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하기 전 식사를 하는 것이 체중감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오스트리아 맨스 헬스' 매체에 따르면 영국 배스대학과 함께 다른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운동 전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식욕 절제에 효과적이고 결과적으로 체중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12명의 건강한 남성들을 모집하고 일주일 중 총 3번 동안 연구실에서 아침 운동을 하도록 했다. 첫 날 아침에는 약 480칼로리 정도의 건강한 오트밀 한 그릇을 섭취하도록 했으며 두 번째에는 동일한 식사 후 자전거로 한 시간 정도 적당히 운동을 하도록 했다.마지막에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
보건복지부는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9일(수)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기존 「영유아보육법」 제12조에서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해 12월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 9월 25일 이후(법 시행일인 6월 25일 기준 3개월 후)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의 예외사항*을 규정하였다. (제19조의2 제2항)* ...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이맘때면 각종 알레르기와 비염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이 생겨난다. 특히 비염은 한국인 다빈도 질환 3위에 꼽힐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유럽의 한 연구에서 계절성 알레르기와 우울증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알레르기와 정신 질환 사이의 관계는 이전에도 몇몇 연구를 통해 밝혀진 적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이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대만 삼군총병원(Tri-Service General Hospital)의 연구 결과가 있다.독일 뮌헨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은 독일 및 스위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30일 신체기능 저하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이하 ‘저작 및 연하 곤란’) 노인이나 환자가 맞춤형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저작 및 연하곤란자를 위한 조리법 안내’ 책자를 요양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저작 및 연하 곤란자가 정상인에 비해 에너지 등 영양 섭취율이 낮은 문제를 개선하고, 가정이나 일반 요양기관에서 점도 조절 식단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삼키기 어려운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국제 기준체계 ▲점도증진제 사용방법 ▲점도 조절이 가능한 식재료 및 조리방법 ▲환자식 적용기준(7단계) 및 식단(3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동물실험 없이도 인체 전립선 세포주*를 이용하여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는 물질들을 찾아낼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포주(cell line): 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 집합이번 시험법은 동국대학교(박유헌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전립선 세포주를 이용하여 화학물질이 세포주 안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안드로겐 작용을 교란시키는 물질을 판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해당 시험법은 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정식 채택을 앞두고 마지막 단계인 OECD 전문자문단 검토를 거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
최근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요거트는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국립 유제품 위원회 영양연구 부대표인 미키 루빈(이하 루빈) 역시 "요거트는 감기 증상 완화에 이론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담겨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미키 루빈 연구원은 CNN의 한 영양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요구르트에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생균이 가득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뒤이어 그녀는 "요거트에 들어있는 생균은 락토바실루스 불가리쿠스, 스트립토코쿠스 열피루스로 임상 실험에서 연구된 것과 동일한 생균이 아니다"라며 "이론적으로는 요거트가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
커피는 현대인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기호식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로스팅 커피콩 속에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한 주에서는 커피 컵에 발암물질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논란까지 거세게 일어났다.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플라스틱이나 섬유, 염료, 종이 가공, 식수 처리 등 각종 산업 및 화학 공정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무색무취의 결정체이다. 이 외에도 담배 연기나 고온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 등에서도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유발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를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
전자담배와 심장병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전자담배의 향료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심혈관연구소의 조지프 우 연구팀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미국심장학회지(誌)에 발표했다.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전자담배 애호가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흡입된 증기 속에 있는 화학물질이 어떤 위험성을 지녔는지 알아낸 중요한 연구결과다.연구팀은 실험용 접시에 표준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혈관 세포를 배양한 뒤 이 세포들을 6종류의 전자담배 향료에 노출했다.또한 흡입한 화학물질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길 찾기' 테스트가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 인지기능 테스트보다 정확하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임상 신경과학과의 데니스 찬 박사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노인과 그중에서도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노인을 가려내는 데 VR 내비게이션 테스트가 매우 정확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MCI란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이 간 경화나 간암으로 이행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대학 의대 간 센터(Liver Center)의 윌리엄 알라자위 박사 연구팀은 유럽인 총 1천800만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NAFLD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간 경화 위험이 5배, 간암 위험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NAFLD 또는 NASH에다 중증 간 섬유화(liver fibrosis)가 진행 중인 사람은 간 섬유화가 경증인 사람보다 간 경화 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아동 실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만남의 희망을 되새기는 제13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5월 24일(금) 14시에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개최하였다.정부는 실종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며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7년부터 매년 세계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실종아동 가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실종아동 찾기 및 지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엄마 까투리) 위촉, △시 낭독(시인 서수옥)?가족찾기 수기 낭독, △표어(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되었다.‘다시 만나는 가족, 인...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질환으로는 ‘암’을 들 수 있다.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발병하는 암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로운데 비해 재발률과 사망률은 높기 때문에 현대 의학의 난제로 꼽히고 있다.이에 전 세계적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최근 싱가포르에서 전통 약재로 사용해온 열대 식물 중 일부가 항암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현재 싱가포르에서는 45명 중 1명이 암에 노출되고 있으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017년의 싱가포르 보건진흥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으로 진단...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만 저널에 소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테네 조지아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제이미 쿠퍼(Jamie Cooper)의 연구팀은 18~65세의 성인 111명을 모집하여 자신의 몸무게를 측정하도록 한 후, 연구 기간 동안 초기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하면서 그 외에 운동이나 식이요법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체중 측정을 요청받은 참가자들을 체중 측정을 요청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전자는 처음에 측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그보다 체중을 감량한 반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The 28th Seoul International Photo & Imaging Show, P&I2019)’에서 ‘아이엠 카메라 180인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소아암 환우를 위해 그 수익금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올림푸스한국의 ‘아이엠 카메라 180인의 사진전’은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의 초청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사진전으로, 지난 5년간 ‘아이엠 카메라’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의 작품 180점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대표작 20점은 판매를 함께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에 기부할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27일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실험동물자원의 기탁·분양 신청이 가능하도록 실험동물자원 공유 시스템인 ‘LAREB’(lareb.nifds.go.kr) 홈페이지를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실험동물자원 : 실험적 개입을 받은 실험동물과 실험동물로부터 얻어진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 실험동물 유래자원‘LAREB’은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연구·개발하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구자들은 누구든지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주요 내용은 ▲실험동물자원 기탁 ▲실험동물자원 분양 ▲연구 실적 등록 등이다. ‘실험동물자원 기탁’은 연구자가 실험이 종료된 실험동물자원을실험...
펜터민은 단기간에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약으로 널리 쓰이지만, 복용량과 복용 기간을 엄격히 지키지 않으면 정신질환 증상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양모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도로 뛰어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신고당했다.간이 마약검사에서는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양씨는 작품 촬영 때문에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을 뿐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 식욕억제제 성분인 펜터민에 대해서만 양성반응이 나왔고, 기타 마약류를 대상으로는 모두 음성반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치아 통증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경도 박사 연구팀은 생리불순이 있으면 치아 통증과 씹을 때 불편감이 각각 1.3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생리불순은 무월경이거나 생리주기가 35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 1년에 4회에서 9회 이내 생리주기가 있는 경우다.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19세 이상 폐경 전 여성 4천595명을 대상으로 생리주기의 규칙적인 정도와 치아 통증, 저작불편감의 연관성을 조사...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스트레스 센서 키트가 개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신시내티대학 공대의 앤드루 스테클 전기공학 교수 연구팀은 가정에서 소변, 타액, 땀, 혈액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를 개발했다.이 자가 스트레스 측정 키트는 시험지(test strip)와 자외선을 이용, 소변 등 체액에 들어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한다. 특히 한 가지 생물표지(biomarker)만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관련된 여러 생물표지를 측정한다. 이 생물표지들의 수치는 체액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르게 표시된다.연구팀은 “이 바이오센서는 스트레스에 관한 정보 전부를 알려주는 것...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합병증만 하더라도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부전증, 뇌혈관질환, 족부 궤양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그런데 최근 제2형 당뇨병 환자는 간경변증과 간암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성인이 된 후 복합적인 이유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당뇨병이다.영국 퀸 메리 대학과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유럽 전역에서 1,800만 명을 대상으로 전자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참가자 가운데 136,000명 이상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는 것으...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5월 24일(금) 오후 1시30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제3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18.10.1)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적정진료에 근거한 질 향상 표준모형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권역-지역-기초 연계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거점공공병원 및 민간의료기관, 시도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