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써모스가 국내 키친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써모스는 첫 시리즈로 '플라즈마·듀러블' 논스틱 프라이팬 1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써모스 관계자는 "글로벌 보온병 시장에서 인정받은 독보적 기술력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용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라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된 프라이팬은 '플라즈마 논스틱 코팅'과 '듀러블 논스틱 코팅'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되며, 총 3개 모델 10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써모스의 고유 논스틱 코팅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성능을 높였으며, 인덕션, 가스, 하이라이트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돋보인다.특히 내부 코팅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시작하기도 하고 헬스장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릎이 아파지고, 점점 심해지는 통증으로 병원에 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럴 때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 관절염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곤 한다.우리는 무릎 통증을 대부분 관절염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젊은 나이에서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그 원인이 관절염인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오히려 ‘무릎 전방통증 증후군’ 때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전방통증 증후군이란, 슬개골과 대퇴골이 이루는 무릎의 앞
프레시지가 부산의 명문 맛집 '해운대암소갈비집'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사의 협업 제품은 2025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맛집 IP 사업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김주형 대표가 이끄는 프레시지가 해운대암소갈비집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2021년은 유명 맛집의 밀키트 시장 진출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시기였다. 프레시지 이현복 영업 본부장은 "초기에는 유명한 맛집일수록 레시피 공개와 품질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컸다"라며 "해운대암소갈비집의 경우 수개월간의 설득 끝에 맛집 IP 사업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코
나이가 들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척추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3%를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한다.척추관협착증은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와 인대가 두꺼워지고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와 골다공증이 시작되면서 척추 건강이 더욱 취약해진다.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
GS샵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10년 협업을 통해 약 83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성과다.GS리테일 관계자는 "2015년 오픈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전라남도 관광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전라남도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관광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GS샵은 2016년 아시아 최초 슬로 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광양 매화마을, 강진군의 농촌체험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FU-SO)', 구례 산수유와 섬진강 벚꽃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최근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한·미 발달장애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국과 한국의 발달장애인과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간 교류 등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의 첫 번째 협력 과제로 7월 미국 LA에서 센터 개소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컨퍼런스에 천근아 교수가 초청받아 발달장애 분야의 최신 연구와 트렌드에 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천근아 교수는 “이번 국제 협약이 한미 양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
유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국간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한국간재단은 2011년 설립돼 간 관련 학회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간 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간질환 분야 종사자의 국내외 연수 및 교육을 돕고 있으며, 간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병철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의 연구 활동 및 국제학술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의료정책 수립 자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유병철 교수는 만성 간염, 간경변, 간
삼육서울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은 복합 질환을 앓고 있어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고령 인구, 복합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여러 종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약물 부작용, 입원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삼육서울병원이 선정된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환자의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에도 다제약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복약 상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한국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 카시나(KASINA)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 컬렉션 '헤리티지 리믹스(Heritage Remix)'를 공개했다.두 브랜드는 각자의 영역에서 혁신적 행보로 주목받아왔다. MCM은 전통적 럭셔리 가치를, 카시나는 스트리트 문화의 진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협업을 통해 상반된 패션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문화적 내러티브를 창출하고자 했다.'헤리티지 리믹스' 컬렉션은 MCM의 오랜 장인 정신과 헤리티지에 카시나의 서브컬처적 감성을 접목시켜 탄생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컬렉션은 전통 럭셔리와 스트리트 패션이라는 이질적 요소들이 조화롭게 융합된 디자인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으로부터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부금 2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천주교 인천교구가 주관한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매년 의료소외계층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소속 학생들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솔 가톨릭대 인천성
무신사 뷰티가 일본 도쿄에서 첫 해외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사 브랜드 3개를 소개하는 자리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패션, 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흥행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팝업이 열린 도쿄 오모테산도는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본 최대 뷰티 매장인 앳코스메 도쿄가 자리 잡은 쇼핑 명소"라고 설명했다.이번 팝업 행사에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경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입안이 자주 말라 세균이 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잇몸병, 구취, 충치 등 구강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발생하는 치은염 증상을 보이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주요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고 붉어지거나, 잇몸 출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처럼 반복적인 두근거림이 장기간 들린다면 단순한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혈관성 질환이나 전신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과연 ‘박동성 이명’은 어떠한 질환들의 지표가 될 수 있을까?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박동성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귀에서 들리는 '두근두근', 박동성 이명이란?박동성 이명은 귀에서 본인의 심장 박동과 같은 리듬의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상태를 말한다. “삐-”, “윙-”등 일반적인 이명 소리와 달리 “두근두근”, “둥둥둥” 같은 맥박성 소리가 특징적이다.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과 달리 실제 혈류 변화나 신체 구조적 문제 같
프리드라이프가 최근 4년간 시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환 서비스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0~74세 신규 가입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니어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시니어 고객 비중이 매년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 가입자는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전체 전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약 65%가 각종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택했으며, 자녀 혼인을 위한 웨딩 서비스와 건강가전 상품이 그 뒤를 이
저녁 식사는 하루 중 가장 부담이 큰 식사다. 낮 동안 활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한 후라 식욕이 강해지기 쉽다. 힘들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소화가 잘 안되면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후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저하는 늦은 밤 배고픔을 유발해 야식이나 과식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반면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음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밤늦게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되면서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반찬이 이러한 기
최근 노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로 인해 습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환을 앓는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서 방치되기 쉽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시력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망막 주사 치료는 시력 보존을 위해 중요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망막 주사 치료는 망막 내부로 약물을 주입해 질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다. 특히 대표적인 치료제인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는 신생혈관의 비정상적인 생성을 차단해 망막 부종을 감소시키고, 출혈을 예방해 시력 저하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국민보건향상과 지역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강화를 위해 가천대 길병과 핵심진료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길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안착을 위해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골자로 체결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핵심진료협력병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공동 발전을 위해 환자의뢰·회송, 의학정보 교류·시설 이용, 의료기술 자문, 검사의뢰·회신, 의료인 교육 및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으로 최윤효 원장과 유현규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교수로 재직하다 이번에 초빙된 최윤효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쳤으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수술경험을 토대로 수족부센터 의료진들과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최윤효 원장은 대학병원 재직시절 손발 관련 질환 및 치료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에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불안정성 등 족부 질환과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 관절염 등 수부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바이오 신약 기업 ㈜프로앱텍은 일본의 KH NeoChem과 손을 잡고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AlbubodyTM)와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결합해 특정 표적에 대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앱텍의 차세대 접근 방식은 기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는 달리 리소좀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암 및 다양한 질환에서 핵심 타겟이 되는 세포막 또는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겨냥하고 있다.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은 높은 타겟 선택성과 더불어 반감기 증대 효과를 통해 암세포 침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World ADC London 2025’에서 이중 페이로드 ADC(Dual payload ADC) 플랫폼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World ADC는 ADC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컨퍼런스로, 피노바이오는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World ADC San Diego’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효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이중 페이로드 ADC 기술은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토포아이소머레이즈 I 저해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