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09:27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야외 활동과 날 음식 섭취로 인한 기생충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건협에 따르면, 국내 기생충 감염 신고는 줄고 있지만, 해외여행 증가, 외식문화 변화, 반려동물 증가 등으로 드물고 희귀한 감염 사례가 다시 보고되고 있다.최근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민물고기와 민물 달팽이를 덜 익혀 먹은 60대 여성에게서 10년 만에 확인된 ‘이전고환극구흡충’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기생충은 대장 내 점막에서 발견됐으며, 관련 연구는 미국 CDC의 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024년 8월호에 게재됐다.건협은 전국 17개 지부를 통해 건강검진 중 기생충을 발견하고 동정2025.09.10 09:20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 생명존중과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계기로 진행되며, 전국 공공임대주택(청년전세임대 포함)을 중심으로 아래 활동이 이뤄진다.아파트 게시판 및 승강기 내부에 생명존중 포스터 부착, 승강기 내부 모니터에 생명존중·안전 홍보영상 송출, 기관별 SNS를 활용한 캠페인 영상 공유, 지능형 승강기 IoT 안전장치 등을 활용한 메시지 전달이다.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승강기를 통해 자살예방 메시지와 도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길2025.09.10 09:14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연부조직 육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민욱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93만여 명을 2020년까지 추적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주 습관과 연부조직 육종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분석 결과, 하루 평균 음주량이 4잔 미만인 여성은 비음주자보다 1.51배, 4잔 이상이면 2.48배 육종 발생 위험이 높았다.1회 음주량 기준으로는 34잔일 때 1.35배, 57잔은 1.73배, 14잔 이상 폭음 시에는 무려 3.7배까지 위험이 증가했다.반면 남성에선 음주와 육종 발생 사이에 유2025.09.10 09:00
최근 신우신염 환자가 감기나 몸살로 착각해 치료를 늦추는 일이 늘고 있다. 신우신염은 신장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피로감 등 일반 감기와 매우 비슷하다. 이런 증상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신우신염은 단순 감기와 달리 세균이 신장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패혈증이나 신장 기능 저하, 심하면 만성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옆구리 통증, 배뇨 시 통증, 구역질이나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원인과 위험 인자, 알고 대비하자신우신염의 가2025.09.09 17:32
최근 병원 업계에서 외부 마케팅 대행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부 실무자의 마케팅 역량을 직접 키우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광고비 대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마케팅을 내부에서 전략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헬스인뉴스 아카데미는 병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강의나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병원별 진료과목과 상권, 환자층 특성을 분석해 실질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을 돕는 방식이다.특히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최근 환자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채널에 대한 실습 교육이2025.09.09 17:09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을 고려한 성분 중심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슬리맥스 다이어트 유산균은 누적 15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최근 9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슬리맥스는 체내 대사 균형을 돕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돼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체중 감량 제품과 달리 ‘건강한 다이어트 루틴’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업계 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중 약 70% 이상이 정체기와 요요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맥스2025.09.09 16:00
환절기에는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이 시기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콧물과 재채기다. 콧물과 재채기는 방치하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호흡기 점막이 예민하게 반응해 증상이 악화된다. 이럴 때는 생활 습관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건강 식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신선한 제철 식품과 따뜻한 차를 함께하면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환절기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2025.09.09 14:42
의료 AI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의 AI 기반 ‘1년 내 심방세동 발생 예측 시스템(PAPS)’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기술은 건강검진센터, 입원·외래 환자 진료 현장에서 본격 활용 가능해졌다.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혁신 의료기술의 평가를 유예하고,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다.PAPS는 장기간 심전도(ECG)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환자의 심전도 패턴을 학습하고, 1년 내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고위험 환자를 선별해 뇌졸중, 심부전 등 합병증 예방에 나설 수 있다.메디팜2025.09.09 14:39
구도훈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가 미국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SP(Single Port) 로봇수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시연은 미국 내분비외과 전문센터 ‘American Endocrine’ 창립자 서현석 박사와 국내 지역 대학병원 갑상선 로봇수술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 교수는 다수의 고난도 갑상선암 환자를 안정적으로 수술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실제 수술 장면을 선보이며 교육과 학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서현석 박사는 “구도훈 교수가 시행하는 단일공 유륜접근(SPRA) 수술법은 SP 장비와 기존 BABA 수술법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 기법”이라며 “직접 참관해 매우 인상 깊었2025.09.09 14:38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3일 내당노인복지관에서 ‘지역민 건강 나눔 의료 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스마트 건강 서비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 감소 위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혈압, 체성분, 인지 기능 측정과 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사물인터넷(IoT)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동산의료원 교직원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조치흠 의료원장은 “스마트 기술로 어르신들이 직접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2025.09.09 14:35
박수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제9회 Springer-Nature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학회 공식 학술지 TERM에 실린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제1저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박 교수는 구승엽 교수와 함께 쓴 논문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s)가 난치성 질환 치료에 미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 환자에게 hESC 유래 망막 색소 상피(RPE) 세포 이식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사례를 소개하며 임상 현실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척수 손상, 파킨슨병, 루게릭병, 제1형 당뇨병 등 hESC 기반 치료 확장 가능성도 함께 다뤘다.논문은2025.09.09 14:34
바이오 테크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이 동물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과 활용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부터 가축, 야생동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종을 아우르며, 글로벌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 확장에 목표를 뒀다. 특히 베트남 등 아시아 생물종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IBS가 최근 사이언스에 발표한 박쥐 오가노이드 연구와 연계된다. 연구팀은 다섯 종 박쥐의 폐, 기도, 신장, 장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종·장기별 특성을 분석하고, 기존 세포배양이 어려웠던 신종 바이러스 배양과 항바이러스제 효능 평가에 성공했2025.09.09 14:30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내시경용 파우더 타입 창상 피복재 ‘Nexpowder™’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파트너사 센추리 메디컬(CMI)은 지난 5~6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JGES International 학회에서 ‘Nexpowder™’를 소개하며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는다.JGES(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 학회는 최신 내시경 기술과 치료법을 다루는 세미나와 강연,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보스톤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미국 스탠포드대 소화기내과 Dr. Joo Ha Hwang은 ‘Beyond Con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