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국민 음료 브랜드 '피크닉'의 새로운 맛으로 '천도복숭아'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김선희 대표가 이끄는 매일유업은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40년 가까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크닉' 브랜드에 천도복숭아 맛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16년 단종됐던 복숭아맛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응해 7년 만에 재출시한 것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산미가 뛰어난 천도복숭아의 맛과 우유맛이 조화를 이룬 과채음료"라며 "실제 천도복숭아 퓨레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향긋한 과즙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피크닉 천도복숭아'는 240mL 용량의 멸
녹색병원이 지난달 2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1억원을 전달하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의 산업별 노동조합으로, 의료기관 등에 속한 9만 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노조는 2008년부터 사회연대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연대사업을 해왔다. 이번 건립기금 전달식은 전태일의료센터의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다. 전태일의료센터는 누적 1억원을 달성한 보건의료노조 중앙과 1천 500만원을 전달한 서울지역본부에 감
질병관리청은 6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Futrue Pandemic Preparedness and Response)’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국 및 민간 참석자과 함께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대화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APEC 제1차 보건실무그룹 (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 3일차 행사로, APEC 경제회원 정부관계자, 보건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동 행사는 빅토르 요세프 멜트 캄포스 보건실무그룹회의 의장(페루 보건부 국장) 및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질병관리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수협중앙회가 생산량 증가로 소비 부진에 직면한 가리비 어가를 돕기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국내 수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경남고성군수협에서 생산한 활가리비를 34~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 적용 시 활가리비는 13,000원에서 18,500원 사이의 1만원대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kg당 4천원대의 가격으로 시중가 대비 크게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특가 행사는 이달 26일까지 한정 진행된다.수협중앙회는 온라인 판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중견연구’에 박정제 이비인후과 교수, 이상일 류마티스내과 교수, 박형빈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 총 3건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사업에서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이공분야 교원과 국공립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박정제 이비인후과 교수의 연구과제는 「다중오믹스 접근을 통한 SIRT 아형별 대사 재프로그래밍
배성훈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뇌 건강 상태로 난청 환자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난청은 고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난청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령을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거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청력 특성상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수술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배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김준엽 전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청력과 소뇌의
쿠팡이 프리미엄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의 신제품 '오픈핏 2'(OpenFit 2) T920 모델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오는 12일까지 쿠팡에서만 독점 판매된다.샥즈의 오픈핏 2는 귀를 막지 않고도 소리를 전달하는 공기전도 기술이 적용된 무선 오픈형 이어폰이다. 쿠팡 관계자는 "오픈 이어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기본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픈핏 2 T920 모델은 이전 버전인 T910에 비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되었다. 음질
한국인삼공사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시험법을 통해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 분야에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새롭게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한국인삼공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시험법(In-house Method)을 통해 지난 2월 취득한 것으로, 식품 안전성 검증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미 작물보호제,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한 "이번 '식품 중 곰팡이독소' 시험 규격에 대한 추가 인정은 한국인삼공사가 식품 분석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기준을 지속적으로
동아오츠카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무라벨 제품 확대와 플라스틱 경량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동아오츠카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무라벨 제품 확대, 플라스틱 경량화, 친환경 설비 투자 등을 통해 환경보호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동아오츠카는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
샘표가 100% 국산 토종 검은콩으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전통 방식의 깊은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된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샘표 관계자는 "서리태 토장은 농촌진흥청이 연구하고, 청년농부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우리 토종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들어낸 된장"이라며 "79년 발효명가 샘표의 노하우로 깊고 구수한 맛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한 "된장의 맛은 사용하는 콩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라면서 "맛있는 장맛을 위해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토종 검은콩 '청자5호'를 선택하고,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연구해 천연의
고려은단이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한정판 비타민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마루는 강쥐'는 갑자기 사람으로 변한 강아지의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귀여운 그림체와 건전한 내용으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이번에 출시된 콜라보 제품은 고려은단의 대표 상품인 '비타민C 1000 이지 + 비타민D'의 패키지에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캐릭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하트 마루, 똑똑 마루, 럭키 마루, 해피 마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냈다.해당 제품은 항산
대동병원는 3월부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계단걷기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팀이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고용노동부 고시(제2022-33호 제4조)에 근거해 사업주가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법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또한, 2024년 대동병원 임직원 일반검진 결과, 전체 직원의 21.4%가 이상 소견을 받아 신체활동을 늘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계단걷기 환경 조성 및 임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 포스터 및 주요 계단에 응원 문구를 부착했으
이범석 청주시장이 세쌍둥이가 태어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주시는 이 가정에 1억원이 넘는 출산·양육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김지혜, 백승열 부부의 자택을 찾았다. 이 부부는 지난달 세쌍둥이를 출산해 기존 두 자녀를 포함해 총 다섯 자녀를 두게 됐다."세쌍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자 선물입니다. 저출산 시대에 아주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섯 자녀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이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방문 자리에서 이 시장은 LH농협 청주시지부가 지원한 출산축하금과 이마트가 후원한 2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전달했다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에서 연부조직 제거술의 치료 효과가 밝혀졌다. 오병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에서 발톱 제거가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으며, 발톱의 폭이 정상화 돼 기능적·미용적으로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내성발톱은 발톱이 주위 피부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과 고통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걷거나 뛰면서 발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가락이 붉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
인천 연수구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을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려 더 질 높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연수구 보건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다. 소득과 나이 제한이 없으며, 법적 혼인 관계가 아닌 사실혼 부부도 지원 가능하다.연수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원
파주시가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조산 및 신생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초산 연령 증가로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보건소의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은 치료비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파주시는 가정 내 혈압 측정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이번 사업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고혈압 진단을 받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혈압계를 무상 제공한다. 참여 임산부들은 가정에서 하루 2회 혈압을 측정
봄이 되면 유독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가려움에 눈을 자주 비비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봄철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탓만으로 돌리고 방치하기엔 불편감도 크고 시력에 악영향을 줄까 걱정도 되는 게 당연지사. 봄철 골칫덩이인 안질환의 종류와 예방 및 치료에 대해 김은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장과 함께 상세히 알아봤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seasonal allergic conjunctivitis, SAC)공기 중 꽃가루, 먼지, 동물의 비듬 등에 의해 결막이 자극 받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봄철에 주로 황사와 꽃가루에 의해 많이 발병한다. 특히 황사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각종 중금속 성분과
정읍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신입생들의 예방접종 기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접종자에게는 접종을 독려함으로써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확인사업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생(2018년생)과 중학교 입학생(2012년생)으로, 각 연령대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이 상이하다.초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4세부터 6세 사이에 완료해야 하는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IPV) 4차(소아마비), MMR 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백신 추가 접종이 필수적이다.중학교 입학생은 11세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설록이 말차 전문성을 강조한 리뉴얼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최근 급증하는 건강 트렌드와 말차 인기에 발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오설록 관계자는 "신규 리뉴얼 공간에서 '말차 스테이션(Matcha Station)'을 론칭하며 말차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신선한 말차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관리 트렌드와 높아지는 말차의 인기에 발맞춰 원재료의 철저한 유기농 재배부터 가공, 포장까지 원스톱 체제로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 오설록만의 '말차 리더십'을 구현한다"라고 설명했다.'DYNAMISM IN THE MATCHA FLOW' 콘셉트로 디자인된 이번 매장은 역동적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에서 대만인 의사 Wei-Hsiu Liu가 2025년 2월 한달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Wei-Hsiu Liu는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에서 최소 침습 및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척추 펠로우십을 수료했다. 수련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이다.김지연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코스 지도자로, 최수용 과장이 프로그램 매니저로 참여한 해당 연수는 한달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는 연구와 섬세한 술기, 성공적인 수술로 외국 의료진들이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위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척추 내시경 전문 제조사인 joimax사로부터 아시아 내시경 척추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돼 미국,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