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11:52
동아참메드는 방역용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에 대한 효력을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주성분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사용한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자극이 적으면서도 C.difficile, C.auris 등 다양한 병원균에 효과적이며, 분해 시 물과 산소만 남아 친환경적이다. 올해 1월 출시된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1분 내 4 log 이상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특징을 지녔다.승인된 균주는 결핵균과 함께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대상인 VRE, MRSA, MRPA, CRKP, CRAB를 포함하며, 전수감시 대상인 CRE에 대한 효력도 입증됐다.최2025.07.23 11:50
일동제약은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 B5(판토텐산)**으로 전환돼 보습과 피부 회복을 돕는다.적응증은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일광 피부염, 상처, 유두 균열, 욕창, 피부 궤양 등이며, 농축 글리세린이 함께 함유돼 부드러운 발림성과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특히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을 넣지 않아, 어른과 아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용감 좋은 제형을 적용했고, 원터치 캡과 PE 소재 튜브로 편의성도 높였2025.07.23 11:47
밴티브코리아는 재택 복막투석 인식 확대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내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선언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재택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IHDC는 국제신장학회(ISN)와 국제복막투석학회(ISPD)가 함께 제안한 글로벌 선언으로, 말기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의료 형평성 강화를 위해 재택 투석 확대를 촉구한다.현재 국내 복막투석 환자 비율은 약 4.5%로, 글로벌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반면 홍콩은 약 68%, 캐나다·태국 등도 2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재택 복막투석은 환자가 자율적으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어 학업·경제활동 유지에 유리하고, 혈2025.07.23 11:41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된다.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2025.07.23 11:37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제네릭이 노보 노디스크의 오리지널 약물 '리벨서스(Rybelsus)'와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고혈중농도(Cmax)와 약물 노출량(AUC) 수치 모두 오리지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이번 제네릭은 삼천당제약의 약물전달 플랫폼 ‘S-PAS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흡수촉진제 ‘SNAC’ 없이도 동등한 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의 다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면서도 약효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GLP-1 계열 치료제는 당뇨와 비만 치료를 중심으로 연간 150조 원 규모까지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복용 편의성2025.07.23 11:24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입센코리아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여름철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8월 한 달간 희귀질환 환자 보호자 25명을 선정해, 원하는 활동이나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연구에 따르면 희귀질환 보호자의 대부분은 가족, 특히 부모이며, 간병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환자 못2025.07.23 11:20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전문기업 딥카디오와 파브리병 조기 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진단 환자 조기 발견과 의료진 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을 본격화한다.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 효소 결핍으로 인해 당지질이 세포에 축적되며, 신장·심장·신경 등 다양한 장기를 손상시키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서서히 진행돼 진단이 어렵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가역적인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사노피는 의료진 대상 질환 인식 교육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진단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2025.07.23 10:45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CU71’에 대해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은 약 150개국에 동시 출원 효과를 주며, 출원일로부터 최대 30개월 내 각국 심사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큐라클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권리 확보에 나선다.CU71은 큐라클 독자 플랫폼 SOLVADYS®를 기반으로 개발된 BBB(Blood-Brain Barrier, 뇌혈관장벽) 안정화 신약 후보로, 전임상 단계에서 경구용 치료제로 연구 중이다.이 물질은 BBB 기능 장애와 혈관 누수를 정상화해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고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낸다.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초기2025.07.23 10:43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ACUVUE®)가 아시아 중장년층의 노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한국 40~55세 응답자의 96%가 노안을 인지했지만, 94%는 노안 증상을 겪으면서도 시력 교정을 하지 않고 불편을 참았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눈의 피로(83%)와 화장, 면도 시 어려움(61%)이 꼽혔으며, 어두운 곳 시야 불편(74%), 작은 글씨 읽기(73%), 근거리 작업(72%)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불편함을 느꼈다.한국인은 노안을 대표적 노화 징후로 인식하며, 79%가 시력 변화로 일상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노안 진단을 받은 이 중 59%는 안경이나 렌즈 없이 임시방편에 의존했다. 확대 기능 활용, 팔 뻗기 등으로 불편을2025.07.23 10:36
뉴아인은 중국 의료 플랫폼 기업 Nurturing Med와 협력해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시범구에서 ADHD·발달장애 치료기기 ‘스마일’을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이난에서 신속 승인을 받아 이뤄진 성과로, 첫 환자 등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4월 Nurturing Med와의 협력 계약 체결 이후, 뉴아인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보아오 러청은 중국 내 유일한 국제 의료관광 시범구로 특별 우대 정책을 받아,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승인 전에도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스마일2025.07.22 11:54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파트너와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에 홍승서 박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에서 20년간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었던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다.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4년 약 36조 원에서 2033년 25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허가 성공률이 높아 경쟁력이 크다. 올해 유럽의약품청(EMA)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개발 리스크는 줄고 원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대웅제약은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국내외 바이오·CDMO 기2025.07.22 11:27
뇌신경 질환 전문 AI 기업 휴런이 싱가포르 래플스 병원과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휴런은 파킨슨병 조기진단 AI ‘휴런PD’와 알츠하이머 진단 보조 AI ‘휴런AD’를 래플스 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도입한다. 휴런PD는 MRI 기반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을 자동 분석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평가하며, 휴런AD는 3D MRI로 뇌 위축 정도를 정밀 분석한다.래플스 병원은 싱가포르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민간 종합병원으로, 첨단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아시아 의료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도입은 휴런의 기술력과 임상 유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에서 퇴행성 뇌질환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2025.07.22 11:24
휴온스가 삼진제약과 손잡고 약국 전용 다이어트 일반의약품 3종에 대해 공동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양사는 알룬정, 에스라진정, 다이센캡슐 제품에 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다이어트 솔루션’ 카테고리로 인식하도록 했다.에스라진정은 방풍통성산 성분으로 복부 비만, 변비, 부기 개선에 도움을 주며, 부종이 있는 체형에 적합하다. 알룬정은 알긴산 성분이 위에서 팽창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이다. 다이센캡슐은 녹차 유래 다엽가루(카테킨)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와 기초대사량 증가를 돕는다.휴온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개인 맞춤형 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