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11:33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센터는 영산고등학교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마·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균형 유지를 돕기 위한 체험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마·음’은 관계 향상을 위한 ‘마음끌림’, 정서 조절을 위한 ‘마음단단’,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마음채움’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운영됐다.참여 학생들은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구분해 측정할 수 있는 TCI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도모했으며, 체험형 테라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낙관적인2025.07.17 11:29
정선군립병원이 오는 7월 18일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전문의의 방문진료를 재개한다.정선군은 지난 2023년 5월 중앙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선군립병원에 개설되지 않은 신경과 및 비뇨기과 진료를 월 1회 정기 방문진료 형태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전공의 파업 등의 여파로 신경과 진료는 일시 중단됐으며, 군과 병원이 중앙대학교병원과 지속 협의한 끝에 이번에 진료를 재개하게 됐다.방문진료는 신경과와 비뇨기과 두 과목으로 구성되며, 매월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선군립병원에서 진행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군민은 1층 원무과에서 접수한 후 2층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신경과 진료는 이상진 중앙대학교병2025.07.17 11:27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여름철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은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의료 환경은 과거와 다르다. 감염 예방 시스템의 고도화와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무릎이나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외상 후 관절 손상 등에 시행된다. 관절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맞닿는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나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진다.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이때 치료 시기를2025.07.17 11:26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서관 환경 개선에 나선다.‘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기기를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우당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0만 원 상당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및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기 등이 포함됐다.해당 장비는 제2자료실 내 장애인코너에 설치되며,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와 함께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2025.07.17 11:24
디알젬(DRGEM)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이동형 병원에 디지털 X-ray 시스템(GXR-C40SD)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노트북 기반 제어 방식으로 별도 워크스테이션 없이도 운용 가능하며, 공간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동형 병원은 7대의 트레일러를 연결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수준의 설비를 갖췄다. 기존 의료버스와 달리 진단부터 처치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며, 5G 기반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3차 의료진과의 원격 협진도 가능하다.이 사업은 5개 정부 부처가 5년간 총 46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오는 7월부터 충북 6개 지역(보은, 제천, 옥천, 영동, 괴산,2025.07.17 11:23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 내 5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총 20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익산시는 5개 수행기관이 이름을 올리며 총 4,500만 원의 상여금을 확보했다.수상 기관으로는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단일유형 부문에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각각 선정됐다2025.07.17 11:22
부산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역 내 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고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총 2조1000억 원(연 7000억 원)을 투입해 중환자실 수가 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응급실 당직비 지원, 기능 혁신 성과에 따른 보상 등을 추진한다.부산성모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시술 가능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2024년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2025.07.17 11:21
속초시가 유아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치과에서 놀자!’ 구강건강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 사업은 속초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5세부터 7세까지 유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위덴치과병원과 협력해 주 3회(월·수·금), 1일 1개소 어린이집이 치과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프로그램은 치과의사와 전문 치위생사가 참여하는 이 닦기 교육을 비롯해 치과 기구 체험, 불소 바니쉬 도포, 칫솔 증정, 치아 건강 약속하기 등의 실습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기 시간에는 간식 제공, 기념촬영, 치아2025.07.17 11:18
부산시 금정구보건소가 60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운동생활’을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슬기로운 운동생활’은 노년기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총 12주간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 필라테스 강사를 초빙해 탄력밴드, 밸런스 공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연성 강화 운동이 이뤄졌다.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체성분 및 신체계측 검사, 근력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1:1 맞춤형 운동 상담도 받을 수 있었다. 실2025.07.17 11:16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88.4%가 센터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시민들은 센터 건립 필요 이유로 지역 의료 신뢰도 향상(60.2%), 중증·희귀질환 지역 내 해결(48.0%), 진료 편의성 개선(40.3%) 등을 꼽았다. 수도권 병원은 시설과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부산 병원은 비용과 접근성 면에서 유리했다.센터 완공 시 85.9%가 부산대병원을 이용할 의향을 보였고, 수도권 병원 이용 경험자도 93.5%가 ‘전환하겠다’고 답해 수도권 환자 유턴 가능성이 커졌다. 센2025.07.17 11:15
홍천군 보건소는 7월 17일, 스마트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야외활동과 농작업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과 발생 시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교육은 이날 군청 중앙스튜디오에서 방문보건간호사가 진행하며, 불볕더위 대비 건강수칙 4가지, 여름철 국민 행동요령 온열질환별 증상 및 대처법,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불볕더위2025.07.17 11:13
걸을 때마다 다리가 저릿하거나 당기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증상이 심하면 잠깐만 걸어도 다리가 쥐어짜듯 아파 중간에 쉬어야 할 정도다. 이런 경우 흔히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충분히 쉬었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척추관은 척추뼈 안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다.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면 척추관협착증이 된다. 노화로 인해 척추 내부 구조물이 두꺼워지거나 척추뼈가 비뚤어지는 것이 흔한 원인이다. 눌린 신경은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신경 기능 장애로 보행 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척추관협착증은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서서히 진행되2025.07.17 11:12
울산 울주군이 다회 헌혈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마련한 ‘감면 확인증’ 제1호를 지난 15일 발급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제1호 확인증을 발급받은 대상자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금까지 총 109회에 걸쳐 헌혈을 실천하며 생명 나눔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울주군은 울산지역 최초로 다회 헌혈자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다. 감면 확인증은 헌혈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군민에게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남성은 “작은 습관처럼 헌혈을 이어왔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보답해 주니 감사한 마음이 들고, 공공시설 이용 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