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편두통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그런데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은 연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편두통이 있을 경우 스마트 폰 사용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반대에 놓인 사람들보다 두통약을 더 많이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의 Deepti Vibha 박사 연구팀은 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스마트 폰 사용시간 그리고 진통제 사용 완화에 대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번 연구는 Neurology Clinical Practice 저널에 온라인으로 출판됐다.이번 연구를 위해 Vibha와 연구...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게다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탓에 스트레스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만약 극심한 스트레스에 삶이 괴로운 청년들이 있다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학업성적, 교우관계, 취업걱정 등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크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매일 공원을 산책하거나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넬대학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이자 대표적인 음식. 또 심장 건강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 오일이 ‘심장병’에 대한 위험을 현저하게 낮춘다는 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공개돼 화제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르타 구아쉬 페레(Marta Guasch-Ferre) 박사는 매일 올리브 오일 1큰술 이상을 섭취 한 사람들은 ‘심장병’ 위험으로부터 무려 21% 낮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또한 버터나 마가린, 마요네즈를 같은 양의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면 심장병부터 뇌졸중의 위험이 5% 감소된다는 것도 밝혀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낸 구아쉬 페레 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약간의 신체활동만 해도 뇌 축소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신경과학 조교수 이안 구 박사는 다른 이들보다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뇌가 4년 더 젊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곧 인간이 아직 극복하지 못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이안 구 박사와 연구팀은 MRI 스캔을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 만두류 생산 식품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하였고, 그 결과 총 12곳을 적발했다.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국민이 선호하는 간식 중 하나인 만두류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주요 위반 내용 및 적발된 업체 수는 표시 위반 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곳, 기타 2곳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실시했으며, 3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해보기 위해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안전 관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안심하고 구...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맞벌이 가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다가오는 3월 11일부터 주소지 상관 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 등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 신청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미 지난 2월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공포한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완료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유아학비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 장소에 대한 제한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불안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서리의 콴틀렌 폴리테크닉 대학과 토론토 대학을 중심으로 여러 조사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요인과 불안 장애 발생 가능성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연구 및 공중 보건 저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10~2015년 사이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Canadian Longitudinal Study)에 참여한 26,99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8.5%가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있었다.조사관은 면접과 신체검사, 실험실 검사 등을 통해 참가자로부터 얻은...
봄이 시작되는 매년 3월이 되면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에 패류독소가 나타나게 된다. 이를 섭취하게 되면 여러 가지 중독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봄철 수산물에 대한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위해 홍합, 바지락, 미더덕과 같은 수산물을 수거 및 검사한다. 이와 함께 패류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해역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는 패류독소가 심화되는 3월부터 18℃ 이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자연 소멸되는 6월까지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 시기동안 17개 지자체...
플라스틱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면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가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수처리시설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바다, 강 등에 유입되어 해양 생물에게 흡수,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새로운 이슈가 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 동안 국내 유통 수산물이 미세플라스틱에 얼마나 오염되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조사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
최근 코로나19로 전국의 학교가 개학 연기에 들어가면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 비율을확대하여 이용자들의 짐을 한층 덜어내겠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양육 부담 가중을 줄이기 위한 공공 지원의 일환으로 그동안 맞벌이 가정에서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이용자들을 포함,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적용된다.'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대상은 3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휴원, 휴교, 개학연기 등으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대상이며 정부 지원 확대 ...
산후조리를 할 때 먹는 대표 음식 미역국. 하지만 이 미역국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요오드가 과다로 몸에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우리나라 산모의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미역국 섭취를통해 얻은 요오드 과다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 요령'정보를 제공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요오드 섭취의 적정 섭취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우리나라 전국 5개 권역의 산모 1,054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 실태를 조사했다.산모는 병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갑상선 질환이 없는 ...
노년기에 살이 찌면 폐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보건원 (ISGlobal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팀은 유럽과 호주에서 20~44세 사이의 37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체중증가와 폐기능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봤다. 이 연구는 2월 25일에 Thorax 저널에 실렸다.연구 결과 기존의 정상체중, 과체중과는 상관없이 연구기간 중에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은 모두 폐 기능 저하가 가속화됐다. 반대로 체중 감량이 비만인의 폐 기능 저하를 늦추고, 저체중을 유지한 사람들은 폐 기능의 감소가 훨씬 느리다는 것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체중 증가가...
혈액이 심장을 통과하는 방식이 남성과 여성이 각각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결과를 2월 27일 ‘Radiology : Cardiothoracic Imaging’ 저널에 게재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4D flow MRI’라는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여 혈류를 검사하고 이것이 심장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분석 결과 에너지 사용의 지표인 운동 에너지가 남성의 경우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와동 (수액의 국부 회전 측정)과 변형 (왼쪽 심실 기능의 측정)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의 심장 수축 방식에 차이가 있다”...
보행 속도와 기억력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면 치매발병 위험이 큰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화 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f Aging)연구팀이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노인의학(Geriatrics)' 저널에 발표했다.일부 연구에 따르면 보행 속도가 느리거나 걸음걸이가 느리면 치매 위험이 예측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효과가 매우 작고 보행 속도만으로는 유용한 진단 방법이 아니다.이에 연구팀은 미국의 마요 클리닉(Mayo Clinic)과 스웨덴을 포함한 6개의 기관에서 진행한 치매 연구를 종합해 총 8699명의 기억력 및 보행...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다. 결핵은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 동안 매일 많은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그래서 성공적인 치료는 폐에서 결핵균에 도달하는 약물에 달려 있기도 하다. 그런데 결핵스캔으로 쉽게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해외연구진이 개발해 화제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병원의 연구팀이 CT 및 PET 스캔을 사용하여 리팜핀이라는 주요 의약품이 결핵 박테리아의 폐 영역에 도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 이름은 ‘11C- 리팜핀 PET / CT’ 이다.연구팀은 11C...
1908년 보이 스카우트의 안내서인 "Scouting for Boys"에는 수영하기 최소 90분 전부터는 익사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쓰여 있다. 이 오래된 격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은 직후 물 속에 뛰어들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실제 연구에 따르면 수영 직전 음식을 먹는 행위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위험성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클리블랜드 클리닉 인디안 리버 병원의 정형외과 의사인 피터 베르니키(Peter Wernicki)는 "해당 이야기는 오래된 미신일 뿐이다"라며, "식사 후 바로 수영하러 가는 것은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되면서 근육으로 ...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최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한 코로나19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며칠 간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다가 한참 후에야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 환자가 바로 검사를 받지 못한 이유는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전무하며 의심될만한 감염자와의 접촉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 환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첫 번째 케이스가 되었다.해당 확진자는 다른 병원에서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2월 19일) 환자를 맡은 의료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이 환자에 대한...
- 불안 및 통증 강도 크고 나이 어린 환자, 심각한 군발두통 영향으로 삶의 질 낮아져- 경제적 부담 및 부작용 적은 산소치료, 해외 표준치료지만 국내에서는 처방도 못 받아군발두통은 ‘자살두통’이라 불릴 만큼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이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두통증후군이다. 통증은 한쪽 눈 혹은 관자놀이 부위에 나타나며, 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군발두통으로 인한 불안감이 큰 환자의 경우 실제로도 심각한 군발두통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가톨릭대 의정...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간 이식 수술을 위해 검사를 받았지만 큰 장애물에 부딪혔다. 음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로 인해 그녀는 이식 수술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말았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술을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이 여성의 방광에 머물러 있던 미생물들이 발효를 통해 알코올을 생성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는 장의 미생물들이 탄수화물을 알코올로 바꾸는 자동양조장증후군(Auto-brewery syndrome, ABS)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ABS는 장에 존재하는 효모균이 평균보다 많이 증식하면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
행복한 삶을 사는데 있어서 배우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배우자를 두면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 확률이 낮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미국인 4,457쌍을 대상으로 8년 동안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낙천주의자인 사람은 배우자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 등을 겪을 확률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ty’에 실렸다.인지 저하를 높이는 요소에는 유전적 성향, 생물학적 지표, 생활습관 등이 있다. 생활습관 요인은 신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