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겨울방학은 새 학년이 바뀌는 때라서 다음 학기 예습 준비도 바쁘지만, 건강관리도 놓쳐선 안 된다. 특히 성장이 빠른 소아 청소년 시기에는 안구의 길이도 빨리 길어져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기 쉽다. 안경을 쓰고 있는 학생이라면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6개월에 1회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시력이 떨어졌다면, 시력을 빨리 교정해 줘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 학령기이자 급성장기인 6~10세에는 시력이 단기간에 빨리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 연 1~2회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나빠진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시력 발달이 덜 되거나 약시에 빠질 수 있고, 잘 보이지 않
어른이 되면 대개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더 크지만 어렸을 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지나면 여자아이들은 키도 쑥쑥 자라는 것 같고 제법 숙녀티도 나는 반면, 남자아이들은 그때까지도 아기 티를 채 벗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왜 어렸을 때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빨리 키가 크는 걸까. 이유는 사춘기의 시작 시점과 관련이 있다. 여자아이들은 보통 10~12세 사이에 사춘기를 시작하는데, 이는 남자아이들보다 약 2년 빠르다. 여자아이들은 9~10세에 가슴 발육과 함께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성장 속도가 점점 증가해 12세쯤 신장최대속도(PHV, peak height velocity) 시기가 오게 된다. 이때 평균적으로 연간 8~9
삼차신경은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 온도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이다.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생기면 얼굴 감각 이상, 씹기 근육 약화, 개구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질환을 ‘삼차신경통(trigeminal neuralgia)’이라고 한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통증, 날카로운 송곳,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얼굴통증, 턱관절통증을 느낄 수 있어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한다. 삼차신경통의 원인은 외상, 대상포진 등이 있으나 수면 중 이갈이, 이 악물기 습관으로 인해 턱관절과 얼굴주변 근육이 오래 자극을 받아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갈이로 인해 삼차신경에 압박을 받으면 긴장된 근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척추와 관절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각 연령대별로 취약한 질환의 유형이 다르고, 그에 따른 예방과 관리는 필수적이다.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2030대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고개를 숙이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의 원인이 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허리를 곧게 세우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4050
건강보험에 가입한 만 65세 이상은, 전국 어디서나 30% 본인 부담금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틀니 역시 동일하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임플란트를 찾는 이가 더 많다.그러나 치과마다 임플란트 가격이 상이하고, 사용하는 재료도 달라,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저렴한 가격이 꼭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비싼 금액이 수술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기에, 충분한 비교와 검증으로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임플란트는 어떤 픽스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수입산은 오랜 기간 성적이 검증돼 다소 높은 금액에 책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픽스처의 기술력도 뛰어나며, 수입산보다 낮은 금
화려한 외모보다 차분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다양한 스킨케어 및 안티에이징 시술이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집속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속 가장 깊은 층인 SMAS 층부터 지방층과 피부 진피층까지 자극을 줌으로써 얼굴의 윤곽을 개선하고 콜라겐 재생에 영향을 줘 리프팅 시킬수 있는 울쎄라 인기가 높아졌다. 울쎄라는 1.5mm, 3mm, 4.5mm 깊이의 다양한 팁들을 활용해 피부 처짐과 주름의 원인 중 하나인 늘어난 근막층(SMAS)을 정확히 자극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 리프팅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필요 없이 자리하고 있는 지방세포를
팔꿈치 부근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테니스엘보는 의학적으로 외측상과염이라고 불리며,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과 이를 지탱하는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며 손을 움켜쥐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 질환은 테니스나 골프처럼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필요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상에서 손과 팔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테니스엘보가 심해지면 세수나 식사처럼 간단한 일상활동 조차 어려워질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으로 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할 수
목주름은 흔히 ‘피부의 나이테’라 불리며,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외적인 고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많은 사람들이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 피부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적인 홈 케어 방법으로도 목주름을 완화할 수 있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원한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목주름 개선을 위해 리쥬비엘 필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리쥬비엘 필러는 파마리서치에서 개발한 히알루론산(HA) 기반의 필러로, 주름개선과 볼륨 보충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리쥬비엘 필러는 높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반려동물 겨울철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털 때문에 추위에 강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오해 중 하나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얇고, 겨울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로 인해 체온 조절이 더 어렵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 그리고 노령 동물은 면역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겨울철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는 피부병이다. 건조한 겨울 공기는 반려동물의 피부
흉터는 피부가 손상된 후 치유 과정에서 남는 흔적을 뜻한다. 피부 손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흉터의 종류로는 비후성 흉터, 켈로이드, 위축성 흉터, 색소 침착 등이 있다. 여드름 흉터는 주로 위축성 흉터로 분류되며, 피부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움푹 파인 형태로 나타나 외적인 고민을 가져온다. 치유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흉터가 심화될 수 있어 무엇보다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흉터 치료는 흉터의 유형과 피부 상태를 기반으로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는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된 상태로, 레이저 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주로 사용된다.
겨울은 차가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폐렴은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폐조직에 염증 반응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인 폐렴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를 놓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균이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흉부 X-ray에서 폐렴에 합당한 소견이 보일 경우 진단하나 비감염성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누런 객담이 주된 증상으로, 흉부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될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저렴한 비용을 앞세운 병원들이 늘어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첫 수술에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재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은 훨씬 더 복잡하고 섬세한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수다.모발이식 수술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충분한 상담과 계획 없이 진행된 수술이다. 환자의 탈모 상태와 두피의 특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으면 이식된 모발이 원하는 방향이나 밀도로 자라지 않거나, 헤어라인이 비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을 받은
허리통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일을 하거나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도 나타나기도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기보단 마사지, 휴식, 찜질 등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길 기다린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허리 외에도 엉덩이 아래로 퍼지는 방사통이 생긴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뿐만
어지럼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으로,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개선되지만, 이석증과 같이 특정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그 빈도와 재발 가능성이 높아 일상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특히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자칫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지면서 심각하게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며, 구토, 메슥거림 등을 동반해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의료진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어지럼증에 시달릴 경우, 뇌의 이상을 의심하기 쉽지만 사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귓속에 있는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써, 특히 헬스는 체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지만 헬스를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부적절한 운동 자세 및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 허리에 쌓인 피로가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이 경미한 편이라면 충분한 안정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대처를 통해 수일 내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통증의 강도가 높고 증상도 오래 지속된다면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허리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자주 하거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많이 하는 것이
치아는 위치에 따라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크게는 안쪽에 위치하면서 강한 힘으로 음식물을 으깨는 역할의 어금니와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 심미를 담당하는 앞니 정도로 볼 수 있다. 어금니 상실 시에는 임플란트를 통해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좋다.어금니 없이 빈자리를 오랫동안 방치를 할 경우 서로 지지하고 있던 다른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서서히 이동하거나 눕게 된다. 이후에는 서로의 치아 뿌리가 맞닿게 돼 지속적인 압박 등으로 치아 뿌리가 깨지거나 금이 갈 수도 있다.어금니는, 보다 강한 힘으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으깨는 역할이 커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심어져야 한다. 그만큼 잇몸 상태가 중요하다. 입안 쪽에 위치해 수술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목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학습을 위해, 성인이 돼서는 업무를 위해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러한 생활 습관이 잘못된 자세와 결합되어 척추질환, 특히 목디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며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는 목뼈와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로 젊은 층
갑작스럽게 발생해 빠르게 진행되는 고관절 통증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가 처음에는 그냥 일시적인 통증이려니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통증을 경험하면 무언가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병원에 내원한다. MRI 검사 결과 고관절의 대퇴골두 뼈가 괴사돼 있는 것을 확인한다. 진단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이다. 이 병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계속 진행되므로 결국 인공관절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골반뼈의 움푹 파여 있는 비구와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인 대퇴골두로 구성된다.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대퇴골두가 점점 괴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은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욕이 늘어나 살이 찌기 쉽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까지 줄어들면서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량까지 감소하는데, 이는 곧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기존 체중보다 약 2~3kg 정도 늘어난 경우 계절적 변화에 따른 일시적 체중 증가라 볼 수 있지만 체형 변화가 두드러지거나 단 시간 내에 체중이 늘어났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복부비만이 됐다면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여겨지는 '하지정맥류'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다리 건강 악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피부 밑 정맥 혈관 속 판막에 문
보통 생후 2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소아아토피는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진행할 경우, 만성화돼 지속적인 증상을 일어나게 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다.소아아토피의 증상은 붉은 구진, 지저분한 각질이 나타난다. 환부는 상당히 건조한 상태를 이루기 때문에 쉽게 갈라지면서 진물이나 출혈도 동반될 수 있다. 소아아토피는 매년 증가를 하고 있고 재발이 자주 일어나며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한다는 특성상 지속적인 마찰을 거치면서 피부가 거뭇거뭇해지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 색소침착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