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11:35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농산물의 부패와 오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6월부터 4개월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곰팡이독소와 잔류농약에 취약한 곡류, 두류, 채소류 및 과일류 등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취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특히 곡류 중 밀과 두류 중 대두, 소비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류는 집중 점검 대상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이에 따라 식품 안전에 직결되는 곰팡이독소 검2025.06.02 11:26
경상남도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자, ‘희귀질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조모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 경남권역센터가 위치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됐으며, 첫 번째 모임으로 피트-홉킨스 증후군 환아 가정 2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으로 인한 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자조모임뿐 아니라 돌봄 지원, 심리상담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교육 세미나에서는 질환에 대한 전문 정보가 제공됐고,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을 도2025.06.02 11:22
광양시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단순 진료를 넘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밀착형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보건진료소는 의사 배치가 어려운 농촌 의료취약지에 설치된 공공 보건의료시설로, 현재 광양시에는 1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진료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와 건강관리, 교육 등을 수행하는 지역 건강 관리의 최전선 역할을 맡고 있다.특히 시는 내소 진료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93개 마을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2025.06.02 11:17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대응 강화를 위한 스마트의료지도(SALS, Smart Advanced Life Support) 사업을 이번 6월부터 정읍·순창·고창소방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전 지역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보다 정교한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의료지도 사업은 2022년 6월 도내 9개 소방서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2개 소방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개 관서 추가로, 전북지역 모든 소방서에 시스템이 도입되며 도 전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스마트의료지도는 119구급대와 지역거점 의료기관 간 실시간 의료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에게2025.06.02 11:10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28일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중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중 자살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정석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역사회2025.06.02 11:06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월 28일 관인보건지소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총 4차례 예정된 의료봉사 중 두 번째 일정이다.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0여명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 60여 명에게 전문의 진료를 비롯해 엑스선 촬영, 혈액·소변·심전도 검사 등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약 처방과 영양제 투여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건강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은 2023년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의 건강 형평성 제2025.06.02 11:06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교육사 국가자격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보건교육사 국가자격 취업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교육사는 국민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보건소,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당 자격은 2009년 국가자격으로 도입되어, 2025년까지 총 1만75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번 공모전은 보건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 자격 취득 후 취업 및 재취업 경험, 실제 취업 성공 및 자격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보건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기2025.06.02 09:30
질병관리청은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계열 백신은 국내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LP.8.1, XEC, NB.1.8.1 등)에 대해서도 여전히 중화항체 형성을 통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변이 점유율(‘25.5.2025.05.30 11:35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2022년 도입 이후 총 6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인증 기업 수가 늘어나고 있다.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노력, 지역사회 공헌,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직원 만족도 등 10개 영역을 평가하며, 전문가 심사단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인증 기업은 11월에 발표된다.참여 기업은 누리집에서 신청 방법과 심사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자료 작성2025.05.30 11:30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만성질환자의 식습관 개선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바른 맛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짜고 단 식생활로 인한 고위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식사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202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질병으로 꼽힌다.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8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5g보다 1.6배 높으며, 당류 섭취량도 권장 기준인 50g을 초과해 70~80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실습2025.05.30 11:24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우리가족 무비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에게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별내동 소재 영화관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장애인 및 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장애 아동 보호자는 “장애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일이 늘 조심스러웠지만, 오늘은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 큰 추억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남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문화 활2025.05.30 11:16
고성군은 고압산소치료 시행 3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의료진과 간담회를 열고 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군 의료고문인 옥진주 교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 고성군 고압산소치료의 현황을 보고했으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이윤석 응급의학과 교수가 치료 활성화 방안으로 군민 대상 강좌, 비대면 진료 도입 등을 제안했다.고압산소치료는 2022년 4월 16일부터 고성군보건소에서 본격 운영됐다. 해당 치료는 옥진주 교수가 이윤석 교수에게 자문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 교수는 장비 설치, 진료 시스2025.05.30 11:12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들어 학교, 유치원 등 단체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절기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세균성 식중독에 감염될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두통,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 등은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음식은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