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13:21
동아제약은 소화 기능 개선을 목표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해 3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기존 전통 생약 성분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추가해 밀가루와 육류 중심 식습관에 따른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높였다.산사는 전통 의학에서 소화기 질환에 널리 사용된 재료이며, UDCA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주요 성분과 액상 제형의 특징을 반영해 그린과 블루 컬러를 조합했다.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측은 이번 리뉴얼이 변화한 식습관에 대응한 제품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2025.09.30 13:18
대웅제약은 이창재 대표가 2025년 UN피스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원격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이 대표는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핵심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이 시스템은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 맥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의료진에 알린다. 최근2025.09.30 13:14
한국이 65세 이상 인구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근력 저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식품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한미양행은 가천대,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4년간 20억 원을 투자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체적용시험 결과, 노인과 운동 부족 일반인의 근력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고소애 가수분해 공정을 확립하고, 동물실험에서 근육세포 보호와 근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근육 세포의 염증이 감소하고, 근력과 근육량이 증가했다. 이어진 인체시험에서도 악력과 하지 근력이2025.09.30 13:10
셀트리온제약이 30일,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이 부여했으며, 전날 과천사무소에서 수여식이 열렸다.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과 대응 체계를,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및 내부 심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ESG 기반의 리스크 사전 대응 역량도 높여가기로 했다.향후2025.09.30 13:06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지난 6월 기부한 50억 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병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안석균 정신건강의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민윤기치료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MIND’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말로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도 악기를 통해 자기 표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치료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음악치료사, 언2025.09.30 13:03
질병관리청은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병률 등을 살펴보기 위한 국가 조사로, 올해는 노인 건강에 대한 심층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건강행태 변화성인 흡연율은 줄고, 전자담배 사용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궐련 흡연율은 남성 28.5%, 여성 4.2%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반면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은 일부 연령층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위험음주율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남성은 소폭 감소하고 여성은 소폭 증가했다. 30대 여성의 폭음률이 다른 연령 대비 크게 올랐다.신체활동 지표는 전반적으로 정체됐지만, 20대 남녀는2025.09.30 12:5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연휴에는 교통사고나 과식, 과음 등으로 응급환자가 늘지만, 의료기관 휴무로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 쉽다. 이에 병원은 연휴 기간 중단 없는 진료를 위해 대응 시스템을 정비했다.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 진료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분만과 제왕절개, 소아 응급까지 진료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보건당국과 협력해 연휴 기간 중증 응급질환 대응 현황도 마련했다. 환자들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2025.09.30 12:5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지난 29일, 개소 5주년을 맞아 ‘2025 데모데이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겨자씨키움센터는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5기 미래위원 20개 팀이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이 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행사는 서울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병원 현장을 재현한 전시 부스와 포스터 존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결선 발표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대상은 서울성모병원 '구로파워팀'이 수상했다. 이2025.09.30 12:31
강원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직접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강원대병원은 현재 4개 병동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이번 교육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병동 내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제도 변경사항, 심폐소생술(CPR), 간호필요도 평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병동 내 다양한2025.09.30 11:24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몽골 국립피부과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 국립피부과센터는 현지 보건부 산하 국가 지정 피부질환 전문기관으로, 몽골 내 최대 규모의 피부과 병원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격 진료 및 자문 서비스, 온라인 임상 교육 및 콘텐츠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 출판, 가상 학술대회 및 웨비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몽골 간 지속 가능한 의료 협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앞서 열린 몽골 보건부 간담회 및 UB Med 병원 글로벌 상담센터 개소에 이어,2025.09.30 11:21
바른세상병원은 최근 96세 환자에게 시행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술은 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정구황 원장이 집도했다.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 수와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초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전 면밀한 평가와 다학제 협력이 필요하다.병원 측은 수술 전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수술 후에는 회복 단계에 따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정 원장은 “최근 90대 환자 중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사례도 있다”며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2025.09.30 11:19
정읍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시민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 건강 강좌,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찾아가는 혈관지킴이 건강부스’는 9월 1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시작해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정읍시청 제2청사, 정읍소방서, 정읍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기본 건강 수치 점검과 1:1 상담이 이뤄져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자활 어울한마당’ 행사장에서는 178명이 건강부스를 이용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2025.09.30 11:19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AI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 아래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서밋은 AI와 디지털 바이오가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병·관 협력 생태계 구축 및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했다.첫 번째 ‘디지털 바이오’ 세션에서는 정부 정책과 산업 현황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신재민 디지털 바이오 R&D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