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병리과 의료진이 발표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APMIS에 게재된다.해당 논문은 ‘대장암에서 VGLL4와 낮은 YAP 발현은 양호한 예후와 연관이 있다’는 주제로 김주영 교수가 제1저자로, 이호정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참여했다.YAP-TEAD 복합체는 암세포 증식과 침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VGLL4는 YAP과 경쟁적으로 TEAD4에 결합하여 YAP-TEAD 복합체의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방해하는 특성이 있다.연구팀은 수술로 절제된 대장암 조직에서 두 가지 복합체의 발현과 대장암의 병리학적 소견인 암의 크기, 분화도, 침윤도, 혈관 침윤, 림프절 원격 전이 등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YAP은 46.8%에서 높은...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설탕이 어린 아이들에게 과잉활동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설탕과 어린이의 과잉행동설탕이 어린이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의문은 1990년대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연구도 잇따랐다. 1995년, 미국 항공우주국은 16개의 과학 논문에서 23개의 실험 결과를 종합한 메타 분석을 발표했다.자료를 분석한 후, 저자들은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 설탕(주로 자당)이 아이들의 행동이나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자들은 ‘작은 효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 가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 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의 강의와 완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방문자가 증가(‘19년 대비 66%)함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많이 찾는 핵심 검색어와 메뉴의 빈도수를 크기로 표현하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트리맵(Treemap)을 제공하고 있으며, 많이 노출되는 단어와 메뉴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관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드 클라우드) 문서의 키워드, 개념 등을 직관적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핵심단어를 시각적으로 강조 하는 기법 ?(트리맵) 선택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및 비영리 단체인 원누리후원회(회장 윤권하)가 지난 10일 전북 남원을 찾았다. 이 방문은 태풍 수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수해 물품 지원이 목적이었다.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남원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일천만원 상당의 가스렌지 46대를 후원 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모두의 가슴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가스렌지는 수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 피해 가구들에 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설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전리는 수해로 마을 가옥이 소실되고 생활의 일터인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수해 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의 보행분석 연구’가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주관 ‘인공지능AI 챔피엄십 2020-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최종과제’에 선정됐다.고신대복음병원은 중기부에서 오는 29일까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어지럼증 환자의 어지럼증 검사 결과와 보행데이터 분석 결과 관계를 분석해 낙상의 위험을 예방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낙상은 장기손상 등을 야기해 노년층에서의 그 위험도가 매우 크다.신체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보행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나...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동필란드 대학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과 두통을 아미노산 L-시스테인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퍼스트포스트(firstpost)에 의하면 핀란드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자원봉사자 19명에게 3시간 동안 1kg당 1.5g의 알코올을 섭취하도록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피실험자들에게는 비타민 보충제가 들어있는 약을, 다른 그룹에게는 아미노산 L-시스테인 알약을 복용하게 했다.그 결과 아미노산 L-시스테인 알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숙취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다음날 또 술을 마실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1,200mg의 아미노산...
딸꾹질이 코로나19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핏(fit.)이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딸꾹질은 바이러스와 인간의 소화관 사이의 상호작용 떄문에 코로나19의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국 쿡 카운티 보건 응급의학과에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와 관련된 특이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고서에 의하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나흘 연속 딸꾹질을 하던 62세 남성이 응급실에 도착했다.의사들은 그의 폐 사이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X-ray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그의 폐는 코노나19로 인해 폐가 뿌옇게 된 상태였다. 그 뒤 그 남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
인천지역암센터(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암검진 받고, 건강 챙기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인천지역암센터는 인천시민 중 2020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자신에 해당하는 암검진을 받은 결과통보서를 사진 찍어 인증하면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있다.인천지역암센터 공지사항 및 이벤트 포스터에 첨부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응모양식에 맞춰 내용을 작성하고 결과통보서 사진을 첨부하면 응모된다. 응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선착순 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지역암센터는 국가암검진(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인천지역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예방 및 홍보, 교육...
아기 분만이나 성적인 상호 작용, 심지어 로맨틱한 파트너의 포옹과 같은 유대감 경험 중 뇌에 분비되어 방출되는 ‘옥시토신’은 한 연구에서 어린 시절의 사회적 행동과 정서적 애착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는 보도했다. 옥시토신 체계는 육아, 애착, 불안과 연결되어 있다.비교심리학 저널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는 잘 연구되지 않은 분야, 즉 옥시토신이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성인이 됐을 때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관성을 탐구한다.베일러대 보건인문대 아동가정학과 ‘마리아 보치아’ 교수는 “우리 사회의 이혼율이 높아지기 시작한 이후,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계적 리더 에릭 토플이 출판한 딥메디슨을 번역·출간했다.해당 서적의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의료’다.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분야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엑스레이 판독, 증상에 기반한 질환 조기 감지 등 의료 환경 속 인공지능의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며 ”오진율 감소, 치료율 향상 등 기존 의료시스템에 혁신을 불러오는 동시에 의사-환자와의 유대관계 및 신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부여해 더욱...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의료기기센터) 의료신소재TF팀은 중소벤처기업부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버려지던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의료신소재TF팀이 제안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은 버려졌던 ‘폐(廢)치아’의 골이식재 활용을 위한 기증자 적합성, 안전성, 윤리성, 상업성 확보 실증을 통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이다. 동종치아 골이식재라는 용어도 이번에 처음 정의가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사랑니 발치 등으로 발생하는 타인의 버려지는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다른 이식에 비해 거부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9일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 자선봉사단으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환자를 위한 의료물품을 후원받았다.한국구세군 장스테파니 구세군 여성사역 총재는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에게 전달했다.기부물품은 말기암환자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구강청결티슈 등 위생용품들이다.구세군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환자, 보호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양우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박정욱 방사선사가 비의사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 ‘Heart Rhythm’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Heart Rhythm’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부정맥 분야 국제학술지이다.박정욱 방사선사(제1저자)는 부정맥의 한 종류인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 진단법인 전기생리학 검사를 주제로 기존 검사법의 제한점을 극복한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논문이 게재되었다.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전기생리학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우선이다. 전기생리학 검사는 여러 개의 전극이 있는 도자를 심장의 심방...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안구종양 근접방사선치료를 실시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방사선종양학과 조연아 교수팀은 근접방사선치료 ‘루테늄 아이플라크(Ru-106 eyeplaque)’ 장비를 구축하고 최근 치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루테늄 동위원소 금속판을 안구에 부착해 방사선 조사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7일 이내에 금속판을 제거하게 된다.조연아 교수는 “기존 수술법은 안구를 적출해 의안을 착용해야 했지만, 근접방사선치료는 안구도 보존할 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시력 보존도 가능하다. 또한 치료기간도 1주일 정도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근접방사선치료는 포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의료원 의학기술 집약 발전을 위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운영한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장은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이 맡는다.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의학을 접목해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로봇 및 미디어이다.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 줄기세포 블록, 3D 골형 배양, 세포 유래 엑소좀 등에 대해 연구한다. 재생의학 쪽에서는 맞춤형 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홍진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위탁 운영 중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지난 2017년부터 맡아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최근 발간한 은 한국인의 스트레스 양상과 우울증의 특징을 밝히고, 과도한 긴장감에서 벗어나 타인과 자신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유용한 다양한 실증 사례를 담아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현재 해당 책은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중국과 타이완에도 판권이 수출돼 번역과 출간을 앞두고 있다.전홍진 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9월 9일 오후 1시 40분부터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병동과 외래에서 동시에 실시했다.이번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은 최근 코로나 19의 재유행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부산광역시의 단계별 환자수용계획에 맞추어 가상의 감염병 환자 1인이 발생하여 이송한 것을 가정하여 실제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민첩하게 진행됐다.먼저 훈련 시작에 맞추어 병원 전 병동에 안내방송을 실시하여 엘리베이터 통제와 환자이동 동선의 소독과 출입 통제를 실시하여 통로를 확보와 동시에 119에 신고를 했다. 두 번째로 구급차 도착후 음압이송키트를 통해 환자의 음암병실 ...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신경과 오정환 교수가 대한수면연구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Sleep Medicine(JSM)의 올해의 우수 심사 위원으로 최근 선정되었다.오정환 교수는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고, 작년에 JSM 에 투고된 여러 편의 논문을 심사하였는데, 여러 심사위원 중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심사를 함으로써, 학술지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여 올해 우수심사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오정환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면 질환 및 뇌전증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의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진행된 한 연구에서 플라스틱 제품에서 검출되는 특정 내분비계교란물질(EDC)에 많이 노출된 10대들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보스턴 여성병원의 브리검(Brigham)과 제시카 쇼아프(Jessica Shoaff) 박사, 그리고 '미국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의 동료들은 205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소변 샘플에서 측정한 항안드로겐 프탈레이트 농도가 2배 증가할 때마다 ADHD(RR 1.34, 95% CI 1.00-1.79로 조정)의 상대적 위험이 34% 증가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