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12:06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4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 강동원(57)·전진경(55) 부부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JW성천상은 2012년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한다.수상자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2012년부터 짐바브웨에서 진료와 교육을 병행하며 현지 의료 체계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힘써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2025.09.25 12:04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BMK는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생산 포럼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행사 기획사 IMAPAC이 주관한다. 연구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문 무대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받으며 글로벌 제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이트 투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2025.09.25 12:0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Partn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환자 중심 신약 접근성과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을 통해 해외 건강기술평가(HTA)와 약가제도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신약 접근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영국, 독일, 일본 전문가들이 각국의 제도 변화와 신속한 신약 등재 방식을 소개하며,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알란 와일루 영국 셰필드대 교수는 영국 정부가 중증도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유연하게 적용해 신약 가치를 반2025.09.25 11:59
한국다케다제약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 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는 제약을 포함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총 100개 기업이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8개 지사와 함께 선정됐으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회사는 전 세계 80여2025.09.25 11:56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KRX: 115180)는 임상 단계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가지 페이로드를 표적 암세포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난치성 암에서 건강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치료 범위를 넓힐 잠재력이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큐리언트는 자사의 CDK7 저해제와 시나픽스의 엑사테칸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시나픽스의 부위 특이적 ADC 플랫폼 기술 GlycoConnect®, HydraSpace® 극성 스2025.09.25 11:52
입센코리아는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10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PFIC 환자들은 간 이식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희귀질환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PFIC은 유전적 이상으로 담즙 배출에 장애가 생겨 간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발병하며 심한 가려움증, 성장 지연,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가 없으면 결국 간 이식이 필요했으며,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이었다. 국내 환자는 수십 명 정도로 추정된다.전문가들은 ‘빌베이’ 보험 적2025.09.25 11:50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조직문화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이번 수상은 애브비의 아시아 전역에서 이뤄지는 직원 중심 경영과 포용적 기업문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개인 부문에서는 강소영 대표가 ‘한국의 자부심 – CEO상(The Pride of Korea)’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인 상(Best GPTW Specialist)’을 각각 수상하며, 애브비는 총 3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GPTW 아시아 시상은 올해 11회째로, 아시아·중동 16개국 320만 명 이상의 직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 리더십, 조직문2025.09.25 11:47
셀트리온이 25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각각 폐경기 골다공증(스토보클로)과 암환자 골전이 예방·골거대세포종(오센벨트)에 사용된다.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허가를 받으며 처방 범위도 넓어졌다.캐나다는 약 2520억 원(2024년 기준, IQVIA)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국가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북미 시장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현재 캐나다에서 자가면역2025.09.25 10:09
엠벡타코리아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공동 제작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된다.이번 개정은 2016년 국제 권고안(FITTER 2016)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반영한 FITTER 2025 내용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사법 교육의 표준화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엠벡타코리아와 KADNE는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침서 공동 제작 및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 and Therapy Expert Recommendations) 2025는 22025.09.24 15:13
동아제약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 보호 효과가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위장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평안애’는 2024년 농촌진흥청이 등록한 국산 품종으로, 편안함을 뜻하는 이름처럼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 효능에 기반해 다양한 시험을 통해 위 점막 보호 효과를 입증했으며,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했다.협약2025.09.24 11:43
한국애브비가 ‘편두통 인식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5)’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는 지난해 ‘편두통 숨은 증상 찾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현장 캠페인이다.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콘셉트로, 편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지하철을 모티프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은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Zone)으로 운영된다.‘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풍선 형태로2025.09.24 11:35
와이브레인의 뇌파(EEG) 분석기기 ‘마인드스캔’이 누적 처방 30만 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9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신경과와 정신과 310곳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올해 월평균 1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마인드스캔은 뇌파와 심박변이도(HRV)를 함께 측정해, 기존 CT나 MRI로는 알기 어려운 뇌 기능 이상을 탐지하는 데 활용된다. CT와 MRI가 뇌 구조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반면, 마인드스캔은 뇌 전기 활동 패턴을 분석해 우울증, 불안, ADHD, 수면장애 등 기능적 뇌 문제를 평가하는 보조 장치다.지난달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뇌파스쿨에서 마인드스캔이 P300 그래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P300은2025.09.24 11:23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기초의학상은 연동건 경희대 교수, 임상의학상은 박경우 서울대 교수, 중개의학상은 이주호 서울대병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화이자의학상은 1999년 제정된 국내 권위 의학상으로, 기초·임상·중개의학 분야에서 최근 2년 내 발표된 우수 연구 논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총 58명의 연구자를 발굴하며 국내 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기초의학상을 받은 연동건 교수는 전 세계 식이성 철분 결핍에 따른 질병 부담을 규명하고, 다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철분 결핍 문제의 심각성과 국제적 개입 필요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