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0:00
사람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수면 자세는 다양하다. 옆으로 눕거나,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엎드려 자는 습관도 흔하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가 장기간 반복되면 얼굴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하기 쉽다.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부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수면 습관 중 하나다. 이마, 눈가, 팔자 부위가 베개에 직접 닿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목에도 잔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베개에 남아 있는 세균과 먼지 등이 피부에 닿아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장기적으로는 얼굴 골격에 영향을 주어 얼굴 비대칭이나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옆으로 웅크리고 자는 자세도 마찬가지2025.08.18 09:59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팬덤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함께 참여하며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정동원 이름으로 환아들의 입원비와 약제비 등 치료 관련 비용에 쓰인다.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5015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이사는 “정동원 님과 팬분들의 오랜 선행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 재2025.08.18 09:56
흡입형 스테로이드의 고용량 사용이 특발성 폐섬유증(IPF) 발생 위험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윤희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혜원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 코호트(NHIS-NSC) 자료를 분석해, 2002~2019년 사이 COPD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5만7456명을 대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과 폐섬유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살폈다.전체 대상 중 9492명(16.5%)이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고, 사용량에 따라 고·중·저용량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고용량 사용자(하루 1000µg 이상)는 폐섬유증 발생 위험이 약 3.99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일반적인 용량 사용2025.08.18 09:51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현대건설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건설현장에서 금연 문화 확산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월 금연문화 조성과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현장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금연상담, 건강진단 서비스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금연 캠페인을 통해 금연·금주 상담 부스, 건강검진 서비스,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장의 금연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환경평가와 함께, 개인별 건강상태를 분석한 맞춤형 건강 컨설팅도 제공했다.서울금연지원센터는 앞2025.08.18 09:48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 중 흔히 겪는 기억력 저하나 집중력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일반인보다 치매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돼, 항암치료에 대한 불안보다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교수, 한경도 숭실대 교수, 정수민 서울대병원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생률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항암치료로 인한 인지 저하, 치매와 무관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케모 브레인(Chemo Brain)'은 기억력 저하, 주의력 감소 등을 동반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다. 유방암 환자들이 치2025.08.18 09:43
인천힘찬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EMR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보안성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시스템 유형 2’(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EMR 인증을 받았다.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항목 59개 세부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유효하다.병원 측은 EMR 인증으로 진료 기록의 표준화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환자 편2025.08.18 09:41
38세 이모 씨는 평소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지냈지만, 건강검진 결과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 의심’이라는 낯선 진단을 받았다. 겉으로는 아무 증상도 없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병원을 다시 찾은 그는 다행히 1단계 판정을 받았고,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라는 설명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이형성증’은 경고 신호... 암으로 가는 문턱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의 세포들이 정상적이지 않게 변화하는 상태로,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이다. 원인은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감염된 바이러스가 세포에 영향을 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형성증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2025.08.18 09:3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 이후 첫 이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환자는 20대 B씨로, 갑작스러운 구토와 짙은 소변 색으로 병원을 찾았고, T세포 급성 림프모구백혈병과 전신 림프절 침범이 확인됐다. 이종혁 혈액내과 교수는 두 차례 항암치료 후 완전 관해를 이끌어냈고, 7월 말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 12일 만에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회복되며 성공적인 생착이 확인됐다.양승아 혈액센터장은 “초기 치료 반응이 부족했지만 약제 변경 후 효과를 봤고, 감염도 잘 관리해 무사히 이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홍승모 병원장은 “이번 성공으로 병원의 이식 치료 역량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중증 혈액질환 환2025.08.18 09:00
여성형 탈모는 정수리나 가르마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고 전체적인 밀도가 저하되는 특징을 보이며, M자 형태로 빠지는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자각이 늦는 경우가 많다. 여성 특유의 호르몬 변화, 출산, 폐경, 과도한 다이어트, 만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장기화되기 쉽다.특히 출산 후 여성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증가했던 에스트로겐 수치가 출산 후 급격히 감소하면서 모발의 성장 주기가 혼란을 겪고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빠지게 된다. 여기에 육아로 인한 수면 부족, 피로, 정서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탈모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 저하로2025.08.16 09:00
걸스데이 유라가 뷰티 방송 ‘트렌드쇼퍼3’에 출연해 ELT코스메틱의 ‘비타유스 퓨어 콜라겐 글로잉 필오프팩’을 직접 소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도 놓칠 수 없는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유라는 이날 방송에서 “피부 속부터 촉촉해야 메이크업이 잘 먹는다”며 투명 메이크업을 준비하는 팁으로 필오프팩을 권했다.방송에서 유라는 제품을 실제로 발라 사용법을 시연했고, 즉각적인 쿨링감과 열감 완화 효과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바르고 30~40분 후 떼어내는 필오프 타입으로, 특허 받은 다섯 종의 콜라겐과 여덟 종의 펩타이드, 비타민C와 비타민B3 등이 함유되어 있어 속건조를 케어2025.08.15 09:00
여성호르몬 균형 회복과 난소 건강에 특화된 프로그램 ‘에노산톨’이 국내에 정식 론칭됐다. 이번 제품은 난소 기능을 재정비하는 이탈리아 여성 루틴에서 착안해 ‘여성세포 재건축’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에노산톨은 ‘난소 영양제’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6개월 섭취 루틴을 기반으로 배란 주기 안정화와 생리불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여성 전문의가 주도한 연구·개발 과정과, 특허 원료를 포함한 포뮬러는 제품 신뢰도를 뒷받침하고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난소 건강 및 여성 생식력 관리를 문화적으로 매우 중시하는 국가로, 자연 유래 성분과 식이 루틴을 활용해 난소 회복을 유도해왔다”며2025.08.14 16:52
국내 남성 중점 의료기관 트루맨남성의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전국 여유증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했다.트루맨남성의원은 전국 9개 지점(강남, 명동, 분당, 부천, 인천, 수원, 천안, 광주, 대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매년 전국 여유증 수술 청구 건수의 40% 이상을 집도(전 지점 합산 기준)한 것으로 확인된다.[통계 기준]전국 여유증 수술 건수 : HIRA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통계 기준일 : 2025.08.05* 매년 8월, 전년도 전국 청구 건수를 기준으로 집계되며, 요양기관의 추가 청구 등에 따라 시점별 수치 변동 가능여유증(여성형유방증)은 남성의 가슴이 과도하게 발달2025.08.14 16:16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노화뿐 아니라 비만, 외상,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준다. 특히 장마철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치료는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약물·물리치료, 체중 감량, 운동 요법을 시행하며, 중등도 이상이면 히알루론산·PRP·스테로이드 주사치료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활용된다. 말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다.최근에는 수술이 부담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