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11:0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3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차 신규지원 과제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소아 희귀 뇌전증 맞춤형 치료제 개발(강훈철 교수), 유전성 망막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변석호 교수), 양자 기반 난치암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정재호 교수) 등 총 3건이다. 각 과제는 최대 4년 6개월 간, 최대 175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 모델을 참고해,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형 R&D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며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2025.09.09 11:00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8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이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NH통합IT센터 건물의 일부 전력을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RE100 이행에 기여하고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농협은행은 2021년 한2025.09.09 10:57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NFT 지갑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돼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인 NFT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을 마련했다.서비스 가입은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IBK 카드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실제 디지털 자산 활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입크페스티벌’ 티켓 응모자 중 1750명에게 NFT 형태의 티켓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NFT 지갑을2025.09.09 10:56
이병주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CT 영상 데이터를 MRI 영상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의 시상면 영상을 MRI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축상면 영상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환자의 추가 MRI 촬영 부담을 줄이고, 기존 CT만으로도 정확한 척추 질환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AI 기술을 통해 진단 정확2025.09.09 10:52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신세계상품권 판매에 나섰다.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상품권은 전국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천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권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해당 상품권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라고 밝혔다.이번에 이마트는 법인 고객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명함 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사업자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또한 이마트는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인 9월 12025.09.09 10:48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과 만성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채기 어렵다. 그래서 정기 건강검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보이지 않는 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도구다.◇조기 발견이 답이다. 내시경으로 암과 만성질환 잡기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주요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병이 깊게 진행된 뒤에는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커진다.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건강검진과 6대 암검진 프로그램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꾸준히 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미리 걸러낼 수 있지만, 개인의 건2025.09.09 10:39
여드름은 대부분이 한 번쯤 겪는 흔한 피부 문제다. 특히 사춘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자주 생기고, 여드름 때문에 붉어지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면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골칫거리는 여드름이 아닌, 여드름 이후에 남는 흉터다. 박스카 형이나 롤링형 같이 피부가 깊게 패인 흉터는 자연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며, 여러 차례 레이저 치료를 받았음에도 쉽게 좋아지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긴다. 시술을 반복해서 받아도 특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치료 횟수가 아니라 치료 방향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려면 흉터가 생긴 원인부터 이해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는 지속, 반복되는 염2025.09.09 10:29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은 갑상선암이나 크기가 큰 양성 결절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 방법이다. 갑상선 수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 한쪽만 절제하는 반절제술, 갑상선의 가운데 위치하는 연결 부위만 제거하는 협부 절제술이 있다. 어떤 수술을 선택하든, 수술 부위 주변에는 기도, 후두신경, 경동맥 등 인체의 핵심적인 기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갑상선 제거로 인해 수술 후 체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은 대사 조절, 체온 유지, 감정 상태 등에 영향을 끼쳐 생존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므로,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 분2025.09.09 10:25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이 모은 지난달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70만 원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긴급 치료비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한국소아암재단이 9일 전했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지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팬들은 앱에서 가왕전 참가 영상과 노래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며 응원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이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누적 기부금 5085만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특히 지난 8월 5일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는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에 오르며 SNS 전반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챌린지로 확산2025.09.09 10:23
권오석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과 이무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초민감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HUS는 혈소판 감소와 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장염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기존 진단법인 혈액 검사나 ELISA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해 현장 적용이 쉽지 않다.연구팀은 그래핀(graphene)이라는 차세대 소재를 활용해 펨토그램(fg, 10⁻¹⁵g) 단위의 극미량 독소까지 감지 가능한 센서를 만들었다. 그래핀은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민감도를 갖고 있어, 형광물질이나 복잡2025.09.09 10:19
가을 아침, 찬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던 5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갑작스러운 가슴 압박감과 왼쪽 팔의 저림을 경험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나 숨참으로 여겼지만, 결국 병원을 찾아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은 더 많은 부담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심근에 산소 공급이 줄고,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김성해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특히 새벽이나 아침처럼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심혈관계에 무리가 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기온 떨어지면 혈관 수축... 새벽 운동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가2025.09.09 10:14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위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김병식·김희성 교수를 초빙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위장관 질환에 대한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경험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위암 진료에 협진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김병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해왔다. 특히 체내문합 방식의 복강경 수술에 집중해왔다. 김희성 교수 역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위암과 비만 수술을 진행해왔으며, 두 교수는 오랜 기간 함께 수술팀으로 활동해왔다.두 사람은 외래 진료부터 수술,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협진2025.09.09 10:11
허윤정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가 저서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의 인세 1천만 원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꿈자람’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꿈자람’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장학금, 생활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57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기부금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허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로, 생사의 경계에서 마주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자살시도 환자를 포함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려 한 기록들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출간 당시부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