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인기 캐릭터 ‘슈야토야’와 협업한 한정판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M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몸BTI(몸 + MBTI)’ 유전자검사 열풍을 주도한 젠톡과, SNS에서 감성적이고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슈야토야와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 이모티콘은 다양한 상황과 감정 표현을 통해 사용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슈야토야는 슈크림 토끼인 ‘슈야’와 초콜릿 토끼인 ‘토야’로 구성된 캐릭터다. 현재 30종이 넘는 카카오 이모티콘 시리즈가 출시됐으며 20만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TZM)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원테이커가 2025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재단에 위생드로즈 1800여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원테이커는 2016년 설립 이후, 불법촬영 탐지 카드 무료 배포, 여성 콘텐츠 공모전, 하트런 기부 마라톤, 여성 멘토 토크쇼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TZM으로의 리브랜딩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담아 더욱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이번 기부는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두 가지 요소인 빵과 장미 중, 장미가 가진 참정권의 의미에 주목해 국내 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가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확인된 불법 게시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온라인 모니터링을 전담할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을 위촉하고 식약처 본부와 공동으로 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절차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
미국 연구진이 사지마비 환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용해 로봇팔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환자가 특정 동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로봇팔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사지마비 장애인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레루시 갠글리 캘리포니아대(UCSF) 교수 연구팀은 이날 과학 저널 셀(Cell)을 통해 사지마비 환자가 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AI 기반 BCI 장치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로봇팔을 조작하는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갠글리 교수는 “AI와 인간의 학습 결합은 BCI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번 연구에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대부분인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현대약품㈜이 합성치사 중심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 이하 아벨로스)와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약품과 아벨로스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과 관련한 후속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합성치사란 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두 개의 유전자의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합성치사 원리를 활용하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정 유전자 기능이 소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모여 예산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이 심의되고 의결됐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인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연구개발, 규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운영위원장인 구옥재 한화솔루션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이 원료의약품(API) 전문 기업인 대성팜텍을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을 통한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5월 14일이다.큐라클은 이번 합병으로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며, 이는 자사의 난치성 혈관질환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큐라클은 대성팜텍의 전문성과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대성팜텍은 2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원료의약품 개발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제조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독
서울시 중랑구와 녹색병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청 광장에서 ‘자원재생어르신 운반구(이어카) 전달식’(이하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폐지수집어르신들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반구 23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랑구의 대표적인 기업인 ㈜신아주의 후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그리고 중랑구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임상혁 녹색병원장, 송경용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순덕 자원재생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폐지수집이 자원재생의 사이클 상 필수적인 노동인만큼 누군가 이 일을 할 수
범석학술장학재단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28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승업 연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구본권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범석 논문상에 선정된 김승업 교수는 간섬유화의 비침습적 진단과 예후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선도적 연구자로서 다수의 논문 업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간섬유화의 비침습적 검사를 기반으로 한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의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미국의사협회지’(JAMA, IF 120.7)에 게재했다.범석 의학상 구본권 교수는 심장 및 관상동맥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독보적인 연구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온변화가 크고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는 허리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실내 생활에서 벗어나 야외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를 시도했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허리 통증을 단순한 피로나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기 쉽지만,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구별이 필요하다.허리디스크는 허리를 굽히거나 앉을때 통증이 유발되는데 척추관협착증은 걷거나 서있을때 통증
권성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심장성 쇼크(이하 심장마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VA-ECMO)의 적용 시점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에크모는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후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중증 심부전이나 호흡부전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한다.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합병 심장성 쇼크(심장마비)로 치료받은 환자 1,247명 중 에크모를 사용한 207명을 분석한 결과다.◇에크모 적용 시점에 따른 생존율 차이연구팀은 심장마비 발생 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인증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중간현장조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조사위원 3인을 파견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평가 과정이다. 인증받은 의료기관은 총 267개의 조사항목을 점검받게 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인증 유지를 위해 강호철 진료부원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하나 돼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중간현장조사에서 우수한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
이신헌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효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신헌 교수는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 근육의 GLCM 기반 텍스처 특징과 인지 기능 간 상관관계(Correlation between GLCM‑based texture features of the lateral pterygoid muscle and cognitive function in patients with idiopathic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a preliminary report)’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교수는
남성들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배뇨 장애를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시회의 고령화 진행과 맞물려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며 이에 발맞추어 국가 건강검진 시에도 전립선검사(전립선 초음파, PSA검사 등)를 선택항목에 추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존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수술 또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정액이 정방향이 아닌 방광 뒤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해 일부 환자들은 치료를 망설이기도 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전립선비대증
성주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만성질환 증가와 다중 진료로 약 복용량이 늘어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선 것이다.보건소는 지난 5일 용암면 선송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약 복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신체기능은 저하되는 어르신들이 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러 진료과를 동시에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을 응원하는 선한스타 내 팬들의 꾸준한 지지와 응원의 힘으로 획득한 가왕전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301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지난해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감동과 열정의 순간을 담아낸 콘서트 실환 영화 '찬가: 디어 마이 찬스'가 지난 26일 부터 전국 CGV를 통해 큰
보건복지부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나섰다. 복지부는 오는 4월 11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1곳 더 선정하는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Mobile ICU)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한림대 성심병원에 배치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급성심근경색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전담구급차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인공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암을 이겨낸 축구 꿈나무 강민재 선수의 올해 리그 첫 경기가 오는 14일 1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힘겨운 투병생활과 소아암 치료를 마친 후 처음 주전선수로 참여하는 경기다.민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취미로 시작한 축구에 재능을 보이면서 5학년이던 2021년 2월 수원FC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공격수로 활약한 지 얼마 안 된 같은 해 6월, 민재의 엄마는 훈련이 끝나고 집에 온 민재 목에 작은 혹을 발견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림프샘이 부었다는 말에 대수롭지 않게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갑자기 호흡곤란이 찾아와 급하게 서울성모병원을 찾았고, 상상하지도 못한 혈액암 중 하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