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월 26일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마약퇴치의 날’은 마약류 오남용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87년 유엔(UN)에서 선언하여 올해로 33회를 맞이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순례?오제세 국회의원, 마약퇴치 유공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행사는 ▲마약퇴치 공모전 수상작 상영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마...
‘죽은 세포’라고 하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달리, 죽은 세포의 주입이 암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워싱턴 대학의 면역학자인 Andrew Oberst와 그의 동료들이 진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에 적용되는 것은 방사선 치료나 화학 요법인데, 이러한 치료법의 경우 암세포뿐만 아니라 건강한 세포까지 공격당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오래 전부터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자극하거나 환자의 면역체계 그 자체가 종양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해왔다.그들은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이를 끝내기 위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가진 노인이 치매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지만, 치매와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단국대병원·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정보영, 김동민, 양필성)은 2005∼2012년 국민건강보험에 등록된 60세 이상 노인 환자 26만2천611명을 대상으로 이런 연관성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심방세동이 발생한 그룹(1만435명)과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은 그룹(2만612명)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평균 7...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더 이상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자리 잡기 시작한 시점에서 정부는 치매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했다.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지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도울 가능성을 포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고혈압(Hypertension)' 지에 따르면 네덜란드 니메겐의 라드바우드 대학 의학센터 연구진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처방하는 ’닐바디핀(nilvadipine)‘이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
기침이 계속되고 녹색 가래나 피를 토하면 폐암이 의심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힘을 얻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용환 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하기 어렵다”며 “기침이 계속되고 녹색 가래나 피를 토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폐 자체에 생기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의 전이로 구분된다.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2017년 폐암 환자는 9만명이며 이 중 80∼85%가 원발성 폐암이다. 양쪽 가슴에 통증이 있고 편안한 상태에서도 숨쉬기 어렵다면 폐암에 따른 호흡 능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이 경우 흉부 X-레이, CT,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 판매단계에서 모든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의 판매정보 기록?보존이 의무화되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약은 독성이 높은 농약 등 10종에 대해서만 농약 판매단계에서 구매자 정보, 판매수량 등의 판매정보 기록을 의무화하고 있었으나, 2019년 7월 1일부터는 판매정보를 기록?보존하는 농약의 범위를 모든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으로 확대하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시행된다.“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는 ’19년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
흔히 노래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날달걀 섭취가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날달걀은 밥에 넣어 먹거나 시저 샐러드 드레싱,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달걀은 단백질,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달걀 하나로 수많은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그러나 날달걀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식품의약국인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약 7만 9천 명 정도 되는 ...
우리가 이와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었을 때 틀니나 임플란트의 도움 없이 오래오래 자신의 이로 음식을 먹기 위함이다. 그러나 최근 이와 잇몸이 튼튼하지 않으면 몸의 다른 쪽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지난 3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치아가 하나 상실되면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구강 내 만성 염증과 세균 침범에 의해 동맥경화가 촉진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었다.최근에는 구강 건강이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 시간)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드 W.T.조르당 박사(Dr. Haydée W...
난소암은 하복부의 불편함, 통증, 소화 장애 등 증상이 모호한 탓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런 이유로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5년 생존율이 30~40%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난소암을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울프 질렌스텐 분자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민감도(sensitivity)가 85%이고 특이도(specificity)가 93%인 난소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민감도와 특이도는 검사법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수단이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으로 검출해 내는 능력을 말하며,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많은 직장인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원이자 파리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알렉시스 데스카타 박사 연구팀은 근무시간과 심혈관질환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18~69세 남녀 직장인 14만3천592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 이들 중 1천224명이 조사 기간에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연간 50일 이상인 사람(29%: 4만2천542명)은 뇌졸중 위험이 29%가량 높으며,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연간 50일이...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6월 20일(목) 서울시 용산구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폭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예년보다 일찍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이번 현장방문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을 보다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아울러, 이날 방문한 어르신 댁은 최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의 ‘착한바람 홍보(캠페인)’ 후원으로 에어컨이 처음 설치된 가구로,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되었다.독거노인을 위한 착한바람 캠페인은 폭염피해 우려가 큰 독거노인에게 에어컨, 선풍기, 여름이불, 식품키트 등을 제공하여 무...
여름철 몸매관리에 한창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단기간 오이만 섭취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오이 다이어트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그 결과가 지속적이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헬스라인' 매체에 의하면 오이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진행하는 식이요법이자 다이어트 방법으로 7일~14일 동안 실천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말한다. 또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약 7kg 정도 감량할 수 있어 '7일 동안 7kg를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라고 말하기도 한다.오이 다이어트의 식...
지난 6월 7일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 원장이 몽골 국립제3병원에 초청되어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치료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몽골에서 하지정맥류 고주파 폐쇄술을 최초로 시행하고, 몽골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의사 연수 및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 원장이 특별 강연자로 초청 받아 진행되었으며 심장을 제외한 순수 혈관질환 하지정맥류에 대한 학술 세미나라는 점에서 각광 받았다.몽골 최로로 국립제3병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대학 총장부터 몽골 국립제3병원의 병원장 및 흉부외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혈관 관련 의사들부터 다른 국립병원이나 개인 병원장들을 포함 약 100여명이...
여성가족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를 개최한다.‘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는 여름방학기간인 7월 13일(토)부터 8월 31일(토)까지 회당 11박 12일 일정으로 총 16회 진행된다.‘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는 과의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 근본적인 원인 발견과 해결을 위한 개인?집단상담, 부모 교육, 대안적 놀이문화 찾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프로그램 초기에는 개인?집단상담, 체험활동 위주로, 적응 후에는 봉사활동과 대안활동 등 성취감과 자...
항우울제가 공감능력을 무디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클라우스 람 심리학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MDD) 환자의 공감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우울증 자체가 아니라 항우울제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우울증 환자 29명과 정상인을 대상으로 실험과 뇌 영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우울증 환자에게는 치료(항우울제 투여) 3개월 전과 치료 3개월 후 두 차례에 걸쳐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그에 대한 느낌을 묻고 동시에 기능성 MRI로 공감능력과 관련이 있는 3개 뇌 부위의 활동을 관찰했다.투여된 항우울제는 대부분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
전이성 대장암의 약 80%가 원발암 종양이 다 자라기도 전에 멀리 떨어진 부위로 전이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세포의 전이 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분자적 변화들이 쌓여 생긴다는 학계 정설을 뒤엎는 내용이라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의 크리스티나 커티스 의학·유전학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널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커티스 교수팀은 대장암 환자 각자의 전이 시점을 재구성하고, 종양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암 유발 변이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 3천여 명의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를 시작했다.먼저 간이...
영아 '보톨리눔독소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개월 영아의 대변 검체에서 지난 17일 보톨리눔 독소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보툴리눔독소증은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나는 근신경계 질병으로, 주로 오염된 음식 섭취 등을 통해 감염된다. 전염력이 없어 사람 사이에 전파는 일어나지 않지만, 영아의 경우 장 발달이 성숙하지 못해 보툴리누스균 포자(胞子)를 섭취하면 장내에서 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보툴리눔독소증의 증상은 12시간~72시간가량 체내에서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가 뇌신경 마비 증상을 보이기 시작...
전 세계적으로 20억명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 2000년 이래 전 세계 18억 명가량은 도보로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깨끗한 식수원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22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은 깨끗한 식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깨끗한 식수가 공급되지 않는 22억여 명 가운데 약 7억8천500만 여명은 도보로 30분 거리 내에 접근할 수 있는 깨끗한 식수원이 없으며, 1억4천400만 명은 정수처리가 되지 않은 지표수를 그대로 마신다.WHO는 "전 세계에서 깨끗한 식수와 위생적인 화장실 오·폐수 처리시설이 보편...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 한 잔을 꾸준히 마시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피부 미용, 소화 촉진, 변비 예방 등 여러 모로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식품과 영양(Food Science & Nutririon)’지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이 481명을 대상으로 1년에 걸쳐 매일 평균 약 1컵의 무염 토마토 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성별 및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여자들의 혈압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남성 184명, 여성 297명으로 구성된 일본인 참가자들에게 1년 동안 무염 토마토주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 집단으로 사망 사고 발생(‘19.6),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 사망하는 사고 발생(‘18.6)또한,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리치, 람부탄, 용안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함열대과일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