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09:00
국가 암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롭게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로 과거 2001~2005년 20.6%보다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75%)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치명성이 높다.◇간암, 증상 나타나면 이미 늦다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상당수 간세포가 손상돼도 통증이나 이상 신호를 거의 보내지 않는다. 간은 자체에 신경세포가 적어 암이 커지거나 간을 둘러싼 피막까지 침범해야 비로소 통증이 느껴진다. 복부 팽만, 황달, 극심한 피로,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2026.02.03 09:00
직장인 A씨는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뒤통수가 조금 납작해진 것 같아 밤잠을 설치곤 했다. 커뮤니티에서 본 글 때문에 “지금 아니면 평생 머리 모양이 고정된다”는 불안감이 커져 결국 맞춤형 교정 헬멧 업체를 찾았다. 3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놀랐지만, 교정 시기를 놓칠까 봐 결제를 서둘렀다.최근 영유아 부모 사이에서는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 ‘교정 헬멧’ 치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가의 헬멧 치료를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생활 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강희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두증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두증, 원인 따라 치료2026.02.03 08:35
겨울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실내 습도는 40~60%이다. 실내 습도가 40% 아래로 내려가면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쉽게 노출된다.가습기가 겨울철 필수품이 된 이유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 분무기'로 전락한다. 실제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 4대를 조사한 결과, 3대에서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과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검출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가습기에서 분사된 세균을 호흡기로 직접 흡입해 폐렴과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그렇다면 가습기에 어떤 물을 넣어야 할까?◇ 수돗물이 정답인 이유전문가들은 ‘수돗물’을 넣는 것이 바람직2026.02.03 08:09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업비트는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업비트는 지난 2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특정 선수에 국한하지 않고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71명의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승패와 관계없이 도전 그 자체로 충분히 주인공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월 23일 국2026.02.02 17:20
남성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지정맥류가 남성에게도 나타나며, 비만과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초기 혈관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이고 지방 축적으로 정맥벽을 약하게 만든다.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다리 혈관 압박까지 겹쳐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전 원장은 “체중 관리가 하지정맥류 예방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음주와 흡연2026.02.02 17:12
시중은행들이 압류로 인한 생계자금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지난 1일 개정된 민사집행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KB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생계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보호하는 ‘생계비개좌’를 2일 잇따라 출시했다.1인 1계좌로 운영되는 이 압류방지계좌는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별도 조건 없이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계좌는 기존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수급금만 입금 가능했던 것과 달리 자금 종류에 제한2026.02.02 16:56
최고경영책임자가 사실상 일에서 손을 놓아버린 조직이 제대로 운영될까? 그런 조직에서는 두 가지 일이 발생한다. 우선 조직이 '숨만 쉬는' 상태로 유지된다. 이미 진행되던 업무는 관성에 따라 그대로 이어가지만, 해당 업무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도,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지도 않게 된다. 특히 기존 최고경영자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 최고경영자가 내정된 경우는 더욱 그렇다. 실무자들 입장에선 신-구권력 사이 '눈치보기'를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이 상황을 이용해 책임 없이 이득만을 챙기려는 '체리피커'들이 생긴다. 맛있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현 관리자는 방치하고 있고, 새 관리자는 아직2026.02.02 16:53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부터, 가만히 있어도 현기증이 느껴지는 경우까지 증상은 다양하다. 그러나 병원 검사에서는 정상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양희진 해아림한의원 목동점 원장은 “어지럼증은 하나의 병명이 아니라 여러 원인이 섞인 증상군”이라며 “귀 문제, 혈압·혈액 문제, 심리적 요인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으며, 한방 치료는 전정기관 안정, 자율신경 조절, 구역·두통 완화, 수면·불안 개선 등을 목표로 체질과 원인별 맞춤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의 대2026.02.02 16:37
제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꼬닥꼬닥 걷당보민’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시의 걷기 실천율은 2022년 37.3%에서 2025년 51.7%까지 매년 꾸준히 상승하며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확산세를 이어가고자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상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챌린지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진행된다.챌린지 참여자가 월간 21만 보(2월은 19만 6천 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5천 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10개월간 누적 210만 보를 달성한 성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2026.02.02 16:33
경상남도가 지역 내에서 중증·응급 환자 치료부터 재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전환을 본격화한다. 도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의료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26년을 착공과 준공의 핵심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먼저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의 거점이 될 서부의료원이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300병상 규모로 들어서는 서부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를 당초보다 302억 원 증액된 1,881억 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음압 시설을 갖춘 호흡기감염센터를 설치해 감염병 위기 시에도 일반 진료가 중단되지 않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2026.02.02 16:29
남원시보건소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필수적인 관리기기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투여와 혈당 측정이 필요한 자가면역 질환이다. 환자들은 고가의 관리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다. 19세 미만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19세 이상 성인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2026.02.02 16:26
임실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GPS형 배회감지기 이용료를 전액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무상 대여가 가능한 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가 탑재되어 있어 보호자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 구역을 환자가 벗어날 경우 즉시 알림을 발송하며, 위급 상황 시에는 환자가 직접 비상 호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임실군은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과 함께 임실경찰서와 협력한 '지문 사전등록제'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실종 발생 시 환자의 신원을 신속히 파악해 조2026.02.02 16:20
서울시가 보건소의 대사증후군 관리와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결합해, 검진부터 운동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보건소 검진과 체력 관리를 하나로 묶은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보건소를 한 번만 방문해도 혈압·혈당 등 대사증후군 진단과 상담을 받고, 체력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운동 실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시민 편의를 극대화했다.우선 시행 지역은 도봉구, 송파구, 용산구, 은평구(불광지소), 중랑구 등 5개 자치구 보건소다. 시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