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간헐적 단식이 실제로 혈압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며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마크 맷슨 신경과학과 교수는 기존에 사람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의 결과를 검토해 간헐적 단식이 위와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의 대표적 방법 두 가지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하루에 16~18시간 단식하고 나머지 6~8시간 동안에만 식사하는 일일 시간제한 섭식이고, 나머지는 일주일에 이틀 단식하고 나머지 5일 동안 하루 500㎉까지 먹는 5:2 간헐적 단식이었다.연구...
- 암 유병자 187만 명(전 국민의 3.6%), 암 발생률은 전반적 감소하나 유방암 등 증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대비 암 발생률 낮고 암 생존율 높아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12월 24일(화) 오후 4시 암관리법에 의한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2020년 국가암관리사업 주요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기능) 국가 암관리 정책 관련 중요 사항 심의* (구성) 보건복지부 차관(위원장), 국립암센터 원장,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의해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하였다.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
독성 수은이 함유된 멕시코산 미백 크림이 중추신경 손상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년 여간 멕시코산 미백크림을 사용한 캘리포니아의 여성이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 express)는 해당 크림이 메틸 머큐리라 부르는 수은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해당 사례는 미국에서 50년 만에 처음 발생한 메틸머큐리 중독 사례로 보고됐다고 전했다.캘리포니아 대학교 의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폴 블랑 박사는 “대부분의 미백크림에는 무기 수은이 사용되지만 문제가 된 메틸 머큐리는 유기 수은이다”라고 설명했다. 폴 블랑 박사에 따르...
집 근처 빵집을 지날 때 은은하게 풍겨오는 구수한 빵 냄새만으로 몇 년 전 세계여행 중 방문한 파리의 작은 카페가 생각나거나 서점을 방문했을 때 나는 책 냄새로 어린 시절 자주 들리던 도서관을 떠올리는 등 한 번쯤 ‘냄새’만으로 오랜 시간 잊혀져있던 기억이 되살아났던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 상기되는 기억은 대부분 흐릿하지 않고 그 때 그 시간으로 타임워프를 한 것처럼 생생하다.그렇다면 냄새는 왜 이렇게 강렬하고 감정적인 기억을 유발하는 것일까?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서는 냄새가 기억 및 감정을 다루는 뇌 영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냄새는 코와 뇌의 후각 신경구를 통해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배추, 양념류 등 김장채소 부정유통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였다.농관원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연인원 6,283명을 동원하여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40,477개소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하였다.단속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09개소를 적발하였다.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8개소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표시를 하지 않은 2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원산지를 위반한 품목 ...
과체중이 유방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알려진 바 있지만 실제로 체중 감소가 유방암과 어떤 연관성을 갖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부족했다.최근 타임(Time)지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꾸준한 체중 감소는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 책임자 로렌 테라스 박사는 “현재 과체중인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50세 이후 꾸준히 체중감소를 한다면 유방암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적인 암 연구 방법인 ‘풀링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약 18만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통해 진행되었다. 참여 대상자 모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내부 직원의 역량강화 및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NMC 미래 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9주에 걸친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10월 15일 18시 원내 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 및 중간관리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NMC 미래 리더 양성과정』은 12월 10일까지 9주 동안 매주 3시간 씩 강의가 진행됐다.이번 교육의 취지는 초고령화 사회의 급변하는 공공보건의료 환경과 의료원의 당면과제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의 설립, 중앙감염병병원 기능 확대, 새로운 미션비전에 맞는 새병원 건립 사업 추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적 역량 강화에 있다.이번 교육에는 매주 평균 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이하 ‘생리용품’)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을 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다.또한, 생리용품 3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이 대부분 지난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었다.※ 조사대상 물질(VOCs 60종) 목록아울러,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다이옥신류 및 퓨란류 총 17종 중 15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 중 독성이 가장 약한...
아질산염의 함량에 따라 가공육과 암 발병이 연관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공육에는 프랑크푸르트, 베이컨, 햄, 소시지, 콘비프, 육포 및 통조림 등이 있다. 일부 식품 생산업체는 아질산나트륨을 가공육을 처리하거나 색을 강화하거나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한 방부제로 사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 물질 1그룹으로 분류한 바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퀸즈대학벨파스트(QUB)의 글로벌 식량안보 연구소 연구진은 가공육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50% 정도만이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아질산염을 함유한 가공...
중년의 비만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새러 플라우드 인구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1935~1950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 113만7천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20년 가까이 진행한 추적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연구 시작 때 이들의 신장, 체중,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나중 치매 발생과의 연관성을 평균 18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연령, 교육 수준, 흡연 등 다른 위험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중년에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30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은 표준 체중(BMI 20~25)의 여성보다 치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필요한 근육 기능을 지원하고 칼슘은 튼튼한 뼈를 유지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비타민D와 칼슘은 동시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실제로 비타민D만 단독으로 복용하면 골절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비타민D 단독 테스트 11회, 비타민D 및 칼슘 복합 테스트 6회를 실시했다. 연구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2~85세였으며 최대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복합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은 위약군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16% 낮았다. 다른 뼈의 골절 위험은 6% 낮았...
에볼라 백신 개발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WHO가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제약 대기업 머크사의 에볼라 백신인 '에르베보'(Ervebo)를 처음으로 사전적격성평가(PQ·Pre-Qualification)를 통해 인증했다.PQ에서 인증을 받으면 해당 백신이 품질과 안전성, 효능에 대한 WHO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뜻으로 유엔 기구들이 WHO의 권고에 따라 질병 위험 국가에 공급할 수 있다.WHO는 성명에서 에르베보가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데 효능을 보였으며, WHO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이 에볼라 대응 도구로 사용하는 데 추천했다고 전했다.그간...
복부지방은 중년의 정신적 민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은 중년의 복부 피하지방과 근육량의 변화가 6년 동안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의 변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이를 위해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64.5세이고 인지장애가 없는 4431명의 남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영국 바이오 뱅크(Biobank)에서 가져온 것으로, 영국 전역의 5000만 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추적하고 있다.유동성 지능은 개인이 획득한 지식의 양에 관계없이 추론, 추상적 사고 및 새로운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을 의미한다.분...
복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인 복부비만이 신체적 민첩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민첩성까지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이 평균 연령 64.5세의 인지장애가 없는 남녀 443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높은 체지방과 낮은 근육량을 가진 이들과 정신적 유연성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2010년에 등록된 영국의 의료 연구 데이터베이스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6년에 걸쳐 복부 피하 지방과 희박근육 질량의 변화와 유동 지능의 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유동 지능은 그...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정전기를 겪는다. 양털 양말을 신은 채 카펫 위를 가로지를 때, 스웨터를 벗을 때, 혹은 문손잡이를 돌릴 때 불꽃이 튀는 듯 따끔한 느낌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전기는 겨울이 되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떻게 본다면 굉장히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정전기, 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북동부 에번스턴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 맥코믹 공과대학의 크리스토퍼 미지(Christopher Mizzi)와 그의 연구팀은 지난 9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저널에 정전기에 관련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정전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상으로 ‘베지베어’ 팀을 선정하였다.그 밖에 최우수상은 공동수상으로 ‘밥, 꽃피다’, ’R.Mogo’ 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소소카레’, ‘한상’, ‘정오식탁’, ’이색식당’, ‘푸드오브락’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전에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실패 부담을 줄여주고자 2017년부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해온 사업이다.2017년 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금요일부터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신고결과에 따르면 ’18-’19절기(’18.12.~’19.2.) 한랭질환자 전체 404명 중 31%(126명)가 ’18년 12월말부터 ‘19년 1월초에 발생하여, 연말연시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비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떠올린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고추 소비량이 뒤지지 않는데, 최근 이러한 고추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하 사망위험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더 큰 각광을 받게 됐다.CNN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지중해 신경학 연구소가 '지중해 식단'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몰리스 지역 23,000명의 주민들의 식습관을 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4번 고추를 먹는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40%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
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이다. 이 감기 증상이 악화되면 독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 두 질환은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수많은 바이러스가 단독 혹은 결합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호흡기 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총칭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체내에 침입하여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이처럼 감기와 독감은 확연히 다른 질환으로, 이는 두 질환이 한꺼번에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한 질환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다른 질환까지 발병하는 것은 악몽 같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