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14:45
자고 일어났을 때 손끝이 저리거나 밤중에 손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나 피로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감각 저하, 힘 빠짐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경 압박과 관련된 질환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손저림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 부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손목 부위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며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 저림, 통증, 감각 이상, 손 힘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잠에서 깨는 양상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반면 손저림의 원인이 반드시 손목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목디스크나 경추2026.05.15 14:29
GC녹십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Medicine 신약 개발 전 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의 핵심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57개월간 정부 지원금 약 177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전문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세대학교가 과제를 총괄하며, 아이젠·히츠·목암생명과학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AI 플랫폼 개발을, GC녹십자·대웅제약·연세대학교가 플랫폼 검증을 맡는다.GC녹십자는 AI 플랫폼이 도출한 후보물질을 실험으로2026.05.15 14:24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UN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최근 UN 본부에 성무제 대표이사 명의의 가입 지지 서한을 전달하며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UNGC는 2000년 UN 본부에서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가입에 따라 매년 10대 원칙 준수 성과와 실천 로드맵을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공개할 예정이다.에스티팜은 그간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2026.05.15 14:18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항문에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땀이 많아지고 장시간 외부 활동이 이어지면 항문 주변 피부 자극과 불편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질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여름철에는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기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장시간 운전이나 이동,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 등이 반복되면서 항문 주변 혈관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증상이 반복돼도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치질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통증이나 출혈, 돌출 등의 불편이 커질 수 있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2026.05.15 14:14
에스씨엘사이언스자회사 에스씨엘헬스케어(SHC)가 지난 4월 30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정 범위에 '질량분석' 항목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에스씨엘헬스케어는 기존 임상·면역분석 역량에 질량분석 기술을 더하며 고도화된 검체분석 서비스 인프라를 갖췄다. 핵심은 신약개발의 첫 관문인 임상 1상 시험의 약동학(PK)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약동학은 신약이 체내에서 흡수·분포·대사·배출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복잡한 구조와 체내 동태 분석, 펩타이드 의약품, 항약물항체(ADA) 평가 등 고난도 혁신신약 검체분2026.05.15 14:08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파트너사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함께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피부연구학회(SID 2026)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IMB-101(개발명 NAV-24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15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는 미국과 호주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a 단회 증량 투여(SAD)와 임상 1b 반복 증량 투여(MAD) 연구의 전체 결과가 나왔다. IMB-101은 OX40L과 TNF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예측 가능한 약동학적 특성과 낮은 면역원성 발생률도 확인됐다. 특히 T세포 및 호중구 관련 염증성 바이오마커가 투여 용량에 비례해 뚜렷하게 줄어드는 양상이 관2026.05.15 11:29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과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 공동 연구팀이 태아 피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탈모와 흉터 없는 피부 재생의 핵심 단서를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9)' 최신 온라인판에 실렸다.연구팀은 단일 세포 수준의 전사체·염색질 통합 분석 기법인 '다중 오믹스'를 활용해 쥐 태아 피부의 분화 과정을 정밀 추적했다. 피부 세포 분화가 결정되는 임신 13.5일차부터 생후 4일차까지를 분석해 '피부 발달 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사람 태아 피부 자료와 비교했다. 기존 연구가 단순 유전자 발현 확인에 그쳤던 것과 달리2026.05.15 11:20
치매 전체의 15~20%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원인부터 다르다. 뇌세포에 비정상 단백질이 쌓이는 알츠하이머와 달리,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뇌조직이 손상되면서 생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 혈관 위험인자가 주요 원인이다.증상 양상도 다르다. 알츠하이머는 같은 질문 반복, 최근 일을 기억 못하는 형태로 서서히 진행된다. 처음에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길 찾기, 계산, 판단력까지 점차 떨어진다.혈관성 치매는 멍한 모습, 판단력 저하, 집중력 감소, 걸음 느려짐이 갑자기 또는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 손상이 한 번에 크게 오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뇌2026.05.15 11:13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0월 17일 발령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5월 15일 해제했다.해제 기준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때다.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ILI 분율은 19주차(5월 3일~9일) 기준 6.9명으로, 3주 연속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9.1명을 밑돌았다. 최근 4주 분율은 16주 10.1명, 17주 6.9명, 18주 8.1명, 19주 6.9명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최근 3주간 2% 안팎으로 낮아졌으며 대부분 B형이다.이번 절기 유행은 겨울과 봄 두 차례 유행하는 연례 양상을 보였다. 유행 시작과 정점은 전년보다 1~2개월 빨랐고, 전체 유행 기간은 31주로 전년보다 52026.05.15 10:55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한국의 고혈압 환자 수는 14.1% 늘었고, 진료비는 같은 기간 23.5%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지목한 고혈압은 매년 약 1080만 명 이상의 조기 사망에 영향을 준다. 가장 흔한 질환이면서도 오해가 많다.◇ 증상 없어도 치료는 계속해야고혈압 환자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중단한다.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 73%가 합병증을 앓는다는 통계가 있다. 증상이 없어도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다.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약2026.05.15 10:43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요법 임상 3상 결과를 15일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6)에서 발표했다.임상은 총 461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진행했다. 펙수프라잔(40mg) 또는 란소프라졸(30mg)에 아목시실린·클래리트로마이신 두 가지 항생제를 함께 쓰는 삼제요법으로 제균율을 평가했다. 전체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투여군의 제균율은 83.64%로, 대조군 77.93%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항생제 내성 환자군에서 결과가 두드러졌다.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란소프라졸 기반 대조군 28.57% 대비 약 26%포인트 높았다.2026.05.15 10:34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아이젠피주는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유럽, 한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한 결과를 근거로 허가를 받았다. 임상에서 아이젠피주는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와 비교해 치료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유럽에서 'Eyluxvi'라는 제품명으로 먼저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승인까지 확보했다.회사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국내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아이젠피주 개발 과정에서 단백질 의약품 제형 연구 역량을 축적했으2026.05.15 09:00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콜린성두드러기로 의료기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콜린성두드러기는 가벼운 운동이나 더운 환경에서 좁쌀 같은 작은 발진이 여러 부위에 동시에 올라오는 것이 특징으로, 체온이 빠르게 오를 때 분비되는 신호 물질이 면역 반응을 자극하면서 작은 발진과 강한 가려움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 두드러기와는 보여지는 양상이 달라 단순한 더위 반응으로 넘기기 쉽지만 비슷한 상황이 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일반 두드러기는 외부 자극에 반응해 비교적 큰 팽진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올라오지만 콜린성두드러기는 체온이 오르는 것 자체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