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10:07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교육지원정책과장,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20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4~6대 후손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현재 국가보훈처의 공식 지원은 대부분 3대 후손까지로 한정되어 있다.재단은2025.06.26 09:51
부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3분기 대상자 모집을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790세대가 이자 지원을 받았다. 3분기에는 총 400세대를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격 기준을 완화해 부부합산 연소득 상한을 기존 8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임차보증금 기준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맞벌이 신혼부부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주거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금리는 최대2025.06.26 09:44
충북 영동군 용화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광섭)와 부녀회(회장 김용남)가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협의회는 지난 25일, 용화면 자계리에 거주하는 한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영동군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새마을운동의 취지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봉사에는 용화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해 영동군 새마을회 및 지부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천장 도배, 장판 교체, 실내 청소 등 집수리 전반에 걸쳐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2025.06.25 09:56
충청북도가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2025 기업초청 토크콘서트’가 지난 24일 충청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소통 기회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미취업 청년 60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유망기업 ㈜EOCOPRO, ㈜메타바이오메드, ㈜코씨드바이오팜 등 3개사가 참여했다.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청년 희망 특강’에서는 “자신감이 얼굴에 보인다! 면접 메이크업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강연을 맡았다.2025.06.25 09:50
부산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넘어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주거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희망더함주택’의 공급 대상을 확대하고, 입지 규제 완화 및 임차계층 다양화를 통해 세대 맞춤형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뛰어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 정책이다. 공동체 시설과 편리한 교통환경 덕분에 청년층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여왔다.2025년 6월 현재, 희망더함주택은 총 16개소 4,812세대가 추진 중이며, 이 중 4곳 1,108세대는 준공을 완료했고 5곳 1,045세대는 착공 단계에 있다. 하지만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 확2025.06.23 11:03
경상남도가 2025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상설배움터 3곳과 디지털 체험존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도민 누구나 평일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디지털 상설배움터는 지역 권역별로 총 3곳이 운영된다. 서부권은 진주의 상락원, 중부권은 창원의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동부권은 양산의 웅상출장소가 해당된다. 이들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뱅킹 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 검색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2025.06.23 10:18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시범 도입 이후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 주말과 공휴일 시간대의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근, 주말 근무,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연제구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구 은비숲어린이집, 사하구 조은어린이집(하나돌봄), 강서2025.06.20 10:13
태백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 현재는 태백시복지재단이 장성 보드미빨래방을 운영 중이며,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보드미빨래방은 2022년 7월부터 장성권 4개 동(철암, 구문소, 장성, 문곡소도)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형세탁기 및 건조기 2세트, 운동화 세탁 및 건조기 1세트를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고령가구,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 실적은 총 4,347가구, 이불 20,735채, 운동화 1,806켤레에 달한다.해당 사업은 태백시복지재단 시니어클럽이 총사업비 3억2025.06.19 10:34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7일 함박사회종합복지관에서 ‘인천다문화교육 정책자문TF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이주 배경 학생 밀집 학교 지원 방안 고찰’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윤현희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이주배경학생 다수 재학 학교에서 나타나는 주요 교육 과제와 이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인천다문화교육 정책자문TF는 교육계, 학계,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인천 지역 다문화 교육정책의 검토 및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 교2025.06.19 10:09
경상남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미사용자에 대한 지원금 회수 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해당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도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예매일 기준으로 지원금 전액이 회수된다. 반면, 6월 30일 이전에 단 1회라도 사용한 이용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예술시장 활성화와 청년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2006년 출생한 19세 청년이라면 소득과 무관하게 연간 15만 원 상당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회수 조치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미사용 예산 이월 방지2025.06.19 09:54
부산시는 지난 18일, 북구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 3층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꿈키움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북구 1388청소년지원단장,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꿈키움터'는 청소년들의 자율적 학습과 정서 회복, 진로 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존, 예체능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공간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됐으며, 총면적 183.48㎡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마련됐다.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학업 지원, 진로 상담,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2025.06.18 10:19
양천구가 1인가구의 고립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1인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 그리고 기존 복지제도로 포착되지 않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한다.현재 양천구 내 1인가구는 약 5만9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2.9%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의 고독사 발생 현황 분석(2018~2024년)에 따르면 고독사 사례 중 50세 이상이 87.8%, 긴급복지 비수급자 비율이 9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양천구는 기존의 기초생활수급가구2025.06.18 09:48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2천여 명을 오는 7월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6월 26일부터 시작되며,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성인이다.‘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정된 사람에게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수강료를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성인, 그리고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신청은 저소득층, 노인, 디지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