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2025년 5월부터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병원 간 이송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에게 이송 중 발생하는 처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생명 보호와 응급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 대상은 철원군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철원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으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중증 응급환자가 해당된다. 철원군은 이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의 적절한 처치를 유도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정순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 과장은 “응급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가 핵심
창립 84주년을 맞이한 종근당이 50여 년 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7일, 종근당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는 종근당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진취적인 의지를 담아 심벌, 서체, 색상 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CI를 종근당의 영문 약칭인 'CKD'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종근당의 심벌 변천사는 한국 제약 산업의 역사와 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병상을 741개로 확대하고, 중증 및 응급환자 중심의 집중 돌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기존 599병상에서 142개를 추가로 확충해 741병상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경기 동북부의 급증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중환자실 병상을 14개 늘려 기존 내·외과중환자실과 통합 운영되던 심장계중환자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급성기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모니터링 체계가 한층 고도화됐다.환자의 편의를 높이는 간호간병통합병동도 확대된다. 병원은 현재 132개 병상 규모의 통합병동을 7월까지 176개로 늘려 입원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에 저당 신제품을 추가하며, 건강을 고려한 디저트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존 메가브랜드 제품에 저당 트렌드를 접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라며 “지난 2월 출시된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에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제품 유형을 아우르는 신제품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기존 제품의 익숙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돼지바 저당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어느새 목덜미와 어깻죽지가 뻐근해지곤 한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고개를 푹 숙이거나 머리를 옆으로 꺾는 스트레칭이다. 하지만 이런 동작이 오히려 ‘목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실 목뼈는 원래 일자로 뻗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C자 곡선을 이루는 게 정상이다. 이 곡선 덕분에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머리의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나,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 이 곡선이 사라지고 ‘일자
삼성의 바이오·의료기기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면서다. 특히, '프라이빗 라벨'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연간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의 최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M&A 가능성 시사까지 겹치면서, 그룹 차원의 의료·바이오 사업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PBM 시장 정조준, '프라이빗 라벨' 전략 통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유한킴벌리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과 협업한 ‘크리넥스 다이노탱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넥스 화장지, 물티슈, 화장실용 비데티슈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일상 속 다양한 위생용품에 감성과 실용성을 더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생활용품에 감성을 입힌 협업 제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다이노탱과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대표 제품인 ‘크리넥스 순수소프트 퀼트 화장지’는 도톰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퀼트 엠보싱을 적용하고, 100%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포장재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교촌에프앤비㈜가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팬밋업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교촌치킨 앱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전용 프로모션으로, 해당 앱을 통해 지정 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팬밋업 행사에 초청한다.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회차별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달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차 이벤트(~5월 20일)에서는 교촌윙박스+퐁듀치즈볼 세트, 허니윙박스+국물맵떡S 세트로, 2차 이벤트(5월 21일~6월 3일)에서는 레드윙박스+퐁듀치즈볼 세트, 후라이드윙박스+국물맵떡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해당 세트 중 원하는 메뉴를 앱에서 선택하여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수술실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추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은 우수한 영상진단 장비와 수술 설비를 한 공간에 결합한 수술실로 영상장비를 통한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지난 2023년 6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열었고 연간 1000건 이상의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이 이뤄지는 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수술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술실에는 수술 장비인 심폐기, 전기 소작기, 마취기 등과 영상 장비인 혈관조영기, CT 융합장비, 초음파, 3D 영상 장치, 조영제 자동 주입기 등이 구비됐다
LG생활건강이 스포츠 의류 세탁에 최적화된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 스포츠 세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냄새 제거에 특화된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 모락셀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운동복 세탁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피지 모락셀라’는 지난해 여름 론칭된 LG생활건강의 냄새 제거 전문 세제 라인으로,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을 집중 세정하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월, 인기 탁구선수 신유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을 더한 바 있다.이번 신제품 ‘모락셀라 스포츠’는 신유빈 선수의 모델 활동을 기념해 탄생한 스포츠 전용 세제로, 흡습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농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감독을 격려하는 ‘농심신라면상’을 수여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영화 '여름의 카메라'를 연출한 성스러운 감독에게 돌아갔다.‘농심신라면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으로,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지닌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처럼, 수상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도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수상작 '여름의 카메라'는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참신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으며, 농심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 차원의 시상을 이어갈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7일 부산 지역 온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서는 폭넓은 협력 관계의 시작으로 양 기관이 공동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협력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분당제생병원과 온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 발전과 진료 협력,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및 약속을 했다.정근 온 그룹 회장은 “경기 동남부 지역 거점 병원인 분당제생병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임직원의 건강뿐 아니라 서로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 지역 중심 온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동서식품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전국의 커피 전문가와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과 커피문화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아 기획된 바리스타 경연대회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카누 패들(KANU PADDLE)’ 앱을 통해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예선전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에서 열리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결선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필리핀 세부의 마요(Maayo)병원 국제건강증진센터 오픈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병원은 2023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의사 연수와 원격진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서우영 좋은강안병원 국제진료센터장과 박창순 국제협력부 팀장, 박창형 건강증진센터 팀장이 이날 오픈식에 참석,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국제건강증진센터 오픈으로 향후 두 병원간의 원격진료 회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마요 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서우영 국제진료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롯데리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Mom 편한 체험’을 전면 개편해 운영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앱 회원 대상 ‘신제품 시식회’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체험형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Mom 편한 체험’은 전국 롯데리아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매장 직원 주도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과 위생 교육, 버거 조리 및 조립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해당 체험은 자사 앱 ‘롯데잇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 상황에 따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임용렬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인천 서구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인천 서부 관내 초등학교(52개교), 중학교(27개교) 교육공동체의 질병 예방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 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교육정책인 ‘읽걷쓰(읽기·
오뚜기가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새로운 라면 ‘라면의 맵쏘디’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스코빌 지수 6,000SHU로, 자사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보다 강한 매운맛을 자랑한다.‘라면의 맵쏘디’는 쇠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고추와 향신료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깔끔한 첫 맛 이후 찾아오는 강렬한 매운맛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반전 매운맛을 선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맵쏘디’라는 이름은 ‘맵다’와 ‘랩소디(rhapsody)’를 결합해, 매운맛에 대한 새로운 서사를 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매운맛 라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면의
아이소이가 수분과 잡티 케어를 동시에 강화한 신제품 ‘수분광 잡티로션’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리뉴얼된 베스트셀러 ‘NEW 잡티로즈쎄럼’의 효과를 그대로 담아낸 동시에, 촉촉한 로션 제형을 적용해 피부 진정과 광채 표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수분광 잡티로션’은 아이소이만의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또와 항산화 기능을 갖춘 ‘로즈 PDRN’을 포함해, 속잡티와 겉잡티를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유도체 등 미백에 특화된 성분이 더해져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고 피부 톤을 환하게 가꿔준다.제품은 고분자부터 저분자까지 다양한 크기의 5중 히알루론산이 함유
김진원·강동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와 유홍기·남형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형광수명영상(FLIm)’을 결합한 심혈관 융합영상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인체 임상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는 심혈관 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OCT-FLIm 융합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병태생리학적 조성을 정밀 분석하고, 영상 기술의 진단 유효성과 시술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심장학 분야 권위지 JAMA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기존의 OCT나 혈관내 초음파(IVUS)는 구조적 분석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염증·치유반·칼슘
글로벌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 업체 아이센스가 온라인 총판인 대한의료기와 짜고 자사 제품의 최저 재판매가격을 강제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7일 이들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에는 과징금 2억5600만 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2018년부터 혈당측정기 구성품(미터, 스트립, 란셋 등)에 대해 온라인 권장 판매가격을 정해두고, 2019년부터 이를 지키지 않는 온라인 판매업체에 공급가 인상, 물량 제한, 신규 거래 제한 등의 불이익을 주기 시작했다.2020년 1월부터는 온라인상에서 가격 관리를 본격화했다. 아이센스는 대한의료기를 온라인 총판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