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13:54
에이프로젠(007460)은 퇴행성관절염 혁신신약 임상시험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CRO 신닛폰 바이오메디컬 래버러토리즈(SNBL)에서 원숭이 104마리를 대상으로 4주 독성 및 약동력 시험을 완료했고, 오송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 공장에서 임상약 생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추가로 11월에는 32마리 원숭이를 대상으로 13주 반복 투여 독성 시험을 마칠 예정이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차례 시험생산을 거쳐 공정 재현성을 확인한 후 임상약 본품을 생산했다. 이번 생산된 임상약 원료의약품은 품질 검사와 안정성 분석에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 약 7,841바이알 분량의 완제품 임상약으로 제조됐다. 완제품 임상약은 동결건2025.09.30 13:40
우정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우정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텍과 협업하며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비임상 CRO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이번 협력은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복잡한 항체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양사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과 혁신 신약 공동 연구, 정보·네트워크 공유, 인프라 활용 공동 연구를 유기적으로 진행하며 AI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꾸준히 개선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갤2025.09.30 13:28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뇌 자화강조 MRI 영상(SWI) 기반 AI 분석 솔루션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SWI는 뇌미세출혈과 만성출혈 같은 작은 병변을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법이다. 하지만 3차원 영상 특성상 촬영 이미지가 많아 의료진이 직접 판독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이를 자동 분석해 병변 검출과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해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확산강조영상(DWI) 기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도 이미 PMDA 승인을 받았으며, 두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승인으로 제2025.09.30 13:2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밝혔다.1986년 시작된 바이오 재팬은 바이오의약품부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행사로, 올해는 1139개 기업과 1만8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고객군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포함) 등 총 78.4만L 규모의 생산능력, 그리고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차별2025.09.30 13:21
동아제약은 소화 기능 개선을 목표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해 3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기존 전통 생약 성분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추가해 밀가루와 육류 중심 식습관에 따른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높였다.산사는 전통 의학에서 소화기 질환에 널리 사용된 재료이며, UDCA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주요 성분과 액상 제형의 특징을 반영해 그린과 블루 컬러를 조합했다.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측은 이번 리뉴얼이 변화한 식습관에 대응한 제품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2025.09.30 13:18
대웅제약은 이창재 대표가 2025년 UN피스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원격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이 대표는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핵심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이 시스템은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 맥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의료진에 알린다. 최근2025.09.30 13:14
한국이 65세 이상 인구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근력 저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식품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한미양행은 가천대,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4년간 20억 원을 투자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체적용시험 결과, 노인과 운동 부족 일반인의 근력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고소애 가수분해 공정을 확립하고, 동물실험에서 근육세포 보호와 근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근육 세포의 염증이 감소하고, 근력과 근육량이 증가했다. 이어진 인체시험에서도 악력과 하지 근력이2025.09.30 13:10
셀트리온제약이 30일,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이 부여했으며, 전날 과천사무소에서 수여식이 열렸다.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과 대응 체계를,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및 내부 심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ESG 기반의 리스크 사전 대응 역량도 높여가기로 했다.향후2025.09.30 13:06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지난 6월 기부한 50억 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병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안석균 정신건강의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민윤기치료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MIND’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말로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도 악기를 통해 자기 표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치료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음악치료사, 언2025.09.30 13:03
질병관리청은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병률 등을 살펴보기 위한 국가 조사로, 올해는 노인 건강에 대한 심층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건강행태 변화성인 흡연율은 줄고, 전자담배 사용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궐련 흡연율은 남성 28.5%, 여성 4.2%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반면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은 일부 연령층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위험음주율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남성은 소폭 감소하고 여성은 소폭 증가했다. 30대 여성의 폭음률이 다른 연령 대비 크게 올랐다.신체활동 지표는 전반적으로 정체됐지만, 20대 남녀는2025.09.30 12:5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연휴에는 교통사고나 과식, 과음 등으로 응급환자가 늘지만, 의료기관 휴무로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 쉽다. 이에 병원은 연휴 기간 중단 없는 진료를 위해 대응 시스템을 정비했다.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 진료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분만과 제왕절개, 소아 응급까지 진료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보건당국과 협력해 연휴 기간 중증 응급질환 대응 현황도 마련했다. 환자들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2025.09.30 12:5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지난 29일, 개소 5주년을 맞아 ‘2025 데모데이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겨자씨키움센터는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5기 미래위원 20개 팀이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이 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행사는 서울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병원 현장을 재현한 전시 부스와 포스터 존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결선 발표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대상은 서울성모병원 '구로파워팀'이 수상했다. 이2025.09.30 12:31
강원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직접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강원대병원은 현재 4개 병동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이번 교육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병동 내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제도 변경사항, 심폐소생술(CPR), 간호필요도 평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병동 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