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1:29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여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3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부는 향후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특화된 초거대 언어모델(LLM) 플랫폼 개발의 주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화형 소아 건강 상담(건강상담, 약물 정보, 응급상담, 희귀질환) ▲맞2024.09.19 11:27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위탁 운영하는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지역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광역치매센터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운영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및 거버넌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및 조사 연구 등 지역치매관리 조정기관 역할 수행 △인간존중 돌봄 휴머니튜드 확산 △치매환자의 웰다잉2024.09.19 10:33
명절을 보내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지속되는 통증을 방치하다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또 유행 중인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있기 때문에 연휴 중 여러 사람을 만났거나 해외여행 등을 다녀왔다면 몸 상태를 더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명절 후 평소와 다른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이나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혹사당했을 경우 관절과 척추에 피로가 누적된다. 주로 통증과 함께 뻣뻣함, 붓기,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2024.09.19 10:24
사물이 갑자기 두 개로 보이면 안과를 가야할지,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할지 헷갈릴 수 있다. 실제로 눈과 뇌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외부로부터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눈은 시신경으로 뇌와 연결이 되어 있다. 시력저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은 대표적인 시력 이상 증상이다. 추정되는 질환에 따라 찾아야 하는 진료과가 달라질 수 있다.복시는 하나의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복시는 증상이 한쪽 눈에만 나타나는지, 양쪽 눈에 나타나는지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므로 눈을 하나씩 감아 보면서 어느 쪽에 복시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복시는 단안 복시, 양안 복시로2024.09.19 10:21
당질(糖質, 당)의 섭취량뿐 아니라 당의 '먹는 방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당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은 매우 흔한 질병처럼 여겨지고 있다. 문제는 당 과다 섭취가 심화되면 생활습관병 뿐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당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일 좋을까. 닛케이 굿데이는 최근 당은 우리의 뇌와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당의 대사와 기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일본 후지타 의과대학병원의 영양학과 이즈카 카츠미 과장를 통해 당의 맛을 즐기면서 건2024.09.19 10:04
최근 70대 남성 B씨는 자는 동안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는 증상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를 찾았다. 처음에는 수면장애 일종인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되었으나, 자세한 병력 청취와 뇌파 검사 결과 뇌전증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뇌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Q. ‘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요?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정의한다.Q. ‘뇌전증’ 유병률이 최근 증가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뇌전증 유2024.09.18 15:00
과로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직업병으로, 주 40시간 근무제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최근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가 지난 7월 일부 고용주에게 주 6일 근무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삼성이 자사 경영진에게 주 6일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일례로 보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과로의 건강 위험'에 관한 논문에서 2016년 주 55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뇌졸중과 심장병을 유발해 74만2024.09.18 12:00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외로움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가 최근 발간한 '인공지능윤리연구' 최신호에 따르면 AI는 노인처럼 일상생활에서 대인 관계가 부족한 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미국의 정신건강 테크 기업 워봇 헬스가 개발한 챗봇 '워봇'의 사용자들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정서적 웰빙이 향상됐다. AI는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울증 환자의 음성이나 텍스트에서 우울한 정서가 감지되면 AI가 의2024.09.18 09:00
과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했던 어깨 질환이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다친적도 없는데 팔을 위로 올릴 때 어깨가 아프거나 팔 움직이기가 불편하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30대 A씨는 퇴근 후 매일 같이 헬스장을 찾았다.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하던 A씨는 어깨가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꼈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통증이 괜찮았지만 팔을 돌리거나 힘을 줘서 올릴 때 통증이 악화됐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한 달 전부터 팔을 움직이기 힘들고 밤에는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을 찾은 A씨는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았2024.09.17 15:00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현훈,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느낌,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에서는 증상 양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뇌졸중 의심 증상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2024.09.17 09:00
해외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새로운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올해만 2만5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기록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다시 유행하는 엠폭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의료 업계에 따르면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원인 불명의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근육통, 무기력증 등이 동반되면 엠폭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발병 후 1∼3일이 지나면 동그랗게 붉은 반점이 나타난 뒤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긴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2024.09.16 15:00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서늘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도 있다. 바로 가을바람을 타고 퍼지는 꽃가루다. 가을은 잡초류 꽃가루가 확산되는 시기이기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특히 괴로운 계절이다.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 물질이 콧속에 들어왔을 때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며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이 있다. 아침에는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밤에는 심한 코막힘으로 인해 잠을 방해받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꽃가루는 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알레르기 환2024.09.16 11:48
고령층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과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해져 강력한 관리와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마약과 정신이상약(환각제) 중독으로 인한 60세 이상 연령대의 응급실 내원 건수가 2019년 81건에서 2023년 172건으로 112.3%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60대 마약 중독 환자의 응급실 내원은 26건에서 92건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92건의 60대 응급실 내원 중 55건은 한 명의 환자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환자는 척추 질환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환자를 제외하더라도 60대의 마약 중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