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제품 고도화를 돕는 협업 성과 창출형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대목동병원은 마곡산업단지 연계 방안과 추진전략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정부지원금 총 13억원을 지원받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실험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혜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태은 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연구팀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영유아 발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 임신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자녀의 신체 및 인지행동 발달 지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영유아검진에서 시행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결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협업 기반 조성형)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선정하고, 인프라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 고도화 및 병원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이 사업은 협업 기반 조성형과 협업 성과 창출형으로 나뉘는데, 인하대병원은 협업 기반 조성형 개방형실험실 운영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적으로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병원은 연간 4억50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고
한독과 한국여자의사회가 오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6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한독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제정한 상으로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박인숙 교수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개원 시부터 소아심장과를 개척하며 환자 진료뿐 아니라 활발한 학회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또 보건복지부 선천성 기형 및 유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희귀난치성질환 센터장을 맡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와 환자지원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
강원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강원대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비뇨의학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등 10명이다.비뇨의학과에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 상임이사,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안한종 교수가 신규 임용됐다. 안 교수는 전립선암 및 로봇수술의 권위자로서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2009년)에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 교수는 올 여름 강원대병원에 도입 예정인 5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 구축에 지혜를 더할 예정이다.피부과에는 이대 동대문 병원 피부과장, 서울세계피부과학회
의정갈등 후유증으로 대학병원들에서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간호사 구직난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온병원이 올해 2025년 신규 간호사 225명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온병원 관계자는 “700병상 풀가동에 대비해 올해 간호대를 졸업한 신규간호사 100명을 2월말부터 우선적으로 채용, 병동 등 현장에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온병원은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시험에서 225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출신학교별로 살펴보면 대동대 19명, 가야대·신라대·춘해보건대 각 18명, 동의과학대 14명, 경남정보대 11명, 인제대 9명 등의 순으로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 전국 48개 대학의 간호학과에서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즉시배달 서비스 B마트가 셀럽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새로운 PB 시리즈 '최애의 맛'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음식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콘셉트로, 푸드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첫 번째 협업 상품은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한 '[최애의 맛 EP.01] 옆집제육'이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셀럽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음식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PB상품"이라고 설명했다.'옆집제육'은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운학의 음식 취향에서 영감을 받았다. 운학은 학창 시절부터 한식, 특히 불맛 나는 제육볶음을 즐겨 먹었다고 알려져 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14명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의료진을 임용한 진료과는 9개로 외과·마취통증의학과(각 3명), 응급의학과(2명), 건강증진센터·소화기내과·신장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치과(각 1명) 등이다. 외과에 새로 부임한 오승택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장암·직장암 수술을 4000례 이상 집도한 국내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다. 오 교수는 국제성모병원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 분야의 진료를 담당한다. 또 외과에는 정재환, 고화희 교
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윤 교수는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전국 의료진 대상 조사 연구 (Current Practices and Challenges in Pediatric Obesity Management: A Nationwide Survey of Korean Physicians)’를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윤 교수와 홍용희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교수, 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신민수 고려대학교 안
애경산업이 충청남도 청양군 유소년 탁구단 육성을 위한 대규모 후원에 나섰다.애경산업은 지난 19일 오전 청양군청에서 청양군과 지역 유소년 탁구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애경산업은 정산 초중고 탁구부의 장기적 발전과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억원씩 3년에 걸쳐 총 3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 선수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청양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
민현진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8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9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민현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트륨 클로라이드 분말 파우더의 사용이 비강 세척액에서 미세플라스틱 배출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논문(The use of sodium chloride powder sachets may not increase the risk of microplastic emissions in nasal irrigation fluids: a preliminary study)’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흡입, 섭취, 피부 접촉을 통해 인간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 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프로야구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는 지난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한국 야구 응원문화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프로야구(KBO)의 매력과 독특한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광공사 측은 밝혔다.세계 각국의 야구 응원문화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본 프로야구(NPB)는 서포터즈 중심의 응원 체계를 갖춘 반면, 한국 프로야구는 독자적인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와 최무림 서울의대 의과학과 교수팀은 듀센근이영양증(DMD)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ZH2 유전자의 과활성화가 근육 재생을 저해하고 근육 조직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해, EZH2를 억제함으로써 근육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의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듀센근이영양증은 DM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주로 남아에서 발병한다. 현재 스테로이드 치료가 대표적이지만, 장기 사용 시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가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 5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차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층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노브랜드X슈퍼말차' 콜라보 상품으로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라떼 등 총 5종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특히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슈퍼말차 매장에서 실제 판매 중인 인기 메뉴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슈퍼말차'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설립된 유기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레드애플'이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4개 업체에 입점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동아오츠카 측은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데미소다는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진짜 과일 과즙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편의점에 선보이는 데미소다 레드애플은 18%의 과즙 함량을 자랑하며, 풍부한 과일 맛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편의점에 입점하는 제품은 350ml 용량의 이른바 '뚱캔' 형태로, 기존 슬림캔 대비 용량이 40% 이상 많다. 또한 ml당 가격이 10~20%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선
로레알코리아가 국내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계 내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202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 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후원 아래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며, 국내 여성 과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2002년 시작 이래 23년 동안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 기여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수비드 공법을 적용한 닭가슴살 신제품 '부드럽고 촉촉하닭' 4종을 BBQ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부드럽고 촉촉하닭'은 오리지널, 블랙페퍼, 자포네, 트러플버터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담백한 맛의 '오리지널'과 굵은 흑후추를 더해 알싸한 맛을 강조한 '블랙페퍼'는 올리브유로 마리네이드해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볶은 양파 소스로 향과 은은한 단맛을 낸 '자포네', 한 층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한 '트러플버터' 등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이 제품은 닭가슴살을 진공
이사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판막 조직을 분석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돼 있으며, 스퍼미딘을 복용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면서 대동맥판막의 석회화가 억제되는 현상을 최초로 알아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미국심장학회지 기초 및 중개의학(JACC:Basic to Translation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며, 특히 심장과 뇌처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조직에 다량 포함돼 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면 노화,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
연세대학교가 로봇수술에 관한 연구 논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표한 기관으로 손꼽혔다.국제학술지 ‘로봇수술지(Journal of Robotic Surgery)’는 최근 한국의 연세대학교가 지난 10년 간 로봇수술 관련 연구 논문을 196편을 게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서는 2014~2023년 학술 논문 데이터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로봇수술 연구 9432건의 인용횟수 등을 조사했다. 연세대학교가 게재한 연구는 1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문 인용도 3635건으로 최상위권에 기록됐다함원식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단일의료기관 첫 로봇수술 4만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주기 1차(2014년 하반기), 2차(2015년), 3차(2016년), 4차(2017년) 5차(2019년)과 현재(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모든 평가에서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한 결과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위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위암 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위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