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독일의 한 연구팀은 고령자에게 알츠하이머병에 더 쉽게 발생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타우 단백질이 뇌에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선행 연구에 의해 수면부족이 타우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한편,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루이스 카츠 의과대학(LKSOM) 연구팀은 Molecular Psychiatry를 통해 VPS35(vacuolar protein sorting 35)라는 물질이 타우 단백질의 증식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Medical News Today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도메니코 프래틱스(Domenic...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생산 탄저백신 개발을 위하여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으로 수행된 임상2상(스텝1)(서울대학교 오명돈 교수)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가 2019년 5월 28일 백신분야 저명 저널인 백신(Vaccine)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1998년 탄저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수행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2상(스텝1) 시험을 완료하였다.임상2상(스텝1)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후 주사부위 통증, 두통, 발열, 복통, 오한과...
150개 국가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필수 의약품 및 진단 리스트가 업데이트되었다.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 의약품 리스트’와 ‘필수 진단 리스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를 바탕으로 각국의 보건 당국이 의약품 취급 및 진단, 치료법을 개선한다면 조기치료가 가능한 질환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WHO는 이번에 작성한 리스트가 향후 암과 전 지구적인 난관에 부딪힌 건강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에 개발된 항암제 일부를 이 목록에 포함시킨 것은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이 생명을 구하는 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혈액검사는 간단하면서도 꽤나 정확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거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때 필수적으로 행해진다. 그런데 이런 혈액검사가 유방암의 재발까지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준단 연구 결과가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네이처 이뮤놀로지 저널에 따르면, 혈액검사에서 보이는 항암 염증 반응을 통해 약 3~5년 안에 유방암이 재발할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진행한 닥터 리와 공동으로 참여한 한 연구자는 ‘전염증과 항염증 신호 사이의 균형이 항암 염증 반응을 결정한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4년의 생존주기를 기본으로 40여명의 유방암 생존자와 함께 이전의 실험에 참여한 38명의 유방암 생존자 ...
보건복지부는 7월 11일(목) 14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28년간 수녀로 일하면서 미혼모 지원, 학대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등으로 해체되었던 가족 간의 화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김영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수녀?57세)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이 국민훈장 1점,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0점을 수상하였다.* (세계인구의 날)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여 제정** (우리나라 인구의 날)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며, 식사를 조절하면서 적절한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식이요법이나 영양보충제가 사실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Everyday health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 대학(West Virginia University) 연구팀은 식이요법이나 영양보충제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내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의 학술저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식이요법과 영양보충제가 심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모든 원인...
과일주스나 탄산 등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를 자주 마시면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1일 CCN의 보도에 따르면 마틸드 투비에(파리 13대 부설 '국립 보건 및 의학연구소' 영양역학연구팀 책임자)박사가 ‘고당분 음료는 비만의 위험요소이며, 비만은 그 자체가 암의 위험요소’라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의학전문지 BMJ에 발표했다.이 같은 결과는 연구팀이 프랑스 성인 1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단 음료 소비와 발암 상관관계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콜라와 같은 소다음료 뿐만 아니라 과일 주스도 암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연구팀은 프랑스 성인남녀 10만 1257명을 대상으로 9년간 음료 섭...
보통 사람들은 한 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는 이들을 보고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떠올린다. 이는 어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일이 많으며 취학 연령이 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ADHD를 겪고 있다하더라도 한 가지 일에만 유독 집중력을 강하게 보이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로 ‘하이퍼포커스’다.ADHD는 종종 과다활동, 충동성, 부주의를 나타내며 대부분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를 보고 이를 떠올린다. 하지만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ADHD를 겪고 중에도 흥미로운 사건이나 활동이 있으면 그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중하는 하이퍼포커스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성인의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7일,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의 케이트 햄트 박사 연구팀은 SNS나 인터넷 사용은 정신건강을 좋게 하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가계조사의 하나인 소득패널역학연구(PSID) 데이터(2015~2016년)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6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이끈 햄트 박사는 “SNS를 통해 사용자가 가족...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여성의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술을 적당히 마시면 건강 관련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반대되는 내용이라 눈길을 끈다.지난 8일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49세의 1만38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서 발표했다.4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혀 술을 마신 적이 없는 사람들이 연구시작 당시 정신 건강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완전히 끊은 성인들 특히 여성들은 전혀 술을 먹지 않은 사람 정도로 정신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술을 끊은 사람...
독특한 식성을 보이는 아이에게서 자폐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 데일리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의대 정신과 전문의 수전 메이에스 교수 연구팀은 자폐아는 좋아하는 음식이 극히 제한되고 음식의 질감(texture) 또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며 음식을 먹지 않고 주머니에 넣는 등 특이한 식습관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유아 2천여명의 부모와 인터뷰를 통해 정상아와 자폐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또는 다른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식습관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자폐아는 70%가 특이한 식습관을 보이며 비정상적인 섭식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정상아에 비해 ...
맥락총(choroid plexus) 이라는 뇌 구조물이 정신질환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8일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베스 이스라엘 디커너스 메디컬 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팀은 뇌척수액을 생산하는 맥락총의 구조내 변이가 정신질환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맥락총과 뇌척수액은 신경계의 결정적인 부분이다. 맥락총은 뇌와 뇌척수액 사이 장벽을 생성하여 독소를 걸러내는 것을 돕는다. 또 혈액 성분들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면역계와 연관된 것을 포함한 일부 물질들은 통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뇌척수액은 두개골 내 뇌에 쿠션 역할을...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실무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본부장 : 사회복지정책실장) : 복지부 내 8개 팀과 전담조직인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으로 구성(’18년 2월 23일 구성)이 날 회의는 지난 해 수립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의 과제별 이행상황과 향후 업무계획 추진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 정책의 현 좌표를 점검하고 원활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노인, 장애인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 날 회의에는 추진본...
허리를 칼로 베는 듯한 통증과 뼈 전이의 위험성을 가진 전립선암은 위암, 폐암과 더불어 남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70대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40대로 내려와 문제가 되고 있다.이 가운데 영국에서 소변검사로 침략적 전립선암을 5년 앞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이목을 끌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안글리아 대학과 놀포크 대학병원은 535명의 남성 소변 샘플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사하고 167개의 서로 다른 유전자를 따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그 중 36개 유전자가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예측하는 근거(biomaker)가 되는 것을 확인, 이를 활용하여...
음주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그만큼 술이 인체의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한 논쟁도 뜨겁다. 적당량의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 기분 전환 등 정신 건강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과음을 할 경우 심혈관 질환, 암, 알코올 중독과 같은 각종 질환부터 다양한 사건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이처럼 술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갈려 오랜 시간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이에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Medical News Today에 따르면, 술을 끊는...
여름철 더 뜨겁고 강력하게 내리쬐는 햇볕에는 엄청난 양의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유독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바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실제로 햇볕에 피부를 타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그런데, 이런 자외선 차단제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색이 변화될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등의 다양한 색소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게다가 혈...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에 위탁하여 수행할 업무 등을 규정한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는 2018.12.27.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2019.7.16. 창립되는 ‘아동권리보장원’이 수행할 주요 업무를 시행령에서 정하기 위한 것이다.아동복지법 개정 시 별개의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동서비스 지원업무를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합하기로 하였다.법률로 입양, 아동학대 예방, 가정위탁사업 활성화, 지역 아동복지사업 운영지원 업무 등을 아동권리보장원 사무로 정하였고, 나머지 지원업무는 시행령에서 반영하기로 하였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시기에 앞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한 접종을 위한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제도 :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하여 제품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의 자료를 종합 검토하여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올해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천 5백만 명분으로,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신청되어 8월부터 국가출하승인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독감백신의 올바른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는...
건강정보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해 필히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이들 대부분은 오메가3를 일정량 매일 복용하곤 하는데, 미국의 '야후 라이프스타일'에 의하면 오메가3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ALA, EPA, DHA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ALA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산으로 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는 호두, 치아씨, 아마씨 등과 같은 음식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콩과 카놀라유와 같은 식물 기름에도 함유되어 있다.DHA와 EPA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한국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1위 질환은 바로 ‘암’이다. 때문에 이는 건강을 위한 최대 화두이기도 하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암을 잡기 위해서는 조기 예방과 함께 식이보충제를 통해 암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암에 걸린 경우라면 보조제에 의존하기 보단 치료 중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조제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1. 오메가3 지방산 -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 식물성유(아마씨, 대두, 카놀라) / 견과류와 씨앗류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식이보조제는 건강식품점과 약국에서 생선오일, 크릴오일의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베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