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 14:56
국내 50대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대를 넘어섰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50대 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공시상 투자부동산) 가치는 지난해 기준 총 106조 28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장부상 취득가가 아닌 현재 시장 가치를 반영한 '공정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비업무용 부동산은 기업이 생산이나 영업 활동에 직접 사용하지 않는 토지와 건물 등을 말한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이를 '불로소득'으로 규정하고 과세 강화를 검토하면서 기업 자산 운용 전략의 중대 변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그룹별로는 삼성이 122026.05.07 14:56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글로벌 방산 수출 호조가 국내 대기업 지형도를 다시 그렸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한화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순위를 갈아치웠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6일 발표한 ‘2025년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33조 6059억 원의 매출로 독보적인 왕좌를 지켰다. 현대자동차(186조 2545억 원)와 기아(114조 1409억 원)는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며 합산 매출 3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4위인 한국전력공사까지 상위권 순위는 견고했다.지각변동은 5위부터 시작됐다. SK하이닉스는 AI 핵2026.05.07 14:56
미국이 이란과의 교전 상황 속에서도 휴전 체제가 여전히 유효함을 공식 확인하면서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미 정부의 낙관적인 발표가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운 것으로 분석된다.5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87달러로 전날보다 3.99%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역시 3.90% 내린 102.27달러에 마감하며 하락세를 보였다.유가 하락을 이끈 결정적 요인은 미 정부의 휴전 확인 메시지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과의 휴전 체제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발표했2026.05.07 14:55
국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아이들의 산만한 성격으로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에 나서는 사례가 늘면서 진료 현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모양새다.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ADHD 진료비는 1909억 원으로, 2020년(461억 원)과 비교해 3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환자 수 역시 7만 9248명에서 26만 251명으로 3.3배가량 늘었다. 연령별로는 10대(9만 4233명)가 가장 많았고, 20대(6만 8816명)와 9세 이하(5만 6048명)가 뒤를 이었다. 학업과 사회생활에서 집중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10·20대 환자가 전체의 상당수를 차2026.05.07 14:55
안정 시 심박수가 낮을수록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기존의 상식이 깨졌다. 심박수가 분당 60~69회를 벗어나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경우, 양쪽 모두에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U자형’ 상관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이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팀은 6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뇌졸중학회 학술대회(ESOC 2026)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인 46만여 명을 평균 14년간 추적 관찰하며 안정 시 심박수와 뇌졸중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을 정밀 분석했다.분석 결과 뇌졸중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심박수는 분당 60~69회(bp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심박수가 분당 50회 미만2026.05.07 11:55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7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 계획과 홈플러스 부지 미래기업 유치 전략을 공개했다.양 기관이 진행 중인 기본계획·타당성조사 용역을 기반으로 2단계 통합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1단계에서는 구 공영주차장 부지와 유수지 일대를 상업 지역으로 전환해 호텔·컨벤션센터를 비롯한 MICE 시설 입주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에서는 서울시와 협력해 돔 야구장을 신설하고 아이스링크·종합운동장을 최신 스포츠 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오랜 기간 저이용 상태였던 이 일대가 스포츠 테마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홈플러스 부지와 양천우체국·KT·CBS2026.05.07 11:19
GC녹십자는 자사의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페루 허가는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획득한 세 번째 해외 품목허가로, GC녹십자는 이를 발판 삼아 중남미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헌터증후군은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환자의 약 3분의 2가 중추신경계 손상을 동반하는 중증 형태를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 저하와 행동 이상이 나타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헌터라제 ICV는 약물을 뇌실 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정맥주사 제2026.05.07 11:14
네오이뮨텍이 미국 연방정부의 공식 의료대응 체계에 진입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 T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생물의약첨단연구개발청(BARDA)의 'BAA(Broad Agency Announcement)'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개발 관련 초록(Market Research Abstract)을 제출했다고 밝혔다.BARDA BAA는 방사선 피폭, 감염병, 생물학적 위협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한 의료대응수단(MCM) 개발을 지원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정부가 연구개발 비용을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공공-민간 파트너십 구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단2026.05.07 11:02
셀트리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CT-P13 SC(한국 제품명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DDW는 매년 세계 석학 1만 3,000명 이상이 모여 소화기 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포스터 발표와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제품의 유효성을 알렸다.학회 첫날 셀트리온은 일본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의 44주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연구 결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증상이 완화된 환자가 SC 제형으로 전환해 투여2026.05.07 11:00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전우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는 올해 ‘2026 금융보험 뮤지컬 제작·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대상 순수창작뮤지컬 ‘라인(LINE, ‘L’ife ‘IN’suranc‘E’) - 희망의 별’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2024년 시작돼 지난 2년간 전국 83개 중·고등학교 학생 2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 관람 후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국 50개교 13,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지난 2월부터 각 학교로부터 공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절반 이상 신청이 완료되2026.05.07 10:58
로킷헬스케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업 라이프호프(LifeHope)와 만성신장질환(CKD)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에 관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킷헬스케어는 사우디 의료 네트워크에 진입하는 기반을 확보하고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플랫폼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안정적인 구조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계약에 따라 로킷헬스케어는 자사의 CKD 예측 알고리즘을 라이프호프의 건강 관리 플랫폼인 '론제비티(Longevity)'에 통합해 제공한다. 로킷헬스케어는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순매출의 20%를 로열티로 수취한다. 특히 핵심 기술인 소스코드와 데이2026.05.07 10:46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을 찾을 만큼 위급한 상황을 겪고도, 퇴원 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를 다시 찾는 환자는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정수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3년간 응급실에 내원한 약물과민반응 의심 환자 668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환자들이 재발 예방을 위한 후속 진료에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약물과민반응은 투여 용량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약물 복용 후 1시간 안에 나타나는 두드러기,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 등 '즉시형 반응'과 며칠 뒤 발생하는 발진이2026.05.07 10:39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가 평생 복용해야 하는 항혈소판제 표준이 바뀔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강지훈·양한모·박경우 교수, 보라매병원 박성준 교수 연구팀은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임상적 사건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대규모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HOST-EXAM RCT)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한국 37개 의료기관에서 스텐트 시술 후 상태가 안정된 환자 5,4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아스피린군과 클로피도그렐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클로피도그렐군은 아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