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12:51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실제 진료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REFLECT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리브레® 사용 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관련 입원율이 최대 78%까지 감소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기존 자가혈당측정기 대비 입원 위험이 80% 감소했고,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다2025.07.17 12:45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진심캠페인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CPR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해 지역 학교나 시민 대상 교육에 참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60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올해 캠페인에는 전문강사 자격을 가진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대한심폐소생협회 기초과정에 따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는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제 상황 대비 훈련도 포함됐다.질2025.07.17 12:38
한국오가논은 산후 출혈 치료용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이 개원가와 상급종합병원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출혈 조절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 서울여성병원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6월엔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출혈 조절에 성공했다.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서 제이다를 활용한 결과,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을 보였다는 평가다.이준호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을 시행한 결과, 효과적으로 출혈이 조절됐다”며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치료에서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이다는 최대 90mmH2025.07.17 12:33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최대 5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지난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얼룩말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흔하지 않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됐다.신청은 (사)한국희귀·2025.07.17 12:29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ISTH에서 포스터 세션으로 공개됐으며, 알리글로를 포함한 시판 면역글로불린 제제 5종의 점도를 온도별(4℃~25℃)로 측정해 비교했다. 모든 제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감소했으며, 실온 투여 시 혈전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연구팀은 동일한 농도 기준에서 제제별 점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했으며, 점도나 순도 같은 물리적 특성이 혈전 고위험군 환자에겐 중요한 안전성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GC Bioph2025.07.17 12:20
비보존제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이지연 학술팀 이사의 파이프라인 발표와 장부환 대표의 기업 전략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비마약성 주사형 진통제로, 수술 후 급성 통증에 효과를 입증했다”며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은 만큼,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사제 외에2025.07.17 12:18
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심전도 기기 재사용 모델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환경과 편의를 모두 고려한 순환경제형 ESG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모비케어는 초경량(19g) 무선 심전도 기기로, 최대 9일간 심장 신호를 연속 측정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리프레시’ 모델은 사용 후 기기를 택배로 반납하면, 전문 센터에서 세척·멸균·점검을 거쳐 다시 의료현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병원이 직접 기기를 소독하고 관리하거나, 일회용 제품은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해 인력과 환경 부담이 컸다. 리프레시 모델은 환자의 반납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은 일회용처2025.07.17 12:10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Qt그룹(Qt Group)이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Oncosoft)의 진단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 2.0(OncoStudio 2.0)’ 개발을 지원하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온코스튜디오는 방사선 치료 계획에 활용되는 영상 자동 컨투어링(윤곽선 생성) 소프트웨어로, 최근 C++ 및 Qt 기반으로 재구축됐다. 고해상도 3D 의료영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되면서, UI 처리 속도는 2배 향상되고 버그는 20% 줄어드는 등 사용자 경험과 시스템 안정성이 개선됐다.Qt는 단순한 UI 프레임워크를 넘어,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보안·규제·품질관리 요소를 통합 지원하는 기술 플랫2025.07.17 12:06
동성제약이 출시한 일반의약품 진통제 ‘디퓨탭’이 판매 시작 열흘 만에 초기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0정 소포장 제품 약 6만 개가 모두 판매됐고, 같은 수량의 추가 주문도 접수됐다.디퓨탭은 국내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이부프로펜 서방정 제형으로, 하루 두 번 복용으로 최대 12시간 동안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관절염, 요통, 근육통, 신경통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할 수 있다.회사 측은 “복용 횟수를 줄이면서도 일정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제품 품절로 일부 약국에서는 공급 차질이 발생한 상태다. 동성제약은 7월 하2025.07.17 11:24
디알젬(DRGEM)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이동형 병원에 디지털 X-ray 시스템(GXR-C40SD)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노트북 기반 제어 방식으로 별도 워크스테이션 없이도 운용 가능하며, 공간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동형 병원은 7대의 트레일러를 연결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수준의 설비를 갖췄다. 기존 의료버스와 달리 진단부터 처치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며, 5G 기반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3차 의료진과의 원격 협진도 가능하다.이 사업은 5개 정부 부처가 5년간 총 46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오는 7월부터 충북 6개 지역(보은, 제천, 옥천, 영동, 괴산,2025.07.16 12:47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경찰관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회사는 16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사단법인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이하 이아동)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아동은 현직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질병이나 외상에 시달리는 동료들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리 상담과 PTSD 치유 프로그램,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안성주 이아동 대표는 “경찰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휴온스글로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 분들에2025.07.16 12:44
한국릴리는 16일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열고,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재발 고위험군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임상적 중요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조기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지만, 재발 고위험군일 경우 예후가 크게 나빠질 수 있다”며 “특히 HR+/HER2- 유방암은 초기 1~2년 내 재발 위험이 높고, 수술 후에도 미세 전이가 남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30~40대 젊은 여성 환자들의 증가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재발 시 환자와 가족, 사회에 미치는 부담이 크고, 특히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이번 세션에서는 버2025.07.16 12:27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사쿠라 파인텍’이 개발한 연속 자동 조직 포매 시스템 ‘AutoTEC a120’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세계 첫 전자동 연속 포매 장비로,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다. 이 과정은 병리 진단의 정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최대 시간당 120개의 조직 블록을 생산할 수 있고, 검체 분실, 오염, 조직 정렬 오류 등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크게 줄인다. 북미 병리기관 도입 결과, 포매 품질 오류가 약 44% 감소했고 블록 정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됐다.또한, 파라핀 잔여물을 자동 제거하는 스마트에어(SMARTair) 기술과 바코드 리더기를 탑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