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11:14
천안시는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이 2026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포함해 국비 13억 5,000만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 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에 나선다.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 인원이 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장애인의 체육·신체활동·교육 공간 확충을 위해 복지관 2층 야외옥상 440㎡에 다목적강당을 증축할 계획이다.현재 구조안전 진단용역을 완료했으며, 건축기획 용역 등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인복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증2025.08.25 11:13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23년 11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공백이 이어져 왔으나, 이번 전문의 채용으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그동안 연천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1곳에 불과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주민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번 진료 개시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개시에 따라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환경을 구축하여 군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2025.08.25 11:09
도시재생뉴딜 헤어·바버컷 교육 수강생들이 지난 22일 정읍시립요양병원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정읍시와 정읍시 지역활력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교육 성과가 지역 현장에서 빛을 발한 사례다. 지난 5월부터 청춘활력소에서 기술을 배워 온 시민 12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입원 환자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수강생들은 기초 과정을 마치고 현재 심화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날 병동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단정한 외모와 활기찬 분위기를 선물했다.이 자리에는 1996년부터 이웃과 함께해 온 선미봉사단도 함께했다. 정회원 20명과 준회원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2025.08.22 11:51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국무조정실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머무르는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5.2%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 어려움(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의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순으로 조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은평구 소재 (사)씨즈와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충북청년미래센터와 연계해 충북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특히 지난 7월부터2025.08.22 11:4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비롯해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6곳이 적발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배달 및 판매 음식점 5,6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이 확인됐으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이 요청될 예정이다.주요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 및 판매(5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조리실 위생 불량과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2025.08.22 11:45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자 맞춤형 주거, 의료, 여가, 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Blue Zone)’ 개념에서 착안한 것이다.도는 시·군 사업 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가칭) 블루존 타운’ 조성지로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 원 규모로 국비 341억 원, 도비 57억 원, 시비 342억 원, 민간자본 1,2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전북도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와 복지부 국비보조2025.08.22 11:42
포천시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흘당고빵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기수별로 매월 1·2·3주 수요일에 진행된다.지난 8월에는 1주차 고혈압 질환·영양·운동 관리, 2주차 당뇨병 질환·영양·운동 관리, 3주차 이상지질혈증 질환·영양·운동 관리가 진행됐다.포천시는 오는 9월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제별 집중 학습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과정은 1주차 고혈압·당뇨병 질환 이해, 2주차 운동 관리, 3주차 영양 관리로 구성되며, 이를 통2025.08.22 11:41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7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보호를 당부했다.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221곳)에 따르면, 2025년 33주차(8.10.~8.16.)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02명으로, 26주차(6.22.~6.28.) 63명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연령별 누적 입원현황(33주차 기준)은 65세 이상 60.0%(2458명), 50~64세 18.4%(756명), 19~49세 9.9%(407명) 순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차 기준 31.5%로, 직전 주보다 0.5%p 낮아졌지만, 하수 감시에서는 26주차부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33주차 기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점을 감안할 때, 8월 중2025.08.22 11:40
영천시가 9월부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 추적 기기 ‘스마트태그’를 무료로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지역사회 내 실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스마트태그는 환자의 신체나 소지품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기기로, 착용이 간편하다. 건전지를 사용해 충전 없이도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만 교체하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보호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2025.08.22 11:33
완주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대상자는 보행 장애가 있거나 부상으로 보조기구가 필요한 군민으로, 1인당 1대씩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는 평일에만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최대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이용2025.08.22 11:31
경기도가 응급의료지원 자문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필수의료 확충’의 이행 기반을 다지고 도내 응급의료정책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도는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제1회 경기도 응급의료지원 자문단 회의’를 열고 중증응급환자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권역 재정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자문단은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학계, 응급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회의의 무게를 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침 개선, 응급의료권역 재정비,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으며, 자문위원들은 실현 가능성이2025.08.22 11:21
부산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2차 부산광역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철 시의회 의원,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김숙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 기업·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계획은 고령인구 현황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으며, 부산을 ‘에이지테크 시티’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방향2025.08.22 11:18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자살 유족과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및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힐링캠프는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다양한 체험 활동,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울고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