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잠’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예민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판단력이 흐려진다. 잠이 부족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간이 하루 중 1/3을 잠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것도 바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이리라.그러나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질 낮은 잠에 시달리고 있다. 잠을 줄여 가며 일하기 일쑤다. 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세계수면학회(WASM, World Association or Sleep Medicine)는 “수면 문제는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세계적 전염병을 유발한다”라고 주장하면서 씨엔엔(CNN)을 통해 ‘수...
코로나19가 전 세계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가운데 WHO가 팬데믹까지 선언하면서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튼튼한 면역력을 갖추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음식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먹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이렇게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메트로UK(MetroUK)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영양소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비타민C비타민C는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탁월한 영양소다. 또...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기존 3월 22일에서 4월 5일로 연장했다.보건복지부의 이러한 결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추가 연장한 것으로 어린이집의 경우 특히나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전파 가능성이 높은데다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다.이번 조치로 인해 어린이집 이용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다. 긴급보육은 제한 사유가 없으며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급식과 간식도 평소와 동일하게 제공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건강관리 주요 사업을 좀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건강관리사업 비상근 전문위원'을 모집,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건강관리사업 비상근 전문위원은 건강검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인센티브 제도와 다제약물 관리등과 같은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또 서류 심사 과정 뒤 면접을 통해 20명 정도의 전문위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접수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 서류를 이메일 혹은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발표는 4월 중, 유선으로 개별 통보될 예...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3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배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본사가 소재한 원주 다중이용시설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과 반찬도시락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600세대에게 반찬도시락과 간편식을 배달하는 것은 물론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7곳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140개를 전했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한다. 맞춤형 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상태, 취향 등에 맞게 원료를 배합하여 만드는 제품으로, 4년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3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또한 제도 시행 전인 지난 2월 22일에 제 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열렸고 오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응시자라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하면 된다.이번 시험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33%인 2,928명이 합격하였다.한편, 대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해당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된 만큼 수험생...
보건복지부가 0세~5세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표준보육과정을 아동중심, 놀이중심으로 개정, 발표했다.이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0일간 행정예고를 할 예정인데, 이는 이미 개정된 3~5세 누리과정과 같은 방향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 보육과정으로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개정안 덕분에 0세~5세 표준보육과정 개정안과 3세~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로 0세~5세 영유아의 경험, 연령 간 발달 연결이 가능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일관적인 보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약 20일간 행정예고를 진행한 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고시, 9월 새학기가 시작되...
3월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질병관리본부가 만성 콩팥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조기 진료를 당부했다.신장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 시키는 것은 물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때문에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각별한 관리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나 만성신장질환인 '만성콩팥병'은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우리나라는 급속도로 접어들고 있는 고령화 현상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과 같은 콩팥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의 발병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콩팥 건강에 빨간 비상등이 켜진 이들이 많은데,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신장학회 및 대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입식 생활이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라이힐렌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결과를 지난 3월 9일, 국립 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공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심장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발병률이 낮은 탄자니아의 하드자(Hadza) 부족의 일상에 주목했다. 이들은 산업사회에 살고 있지만 야생에서 사냥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사냥하는 시간 외에는 매일 9~10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데 ...
아이들이 먹는 간식의 칼로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녀들이 운동을 할 때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그 후에 먹는 간식으로 얻는 칼로리가 훨씬 높으며, 간식을 통해 얻은 칼로리가 일 년에 무려 수천 칼로리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BYU) 로리 스프루언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Health Behavior 3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189개 팀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운동 후 섭취하는 간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운동 경기 종목은 축구, 플래그 풋볼, 야구 및 소...
에너지를 주고 체력 증진에 효과적인 '치아씨드'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자 할 때, 또 디저트를 먹을 때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도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다.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하는 임신 중이라면 어떨까? 아무리 건강한 음식 중 하나라 해도 꼼꼼하게 따져먹을 수밖에 없는 임신 중 '치아씨드' 섭취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보도에 따르면 치아씨드는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여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기간에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밝혀졌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먼저 치아씨드에는 필...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쉽게 잠재워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국민 건강이 계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지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에 성공한 항체 탐지용 단백질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 속 중화항체 생산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도록 도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생산을 가능하게 만든다.이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완치자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고 추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여 중화시험법까지 확립.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커피가 창의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아침 커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이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대학교(University of Arkansas)의 심리학과 다르야 자발리나 박사는 “카페인이 주의력 증가, 경계 강화, 집중력 향상 및 운동 성능 향상과 관계가 있지만 창의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다르야 박사의 연구팀은 8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렴적 사고 및 확산적 사고, 작업 기억, 분위기에 대한 카페인의 영향을 평가했다. 수렴적 사고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교통 소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통 소음은 자동차나 기차, 항공기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엔진 소리, 배기 소리, 타이어와 도로면과의 마찰음 등이 있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ICES 연구소 연구팀이 토론토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35세에서 100세 사이의 주민을 대상으로 15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교통 소음에 만성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는데, 평균 교통 소음이 10 데시벨 증가 할 때마다 새로운 당뇨병 발병 건수는 8%, 고혈압 발병 건수는 2%가량 ...
전방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 파열로 재건 수술을 받아도 관절의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가 다름 아닌 뇌 구조 변화 때문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앞쪽에 위치한 십자인대가 손상돼 무릎을 고정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축구나 농구 등 급회전, 급정지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전방십자인대 재건 및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MRI 뇌 스캔을 실시한 결과 뇌에서 근육으로 내린 명령을 전달하는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기능이 저하된...
불안정한 수면패턴은 성인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질 낮은 수면 및 수면 부족이 만성피로와 노화를 유발하고 장기화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에 비하면 지금까지 아기의 수면의 질에 대한 논의는 그리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새벽녘에 잘 깨는 것이 다반사이며, 잘 자다가도 깨서 우는 것이 아기의 특징이라고 알려졌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호주에서 아기의 불안정한 수면패턴이 유년시절의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씨엔엔(CNN)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소재 머독 아동연구소가 1,507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
코로나19가 판데믹(글로벌 대유행)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에 따라 코로나19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인데,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존스홉킨스 블룸버그대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진이 1월 12일부터 2월 14일 간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몇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견했는데, 아이들 역시 성인처럼 빠른 속도로 감염되지만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해 발견이 어려운 것이다.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아이들에게 이 질환이 잘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이 바이러스에 강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성인에 비해 아이의 폐가 건강하기 때문...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역시 537명의 확진자와 21명의 사망자(2020년 3월 9일 오전 9시 기준)가 발생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美 질병관리본부(CDC)는 이 전염병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CDC는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직 발병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전파가 광범위하게 지속되고 있는 특정 국가에 간 적이 있거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이라면 '중위험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CDC의 권고 사항을 따라야 한다.CDC에서 발표한 자가 격리 방법은 아...
보건복지부가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검사(DTC)를 직접 받을 때 주의할 점과 검사 결과를 해석하거나 검사 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3월 9일 발표했다.DTC는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유전자 검사 기관이 직접 검체를 수집하고 검사, 결과 분석 및 전달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다.때문에 그동안 DTC는 각 업체별로 해석 결과가 다르고 불법검사기관에 의한 검사, DTC가 허용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검사, 국내 규제를 회피하는 해외 우회 검사의 성행, 보험영업 활용 등과 같은 사례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어 DTC 유전자 검사의 활용과 한계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제기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 이외에 생활공간을 청소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물건의 표면에서 몇 시간 내지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지자 그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미국의 유력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언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청소 방법을 제안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청소뿐만 아니라 소독을 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청소는 물건의 표면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을, 소독은 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