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산군 지정병원인 새금산병원에 간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인당 연간 30일까지 무료 공2025.06.12 09:32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와 함께 청년층 마약류 중독 조기 선별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교 상담센터와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상담사 등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약류 사용 증가와 낮아지는 사용 연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2024년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30대가 전체의 60.8%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확산되면서 청년층의 마약 문제 심화가 우려된다.교육 내용은 지역사회 중독 치료 체계, 마약류 범죄 사례와 법령, 청년 사용자 조기 선별 및 대응법(SBIRT-ASSIST)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