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9:09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오는 17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질환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간의 날’을 맞아 간 질환 예방과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이민종 이대서울병원 교수), 간경변의 이해(석기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간암의 진단과 치료(김지훈 고대구로병원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뒤에는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김동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2025.10.09 18:00
추석 같은 긴 연휴가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쌓였던 피로를 해소할 수 있지만 연휴가 끝난 후 찾아오는 무기력감과 불안은 흔히 ‘연휴 후유증’ 또는 ‘명절증후군’으로 불린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70~80%가 크고 작은 형태의 연휴 후유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우울감,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긴 연휴가 끝난 시점에는 신체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균형을 되찾기 위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휴 직후,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증상2025.10.09 09:00
중년층 심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심장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며, 특히 40대부터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발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40대 심장병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4명으로, 50대(14.4명), 60대(28명)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역시 심근경색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40대부터 증상 없이 시작되지만, 갑작스러운 흉통과 함께 급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의 시작이현국 부산 온병원 심혈관센터 센터장은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하며, 초기 사망률이 약2025.10.08 09:00
회전근개 파열이나 오십견 환자들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참을 수 있었던 불편함이 밤이 되면 강해져 숙면을 방해한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밤마다 통증에 뒤척이다 결국 새벽에 깬다”고 말한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지만, 구조적 안정성은 떨어져 작은 손상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핵심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 힘줄은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미세 손상을 입기 쉽다.◇누워 있을 때 어깨가 더 아픈 이유손상된 힘줄은 낮 동안 중력의 영향으로 관절 사이 간격이 비교적 넓어지고, 움직임에 따라 윤활액이 분비돼 통증이 덜할 수 있다. 하지만 밤에 누우면 어2025.10.07 10:00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 중 하나로 양압기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양압기는 오늘날 가장 효과적이고 널리 쓰이는 기기다. 양압기는 코나 입에 착용하는 특수 마스크를 통해 일정 압력의 공기를 기도로 불어넣어 수면 중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만든다. 그 결과 코골이가 줄어들고 무호흡이 억제되면서 숙면과 산소 공급이 개선된다.하지만 양압기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한계는 착용할 때만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즉, 매일 밤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평생 사용을 전제로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적응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장기간 사용률이 떨어2025.10.07 09:00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증상은 낮 동안 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짜증으로 이어져 일상과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특히 여성과 노인에서 불면증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여성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 가족 돌봄 부담 등이 원인이 되고, 노인들은 65세 이상에서 3명 중 1명이 불면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불면증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음주·흡연·카페인 과다 섭취와 같은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렘수면행동장애 같은 다른 수면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불편해 가2025.10.07 09:00
음식물처리기 린클이 오는 7일 10시 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명절 맞이 린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방송에서는 린클 그래비티W, 린클 그래비티, 린클 프라임 등 인기제품이 소개되며 최근 출시된 린클 이지도 함께 판매된다.‘린클 이지’ 음식물처리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실속형 모델로 기존 고가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낮췄지만 성능은 강화됐다. 공기 순환 방식 개선으로 탈취 성능을 강화하고 필름히터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사용자 편의성도 주목할 만하다. 물리적인 버튼으로 간단하게 뚜껑을 여닫을 수 있다는 것이 다2025.10.06 16:20
보이차는 중국 운남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발효차로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체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다이어트 차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보이차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카페인과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 올바른 섭취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이차의 주요 효능 체지방 감소와 다이어트 효과보이차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 대사와 관련된 성분 때문이다. 보이차에 함유된 갈산은 췌장의 리파아제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 흡수를 막고 섭취한 지방이 체2025.10.06 10:00
병원 마케팅의 중심축이 외부 대행사에서 내부 실무자로 이동하고 있다.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실무자가 병원의 특성과 환자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마케팅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맞춰 헬스인뉴스 아카데미는 병원 실무자를 위한 1:1 디지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블로그 글쓰기부터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마케팅 비전문자도 쉽게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교육 수료자는 병원의 진료 철학과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한다. 헬스인뉴스 아카데미2025.10.06 09:00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인 동시에,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긴장되는 시기다. 특히 낯선 장소에서 갑작스러운 아이의 응급상황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땐 침착하게 119에 연락하고, 가까운 소아 응급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영유아가 응급실을 찾는 주요 이유는 발열, 복통, 구토 등 소화기 증상과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문제다. 사고로는 낙상, 교통사고, 부딪힘, 중독, 화상 등이 흔하다. 특히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주원인으로 폐렴, 위장염, 뇌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과 연결된다.◇발열과 탈수, 이렇게 대응하세요발열은 직장 체온 기준 38도 이상을 말한다. 고막 체온계 사용 시에는 탐침이 귓2025.10.06 09:00
명절을 앞두고 짧은 시간 내 인상을 정돈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코프팅(코 실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프팅은 절개 없이 특수 실을 삽입해 코끝을 올리고 콧대 라인을 정리하는 비수술 시술로,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아 바쁜 일정 중에도 부담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기존 필러보다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어 과한 볼륨 없이 인상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필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코끝 모양이나 콧대 연결부도 보완이 가능하다. 멍이나 붓기가 적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 이유 중 하나다.일부 시술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 흡수되는 특수 실이 사용되며,2025.10.06 09:00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 연휴는 평소와 다른 식습관과 생활 리듬 변화로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칼로리, 고지방, 고나트륨 음식이 많은 명절 음식은 체중 증가와 혈압,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명절 음식은 기름진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나물은 볶지 않고 무침으로 만들어 열량을 줄인다. 육류는 조리 전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고, 식사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이는 게 좋다. 천천히 먹으며 대화하는 습관도 과식을 막는다.특히 당뇨 환자는 떡, 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조심하고,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2025.10.05 16:00
추석 명절 음식에는 전과 튀김 같은 기름진 요리가 빠지지 않는다. 이때 어떤 기름을 써야 건강도 지키고 음식의 맛까지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일반 식용유를 많이 쓰는 것은 가뜩이나 기름진 종류가 많은 명절 음식을 해 먹기에 몸에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올리브유 같은 ‘건강한 기름’을 쓰자니 발연점이 낮아 샐러드나 생식에만 적합하다는 인식 때문에 조리용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실제 조리 온도와 올리브유의 특성을 따져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리브유의 종류와 성질을 잘 이해하면 명절 음식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선택지가 된다.◇ 올리브유 발연점, 요리하기에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