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진행됐으며, 하남시민들의 취업 지원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우량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2천 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중장년층,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이 경북 청도 지역의 우박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농협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지난 5월 28일, 경북 청도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와 함께 기습적인 우박이 쏟아져 사과, 복숭아, 고추 등 주요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우박으로 인해 잎이 찢어지고 열매와 나뭇가지에 상처가 생기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과 생육에 큰 타격이 있었다.봄철에서 여름철로 넘어가는 5월과 6월은 우박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로, 사전 예측이 어려운 만큼 피해 이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살균제를 적기에 살포해 병해충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기침, 흉통, 호흡곤란, 객혈 등의 이상이 생겨도 단순 감기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폐암의 조기 발견율은 약 20%에 불과하며, 80% 이상이 이미 병이 진행된 3~4기 상태에서 진단된다.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2022년 기준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2배 가까이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발병률이 높았다.민주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
손발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은 피로나 일시적 혈액순환 문제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말초신경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말초신경병은 뇌와 척수를 제외한 말초신경이 손상돼 감각, 운동,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말초신경병 진단에는 신경전도검사(NCS)와 근전도검사(EMG)가 주로 사용된다. 신경전도검사는 피부에 전기 자극을 줘 신경의 전도 속도와 신호 강도를 측정해 손상 부위와 정도를 파악한다. 근전도검사는 바늘 전극을 근육에 꽂아 근육의 전기 활동을 측정해 신경 손상으로 인한 근육 변화를 확인한다.하지만 증상이 있어도 급성기 검사에서는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 신경 손상 직후
체코와의 원전 협력을 계기로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도 원전주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원전주로의 매기 확대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원전에서 가압중수로형 원자로의 운전이 장기화되면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Tritium)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삼중수소제거설비(TRF: Tritium Removal Facility)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가압중수로는 냉각재와 감속재로 '중수(D₂O)'를 사용하는 구조적 특성상, 중수 내 중수소가 중성자와 반응해 자연적으로 삼중수소가 생성된다. 이로 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식스킨(SIXKIN)은 지난달 10일 공식적으로 플라즈마 홈케어 디바이스 ‘볼케이노샷’의 체험단 결과를 발표했다. ‘볼케이노샷’을 체험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4주 사용 후기 분석 결과 피부 진정·잡티, 완화·색소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변화가 관찰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볼케이노샷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작용하는 비접촉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용자들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체험단 다수는 피부가 예민한 시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반복 사용 후 잡티·붉은기·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이
질염은 여성에게 흔한 ‘감기’로 불릴 만큼 대부분이 한 번쯤 겪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문제다. 이처럼 질 건강 문제, 생리 불순, 호르몬 불균형 등을 겪는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이노시톨과 질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들 성분은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와 복용 시 유의점을 짚어본다.◇ 이노시톨, 여성호르몬 균형과 배란 기능 개선에 효과이노시톨은 체내 포도당 대사와 세포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비타민 유사 물질이다. 특히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환자에게 효과가 가장 잘 입증됐다. 다낭성증후군은
K-뷰티의 열기가 해외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컨설팅 전문기업 ㈜온유는 ‘2025 페루 제조업 박람회’를 통해 페루 현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가며 양질의 화장품원료를 발굴하고 있음을 밝혔다. ‘2025 페루 제조업 박람회’는 지난 10일 시작돼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온유는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초청을 받아 금번 박람회에 참가해 페루 천연 원료의 화장품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페루 화장품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까지 타진하고자 자사의 화장품 BM(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자를 파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미 첫 날 바이어 대상 공식 환영 리셉션을 통해 바이어들과 교류를
일상생활 중 주변에서 ‘오늘 무릎이 아픈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냥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무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기다. 비가 내리면 대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져 이로 인해 무릎 속 조직이 팽창하면서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게 만든다. 더불어 높은 습도로 인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자연스럽게 줄어 관절 내 부종을 유발하고 통증을 악화시킨다. 무릎에는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 역할을 담당하는 관절 연
경희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아시아 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 4개 진료 분야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아시아·태평양 10개국 의료 전문가 8천여 명의 설문과 각국 정부의 의료 질, 환자 만족도, 환자보고 결과(PROMs)를 반영해 진행됐다.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아태 5위·국내 4위), 내분비내과(아태 13위·국내 6위), 호흡기내과(아태 24위·국내 9위), 신경과(아태 57위·국내 12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오주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시스템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로 국내외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재봉홀’은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핵심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개소식에서는 병원장과 김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상영,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김 원장님의 기부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김재봉홀이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봉 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봄시내봉사단은 지난 5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자 가시박 덩굴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가시박은 주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씨앗이 퍼지기 전 6~7월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에서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춘천,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며 이뤄졌다. 봄시내봉사단은 육군 2공병여단 백룡봉사단과 함께 의암호 수변을 따라 가시박 덩굴 제거활동을 펼쳤다.민경하 봄시내봉사단 단장은 “직원들이 생태계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이 환자 치료를 위해 척추 분야 최신 지견과 다양한 수술 사례를 공유하는 ‘척추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척추 전문의와 의료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상규 좋은문화병원 소장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UBE)의 장점을 소개했다. 고령 환자 증가에도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가 많은 만큼, UBE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대원 울산 좋은삼정병원 과장은 3개월간의 진료 경험과 UBE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최윤희 좋은삼선병원 과장은 척추 재수술에서 사측방 척추유합술(OLIF)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
일동제약그룹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IL2112003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IL21120033은 ACKR3(Atypical Chemokine Receptor 3)를 표적으로 하는 세계 첫(First-in-Class) 작용제로, 작용제(Agonist)와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자(PAM)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기전(Ago-PAM)의 혁신 신약이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염증성 면역세포를 조직으로 끌어들이는 케모카인 CXCL12가 과도하게 분비돼 만성 염증과 조직 손상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IL21120033은 CXCL
가민(Garmin)은 자사 스마트워치의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공황장애 관리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국립대만대학 BEBI 연구팀과 은추공병원 정신의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공황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게 해 심박수, 수면, 활동량 등 12가지 생체 데이터를 수집했다.환자들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일상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정신 건강과 스트레스 수준 설문에 응답했다. 공황 발작 발생 시 앱으로 증상을 보고해 실시간 상태 추적도 이뤄졌다.분석 결과,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습관 개선이 공황 발작 재발률을 최대 5%까지 낮추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한국비엔씨(256840)가 프리미엄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니아(LUCENIA)’의 공식 뮤즈로 배우 임지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루체니아는 병원용 피부 의료기기 기술과 감성적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피부 구조와 루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향한다.한국비엔씨는 임지연이 지닌 강렬함과 섬세함, 세련된 이미지가 루체니아의 브랜드 철학인 ‘기술과 감성의 균형’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동아제약은 피돌산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2종,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를 가진 유기염 형태로,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뇌혈관 장벽(BBB)을 통과해 두통 및 편두통 개선에도 효과적인 성분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마그랑비 피돌샷액은 마그네슘 300mg과 비타민 B군, 타우린 등을 액상 형태로 담아 육체피로와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일 1병 섭취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은 유기염 마그네슘 2종(피돌산, 아스파르
바이엘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케렌디아(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엠파글리플로진) 조기 동시 시작 치료 요법의 효과를 확인한 CONFIDENCE 2상 연구 결과를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도 함께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두 약제를 동시에 시작한 환자군은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평균 52% 감소해, 케렌디아 단독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효과를 보였다. 치료 14일 시점부터 UACR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도 유의하게 높았으며, 180일 시점에는 조기 동시 시작 치료
기온이 오르며 다가오는 여름철 관절 통증을 우려하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장마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가 통증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압이 낮아지고 관절 내부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 통증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이루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며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노화로 인한 연골 마모 외에도 잘못된 자세, 비만, 외상,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무릎이 뻣뻣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나타나며, 중기 이후에는 통증이 심해지고
㈜필립스코리아는 이대서울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대동맥 및 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필립스의 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와 새로 도입한 ‘아주리온 7M20 플렉스암’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과 빠른 처치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했다. 이는 전 세계 필립스 장비 도입 기관 중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 및 치료법 공동 연구, 임상·학술 교류, 현장 기술 견학 및 교육, 지역 의료 발전 협력 등에 나선다.협약식에는 예세 댐스트라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