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10:14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동력으로 꼽으며 그룹의 대대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양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으로의 '확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구조적인 Level-Up을 위한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경영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2026.01.12 10:14
유전체는 단순한 실처럼 늘어선 DNA가 아니라, 접히고 연결된 3차원 입체 구조를 갖는다. 이 구조는 특정 유전자가 언제, 얼마나 강하게 작동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김형표·이은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팀은 CD4⁺ T 세포를 대상으로 DNA 구조 변화가 면역 유전자 작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DNA 구조를 조율하는 핵심 단백질인 CTCF의 일부 기능을 제거한 세포를 만들고, 정상 세포와 비교했다. 그 결과, CTCF 기능이 약화된 세포에서는 유전자와 조절 부위(인핸서) 간 공간적 연결이 무너지고 재편성되면서 유전자의 작동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즉, 단순히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공2026.01.12 10:11
살롱’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 분야를 순차적으로 조명하는 교보문고의 연간 기획 가운데 첫 번째 시리즈로, 겨울 시즌에는 ‘미술’을 주제로 독자와 저자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겨울 예술살롱’은 미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거나 책을 통해 예술을 즐겨온 독자들을 위해 기획된 북토크 프로그램으로, 평소 교보문고의 문화·예술 강연에 관심이 많은 독자와 미술 분야에 흥미를 가진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북토크는 오는 1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교보문고 워켄드 홀에서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70명 규모로 운영된다.참가 방식은 북토크 단독 티켓 구매 또는 행사 도서 구매 연계 형태로2026.01.12 10:09
목디스크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수술 후 목 통증을 호소해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진행됐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강남·부천·대전·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142명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평균 17일가량 입원하며 침, 약침,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았다.분석 결과, 목 통증 숫자평가척도(NRS)는 입원 시 평균 5.61에2026.01.12 10:08
KB국민은행이 오는 18일까지 KB자산운용과 공동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능 끝! 미래 준비 START KB금융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전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내달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24세 이하의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KB스타뱅킹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참가자 명단은 오는 1월 21일 발표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성2026.01.12 10:03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소비자보호부문'을 새롭게 설치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지주 내에 별도로 선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계열사 임원이 지주 보직을 겸직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지주 단독 CCO를 임명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국내 금융지주사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이번 개편으로 우리금융은 지주 내 소비자보호부문을 주축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계열사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운영 실태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기존 자회사 CCO가 지주 CCO를 겸직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지주 차원의 독립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관리 체계를2026.01.12 09:53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집결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라는 대주제 아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한 이번 행사는 경영진들이 스스로의 혁신 실패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고 처절하게 반성하는 고해성사의 장이자, 강도 높은 끝장토론을 통해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결의의 현장이었다.첫째 날 일정은 외부 전문가가 진단한 '반드시 다가올 금융의 미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영진들은 이를 통해 신한이 마주한 위기 요인을 객관적2026.01.12 09:51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던져봤을 법한 이 질문은, 정작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에는 좀처럼 제대로 꺼내 들기 어렵다. 최근 출간된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조언하지도 않는다. 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지를 말이다.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나 인내심 부족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분노를 인류의 진화 과정,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적 규범,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집2026.01.12 09:45
백명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팀 수석이 환자 안전 향상과 학술·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백 수석은 25년간 방사선사로 근무하며 조영제 사용과 CT 검사 과정에서의 환자 안전 관리에 힘써왔다. 검사 관련 업무 매뉴얼을 정비하고, FMEA와 CQI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또한 CT 검사 선량 감소와 조영제 안전 사용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와 보수교육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봉사와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회원 교육과 권익 증진에도 힘써왔다.백명2026.01.12 09:44
강동성심병원이 9일 새해를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힐링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잠시 휴식을 전하고, 치료 과정에 지친 환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 ‘라라랜드’ 등 영화 음악을 포함한 7곡을 연주했다. 익숙한 선율은 로비를 오가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병원 로비에는 차분한 분위기가 퍼졌고,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잠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양대열 병원장은 “새해를 맞아 병원을2026.01.12 09:40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만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곤 했다.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비만을 단순히 게으름의 결과가 아닌,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만성 대사 질환'으로 정의한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을 지나며 비만 치료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위고비'에 이어, 더 강력한 '마운자로'가 등장했다. 이제는 주사의 공포를 없애줄 '알약 형태의 위고비'까지 승인을 마치며, 환자들의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최근 병원으로 위고비나 마운자로 처방 문의가 늘고 있다. 많은 환자가 "어떤 약이 가장 살이 많이 빠지나요?"라고 묻는다.2026.01.12 09:37
1년 넘게 왼쪽 눈꺼풀 염증이 반복되던 58세 여성 환자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정밀 검사 끝에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환자는 장기간 증상이 이어졌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지내다, 지난해 말 보라매병원 안과를 찾았다.정호경 안과 교수는 염증이 오래 지속된 점에 주목해 단순 안과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안과 검사와 함께 조영제를 이용한 뇌 CT를 시행한 결과, 좌측 전두동에 최대 직경 3.1cm의 거대 골종이 확인됐다.◇드문 전두동 거대 골종, 다학제 판단으로 접근전두동 골종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특히 3cm를 넘는 거대 골종은 치료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만큼 사례가2026.01.12 09:3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급성기 정신질환자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응급입원이 필요한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보건복지부는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과 시설 기준을 강화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한다. 해당 제도는 그동안 운영해 온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인력·시설 기준 강화, 입원료 신설 등 보상체계 개선을 포함한다.고려대 안암병원은 집중치료실 일부 병상을 응급입원용으로 운영하고, 퇴원 이후에도 치료가 이어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