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1:49
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차세대 혈당 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국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8월 내 완료 예정이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핸디레이글루는 레이저 채혈기, 혈당 측정기, 모바일 앱을 통합한 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최소침습 채혈 방식을 적용했다. 바늘 대신 순간적으로 피부를 미세 절개해 혈액을 채취해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채취된 혈액은 즉시 분석돼 앱으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혈당 확인과 장기적인 건강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2025.08.18 11:47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CAR-T 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실로류셀)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인 ZUMA-7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예스카타는 2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치료 대비 무사건 생존기간(EFS)을 유의하게 연장했다. 중앙 추적관찰 2년 기준, 예스카타 투여군의 EFS 중앙값은 8.3개월로, 표준치료군의 2.0개월 대비 4배 이상 길었다(P<0.0001).또한, 2년간 질병 진행이나 추가 치료 없이 생존한 환자 비율은 41%로, 표준치료군(16%) 대2025.08.18 11:42
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의 5차 개정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 옵션으로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ELN 가이드라인 개정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치료와 치료 중단(TFR)을 목표로 하는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 달성을 강조한다. 셈블릭스는 1차 및 2차 이후 CML 치료 옵션으로 모두 권고됐다.1차 치료 권고는 글로벌 3상 ASC4FIRST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연구에서 셈블릭스는 기존 TKI 대비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과 깊은 반응(MR4) 도달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48주 시점 MMR 도달률은 셈2025.08.18 11:38
㈜LG(대표 권영수)가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준법경영 기반의 지배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LG와 LG CNS, 디앤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강조됐다.㈜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2025.08.18 11:37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자회사 에빅스젠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ACP’를 미국 바이오 기업에 총 5000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ACP 특허의 일부 제한적 독점 권한만을 포함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5000억 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ACP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기술로, 저분자부터 항체, RNA 등 다양한 약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임상 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계약엔 BBB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한된 권리만으로도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빅스젠은 향후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DXVX는 이번2025.08.18 11:32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으며,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한화 임직원 20여 명은 무악동선교본당을 중심으로 무악동과 교남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삼계탕과 포도 등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직접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화 정해원 대리는 “뉴스를 통해 올해 여름이 118년 만에 가장 덥다고 들었는데, 어르신들께는 이번 폭염이2025.08.18 11:28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셀바스AI는 18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4억 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3천만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1억 원으로 별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R&D 투자 확대2025.08.18 11:27
SK그룹이 ‘이천포럼 2025’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SK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및 SK서린사옥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출범한 SK그룹의 대표 행사로,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AI·DT 기반 산업·업무 혁신 논의올해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 전환(DT)’이다.첫2025.08.18 11:26
나노엔텍이 올해 상반기 매출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 성장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2분기 매출은 90억 원, 영업이익은 1억7000만 원으로 각각 34%, 987% 급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주력 제품인 FREND와 ADAM 시리즈의 해외 시장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남성 전문 클리닉 체인 ‘게임데이’ 가맹점 확대에 힘입어 FREND 매출은 2.4배 증가했고, ADAM 시리즈도 미국 혈액원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생산 효율 향상 덕분에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하반기에는 독일 유통업체 지분 전량 인수로 유럽 직접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가맹점2025.08.18 11:23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2% 오른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앙블쁘리띠’의 홈쇼핑 판매 확대와 미용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주요 원인이다.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9% 줄어든 41억 8천만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커졌다.제놀루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홈쇼핑 중심 미용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과 분자진단 기기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18 11:20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기존 제품 ALT-B4보다 안정성과 활성이 개선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ALT-B4는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히알루로니다제로, 주로 항체의약품의 피하주사 전환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변이체는 ALT-B4 대비 활성이 높고 안정성도 강화돼, 피하주사 제형의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박순재 대표는 “새 변이체는 단백질 공학 기술로 ALT-B4의 성능을 높였다”며 “기존에는 저온 보관이 필요한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새 변이체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mRNA 제품과 합성의약품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고 말했다.알테오2025.08.18 11:20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시스템에어컨 제조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는 검증을 받았다. 이로써 제조 과정에서의 친환경 성과가 공식적으로 입증됐다.이번 저감의 핵심은 외관 판넬의 제조 공법과 소재다. LG전자는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제품 1대당 약 900그램의 플라2025.08.18 11:16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가 지난 12일 열린 UN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 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연맹과 비영리 단체 솔나무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우크라이나 청소년 희망의 퍼포먼스 발표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청소년과 화상으로 연결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대표는 축사에서 “청소년은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모두가 손잡고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동아리연맹은 200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우정과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