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11:56
동아제약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생리대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총 1만6800팩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건강한 삶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의 일환이다.기부 물품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전달됐으며, 특히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편안한 착용감과 프리사이즈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총 10만7000팩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해왔다.2025.10.20 11:53
희귀 간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경구용 치료제 ‘빌베이(Bylvay)’가 국내 출시됐다. 입센코리아는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빌베이’ 공급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빌베이’는 세계 첫 경구용 PFIC 증상 치료제로, 기존 간 이식 등 고위험 치료에 의존하던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은 2023년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올해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됐다.PFIC은 주로 소아기에 발생하며 극심한 가려움증, 성장 장애, 간부전 등2025.10.20 11:29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목록(EMLc)에 신규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액 응고를 돕는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는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제8인자에 대한 항체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약이다.최대 4주 1회 투여하는 피하 주사제로 개발돼 기존 정맥 주사보다 투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WHO의 필수의약품목록은 각국의 의약품 조달과 보험 정책 수립의 참고 기준이 되며, 세계혈우연맹(WFH)은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했다. 다기관 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효과 자료가 함께 제출돼2025.10.20 11:24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 2종에 대한 사용 허가를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소아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등으로,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소아 적응증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소아 환자들은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지만, 유플라이마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며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미국 내 유플라이마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이중가격 정책을2025.10.17 11:51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6일 자사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인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 대상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로 케렌디아는 기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 치료에 더해,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만성 심부전 치료까지 사용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해당 두 질환 모두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비스테로이드성 MR 길항제다.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0년 2.58%로 늘었고, 같은 기간 심부전 관련 사망률은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수의 환자가 당뇨병, 만성콩팥병, 고혈압을 동반하2025.10.17 11:29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을 위한 첫걸음을 태국에서 내디뎠다고 밝혔다.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이달 8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IND 제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별도 보완 없이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올해 안에 베트남 보건부에도 같은 내용의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은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2회 접종 근거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배리셀라주가 지2025.10.17 11:27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부터 현지 생산 투자, 바이오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최근 칼리드 알부라이칸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사라 아레프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함께해 양국 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사우디는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차원에서 의약품 자급화와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국내 제약사의 기술력과2025.10.16 12:18
일동제약그룹이 ‘2025년 자율 준수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윤리 경영과 준법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고 16일 밝혔다.‘자율 준수의 날’은 일동제약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지정해 운영해 온 사내 행사다.올해 행사는 서울 서초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준법 서약과 실천 결의를 다졌다.행사에선 CP 우수 부서 시상, CP 슬로건 공모 수상 발표, 부서별 준수 책임자 임명,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한국청렴윤리경영연구소 차희연 소장은 ‘윤리 의2025.10.16 11:38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는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국내 출시 70주년을 맞아, 전 제품을 아우르는 첫 브랜드 통합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계 없는 통증 케어(Care Without Limit)’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통증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강조한다. 알약부터 파우더, 시럽까지 7종의 제품군이 소개되며, 누구든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타이레놀®은 195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돼 70년간 전 세계에서 사용돼 온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다. 국내에서는 일반 통증 완화용 ‘타이레놀정 500mg’, 장시간 지속 효과의 ‘8시간 이알서방정’, 물 없이 복용 가능2025.10.16 11:19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Wegovy® Goes Beyo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위고비®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낮출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향후 치료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에 조기 도입돼 높은 비만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출시 1년을 맞은 지금,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약 8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에서는 프란체스코 루비2025.10.15 12:17
대웅제약이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A+ 스틱젤리’를 출시하고 전국 약국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일부는 졸음을 깨기 위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임팩타임 A+’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식물성 카페인과 L-테아닌을 2:1 비율로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L-테아닌은 녹차에서 유래한 아미노산으로, 카페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이외에도 콜린과 이노시톨, 타우린, 비타민 B군, 레몬농축2025.10.15 12:08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 시험에 사용할 어나프라 고농도 주사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회사는 2043년까지 시장 독점이 가능한 고농도 제형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농도 제형은 용기 크기를 기존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줄여 생산과 운송, 유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지난달 말, 비보존은 중국의 글로벌 위탁생산(CMO) 기업과 임상용 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년 2분기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 3분기 미국 임상 3상 개시를 목표로 한다.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엄지건막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9년 2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기2025.10.15 12:07
셀트리온이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CT-P43)’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STELARA)’의 전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주사제와 프리필드시린지 두 가지 제형으로 허가됐다.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으면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기존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 중인 TNF-α 억제제(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