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11:28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용법·용량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첫 연구자 임상 결과를 오는 7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심지연 ,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표를 맡는다.이번 연구자 임상은 기존 수술 후 투여 방식과 달리, 수술 시작 전부터 어나프라주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수술 전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회복실에서 통증강도가 현저히 낮았고,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 특히 수술 전 투여 환자의 43%는 마취에서 깨어날 때 이미 4 이하의 낮은 통증을 보고했다. 이 효과는 수술 후 다음 날까지 전반적으로 유지2025.11.05 11:24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확대됐다고 밝혔다.베믈리디®는 기존 TDF 대비 약 10분의 1 용량으로 간세포에 효율적으로 약효를 전달하며, 전신 노출을 줄이면서 항바이러스 효과는 유지한다. 장기 임상에서 TDF 대비 신장과 골밀도 안전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경구 투여로 신장·간장애 환자와 만 6세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번 급여 기준 개정으로 비대상성 간경변, 간세포암, 간이식 환자, 임산부, 재활성화 예방 등 폭넓은 환자군에서 초치료제로 투여 가능해졌다. 또한 내성 여부와 관계없이 단독 또는 병2025.11.05 11:19
대웅제약은 지난달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적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 참가해 혁신 제형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력 신약과 함께 GLP-1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계약을 추진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은 피하 주사제를 대체해 통증을 줄이고 자가 투여를 가능하게 해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어 글로벌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기술은 비만 치료제,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으로 확장 중이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화를2025.11.05 11:15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일 서울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B-EFFECT 2025’ 정서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하 Rare Dreamz(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B-EFFECT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 협력해 매년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활동했다. 캠페인은 환아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정서적 회복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을2025.11.05 11:11
셀트리온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세계적인 면역항암 학회 ‘SITC 2025’에서 다중항체 항암신약 CT-P72/ABP-1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CT-P72/ABP-102는 셀트리온과 미국 에이비프로(Abpro)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HER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이다.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발현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높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고, 영장류 독성 시험에서도 80mg/kg 고용량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CT-P72/ABP-102는 HER2 저발현 정상 세포에는 결합력을 낮추고, 고발현 암세포에만 선택2025.11.04 12:44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3일 케렌디아®(피네레논)의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적응증 승인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만성 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기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행사에는 약 400명의 심장내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좌장은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 유병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맡았다. 박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CKM(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증후군의 근본적 치료 옵션으로서 케렌디아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FINEARTS-HF 연구 결과에서 얻은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박 교수는 “케렌디아는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2025.11.04 12:35
한국팜비오가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성 통증, 항암치료, 지지요법 등 주요 임상 영역의 최신 근거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세션에서는 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와 강정훈 진주경상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증 관리와 항암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논의했다. 프랑스 님 대학병원의 에릭 비엘 교수는 ‘빠른 작용 오피오이드의 약리학’을 주제로 돌발성 암성 통증(Breakthrough Cancer Pain, 돌발통)의 특성과 설하 투여 속효성 아편유사제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그는2025.11.04 11:57
다산제약은 지난 20일 아산시가 진행한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산시 거주 청년 미취업자와 시 출신 청년층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채용과 회사의 지속 성장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이번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유출 방지에도 기여하게 됐다. 아산시 관내 기업으로서 단순한 채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 구조를 강화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제약산업 특성상 전문성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지역 인재 확보와 육성은 다산제약의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등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2025.11.04 11:53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와 중동에서도 행사가 예정돼 있다.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주요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도 잇따라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단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한 브랜드 신뢰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나보타의 가치를 높이는2025.11.04 11:47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KG006의 중국·일본 제외 글로벌 개발·판매권과 KG002의 전 세계 독점 개발·생산·판매권을 확보했다.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 원을 포함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 원 등 최대 약 1조 620억 원이며,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액의 5~10% 로열티를 별도로 지급받는다.이번 후보 물질은 태아 Fc 수용체(FcRn) 기전을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병인성 자가항체를 제거해 질병을 완화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이다. F2025.11.04 11:45
동아제약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바이브’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질 건강과 장·면역 관리를 돕는 지노솔루션 스틱, 프로, 패밀리 등 3종이다.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개발한 특허 균주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EPS 균주는 점성 대사산물을 생성해 균주 표면을 감싸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다.‘지노솔루션 스틱’은 질 건강 개별인정형 리스펙타 균주 50억 CFU와 비피더스균 1억 CFU를 포함해 1일 1포로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15일간 섭취 시 질 소양감, 분비물, 질염 재발률 감소에2025.11.03 12:12
명인제약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8억 원으로 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65억 원으로 7% 늘었다.실적 성장은 주력 CNS 제품군의 안정적 수요 확대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주요 질환 치료에서 장기 처방이 늘어나며 병원·의원급 처방 확대가 이어졌다.글로벌 CNS 시장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인식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명인제약은 발안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2025.11.03 12:08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엑스코프리정은 국내에서 허가된 41번째 신약으로, 기존 항뇌전증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서 부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이 약물은 뇌의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 흥분과 억제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하며, 다국가 임상 Pivotal 연구에서 발작 빈도 55% 감소, 완전 발작 소실 21%를 보이며 유효성을 입증했다.뇌전증은 뇌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30%는 기존 약물로 증상 조절이 어렵다. 국내 뇌전증 환자는 2018년 14만 5천 명에서 2022년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