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국가 공중 보건에 비상사태를 가져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국내 대응 지침이 변경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의 후속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일부 변경, 2월 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변경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본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하고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이에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
지난 2월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전 9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은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중 한 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 검사 과정에서 확인하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되었다.이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 포함, 나머지 1차 입국 교민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2월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2차 입국 교민들 역시 전수 진단검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유증상자 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14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은 1월 20일 우한시에 입국,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하루에 우유를 한두 잔씩 마시는 것은 아이들에게 칼슘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성인도 우유를 꾸준히 마실 필요가 있을까?이에 대해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바산티 말릭 영양학과 교수는 “우유는 성인의 식단에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아이에게는 비타민D와 단백질, 칼슘 등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우유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인 반면, 성인은 이미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이러한 영양소를 충분히 얻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우유를 마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뉴욕시 레녹스힐 병원의 로버트 글래터 박사는 “성인들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발표에 따르면, 출생 시 미국의 평균 수명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상당 부분은 약물 과다복용 사망의 현저한 감소 때문이다.그러나 라이브 사이언스(Livescience)와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기대수명의 상승폭이 전년보다 0.1년 정도의 작은 폭으로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기대수명 감소 추세가 정말 반전되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이번 CDC 보고서는 2018년에 미국 전체 인구의 평균 수명이 2017년의 78.6세에서 78.7세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심장병, 암, 약물 과다복용, 이외 몇몇 다른 주요 사망원인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감소했다.버지니아 주립대 의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간의 전염 사례가 확인되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우한(武漢)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0대 여성의 남편이다. 이 남성은 중국에 다녀오지 않은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 내 첫 사례이자 미국에서 확인된 환자 중 6번째에 해당한다.다행스러운 것은 그가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부인을 비롯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된 나머지 환자들 역시 각자가 살고...
구강 향균작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는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젤리, 액상 등 각종 제형으로 제조 가능하게 되었다.식약처는 그동안 스프레이, 팅크제, 씹어먹는 연질캡슐 형태로만 제조되었던 프로폴리스추출물의 최종제품 요건을 젤리, 액상과 같이 입안에 직접 접촉하는 제형으로도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1월 31일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제조기준을 보다 완화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개별인정형 원료를 고시형 원료에 추가 등재하는 등의 내용도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프로폴리스추출물 최종제품 ...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은 뒤늦게 금연을 하더라도 폐 세포의 손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비비씨 뉴스(BBC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이 장기간 흡연을 했다 하더라도 금연 시 폐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흡연으로 손상된 폐 세포는 금연 후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여겨지던 것과 정 반대되는 연구 결과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년 동안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우던 이들조차 금연을 시작한 뒤에는 폐 세포가 회복된다는 것이 밝혀졌다.흡연자의 기도에서 채취한 세...
국내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에 위험이 되는 위기상황에 선포된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다넘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18개국에서 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보건 시스템이 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목적이라고 설명했...
당뇨병 환자가 인공지능(AI)으로 혈당수치를 잴 수 있다면 번거롭게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주치의가 때에 맞춰 필요한 진단을 내려줄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심박수 측정만으로 저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AI 기술이 개발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릴 전망이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진은 심박수 측정만으로 저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18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AI 센서가 내장된 소형 심전도 모니터를 제공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약 2주간 매일 모니터를 손목이나 심장 가까이 부착하며 지냈다. 스마트 워치 정도 무게의 이 모니터는 AI 센서가...
지난 1월 3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5번째 확진 환자(32세, 남자,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1월 24일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래 천식을 앓고 있어 간헐적인 기침을 호소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를 진행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되었고 금일 바로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 되었다.6번째 확진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3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 중 한 사람으로 능동감시 중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바로 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일반적으로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이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해외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더스 시나이 재생의학연구소, 시더스 시나이 병원, 사뮤엘 오션 통합암연구소,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신경과학·인간행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이 출생 이전인 태아 시절부터 서서히 진행돼 노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젊은이(17~35세)의 혈액 세포를 이용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만들어 원시 배아상태의 신경세포를 분석했다.그 결...
청색광(光)이 뇌진탕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연구팀이 32명의 뇌진탕 환자들을 대상으로 청색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질병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Disease)’ 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뇌진탕이 발생한 32명의 성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6주간 매일 아침 30분씩 청색광을 쬘 수 있는 기계에 들어가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청색광이 아닌 황색 빛을 쬐도록 했다.6주가 지난 후, 매일 아침 청색광을 본 그룹은 잠에 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이 평균 1시간씩 앞당겨진 것으로...
백혈병과 비타민B-6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rbor Laboratory)의 연구팀이 비타민B-6를 활성화하는 효소가 백혈병 세포의 분열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백혈병 세포에서 발현이 증가된 230개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암세포가 빠른 속도로 분열하기 위해 비타민B-6를 비정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하는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기술을 이용해 급성골수성백혈병 암세포에서 발현이 특히 증가된 230여 개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해 폐가 손상된 사람은 췌장암이 진행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 연구팀은 578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미국 외과 전문의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게재했다.연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췌장암 진행 속도가 더 빨랐으며, 췌장암 재발 위험 역시 60% 높았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의 원인을 '체내 이산화탄소량 증가'로 꼽았다.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폐...
성능 좋은 카메라, 교통카드, 게임기 역할에 이어 이제는 스마트폰이 육아까지 도맡아 하게 됐다. 칭얼거리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하나만 쥐여주면 울던 아이들도,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아이들도 금세 차분해지는 것이다.하지만 스마트폰 육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많다. 성인들도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을 어린아이들이 무슨 수로 비껴갈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에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 화면을 본 유아 및 어린아이들은 향후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답했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차일드&청소년 건강지(Lancet Child & A...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급하게 응급실에 도착했다. 증상을 본 의사들은 그녀가 뇌졸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사 결과는 의사들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섭취한 THC에 취해있던 것이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보도된 이번 내용은 응급의학 저널에 게재된 것으로, 64세인 여성이 오른 팔과 다리의 무력감을 느끼고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동반한 남편 역시 그녀의 말투가 비정상적으로 들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그녀를 잠재적 뇌졸중 환자로 여기고, 뇌졸중 환자들을 긴급치료하는데 사용되는 "code stroke"를 사용했다.그러나 검사 결과 뇌졸중의 징후인 뇌 출혈이나 막힘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이 바이러스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지난 29일 학술지 '랜셋(The Lancet)'에 게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해당 연구에서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의 9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2019-nCoV로 불리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 배열 10개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10개의 게놈 배열이 모두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연구진은 99.98% 이상의 동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감염증 철저한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설치한 중앙사고수습본부.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응체계를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는 채로 입국했다가 후에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를 조기에 확인 및 조치하기 위한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질병관리본부는 1339 상담 인력 추가 확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한 뒤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에 배포하여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의심환자로 입원이 ...
원인 불명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고 난 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확진 환자의 수가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감염자 수와 함께 들려오는 사망자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이목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에 집중되고 있다. 씨엔엔(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호주 퀸즐랜드 대학, 존슨&존슨, 모데라 테라퓨틱스, 이노비오 제약사,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연구팀들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연...
어린 시절 쇼파나 침구 등에 사용되는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IQ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난연 물질과 살충제 성분에 노출된 아이들은 지능지수가 낮았고 심한 경우 지적 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학술지 ‘분자 세포 내분비학(Molecular and Cellular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연구진은 소파나 침구, 자동차 시트, 단열재를 만들 때 첨가하는 난연 성분,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와 가정용 살충제에 들어가는 유기인산 화합물에 주목했다.연구진은 2001~2016년의 ‘국가 보건영양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가임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