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14:28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지난 4~7일 열린 유럽망막학회(EURETINA)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CG-P5와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CG-T1의 연구 성과와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두 파이프라인의 작용기전(MOA)을 시각화해 전시하며, 글로벌 안과 전문가와 다국적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CG-P5는 점안제 형태로 망막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미국 FDA 임상 1상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중이며, 시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10월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미 안과 전문2025.09.09 14:26
에스지헬스케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AI와 원격진료를 결합한 ‘서울메디컬센터’ 1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서울메디컬센터는 에스지헬스케어의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 자체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국내 원격판독 기관인 ‘휴먼영상센터’와 협업해 검사부터 진료까지 100%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허브의 다이콤링크(DICOMLINK) 솔루션으로 검사 영상과 진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실시간 국경 간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향후 MRI·CT 판독 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한국 전문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의료관광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의료기기 제조, 병원2025.09.09 14:24
티앤알바이오팹이 혈관이 포함된 인공 조직 제작에 성공하며 인공 장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9일 회사는 한국공학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혈관화된 대체 조직을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글로벌 바이오공학 권위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발표했다(임팩트 팩터 9.6).기존 기술은 세포 덩어리가 커질수록 산소·영양 공급이 어려워 중심부가 괴사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진은 내피세포로 덮인 미세 구형 조직을 대량 제작하고 조립해 자연스러운 미세혈관 통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동적 배양 시스템을 활용해 5mm 이상 크기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배양했고, 세포 생존율과 기능도 크2025.09.09 14:20
나이벡이 동물헬스케어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반려동물 치과용 바이오소재와 구강 케어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지난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나이벡은 동물 치주 조직 재생 소재와 치주염 예방용 구강 케어 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고, 현재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나이벡의 조직재생 소재는 혈병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세포 증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와 영업을 병행하며, 올해 초까지 5종 신제품 개발과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2025.09.09 14:18
체외진단·펨테크 전문기업 수젠텍이 125억 원 규모 교환사채(EB)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교환사채는 2030년 9월 만기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로 발행됐다. 교환가격은 8604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이 반영됐다.수젠텍은 조달 자금을 펨테크 북미 진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에 투입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성 생애주기 맞춤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으며, 북미 유통망 및 마케팅도 강화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EB 납입은 단순 자금 확보를 넘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발판”이라며 “기술력2025.09.09 14:16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며 의료 AI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M4CXR은 41개 병변을 빠르게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유니모달 AI가 단순 병변 탐지에 그친 반면, M4CXR은 ViT(Vision Transformer)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상세 소견서를 제공한다. 1,000만 건 이상의 흉부 X-ray 및 소견서 데이터를 학습해 희귀 질환과 복잡 사례까지 정확히 판2025.09.09 14:13
레모넥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디그레더볼®(DegradaBALL®)’의 온도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디그레더볼 플랫폼은 냉장, 실온, 상온 환경에서 최대 24개월간 안정성을 유지하며, GMP 인증기관 시험성적으로 공식 입증받았다. 레모넥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기존 mRNA 백신의 약물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NP)는 극저온(-80℃) 보관이 필수로, 콜드체인 유지에 따른 비용과 물류 한계가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왔다. 또한, 특허 장벽으로 인해 상업화 과정에서 법적·기술적 위험도 높았다.반면, 디그레더볼은 mRNA뿐 아2025.09.09 14:13
옥천군보건소는 오늘 옥천어린이집에서 유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교육 ‘병아리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병아리 요리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다양한 채소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알록달록한 채소와 소시지를 활용해 채소 주먹밥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보건소는 요리 체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오감 자극 활동이 두뇌 발달과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어 교육적 의2025.09.09 14:11
서울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7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24년 9월 서남권역 센터를 추가 개소해 총 2개 권역 4개소 상담 거점을 구축했다. 센터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지원 대상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심리지원 체계는 초기 상담부터 고위험군 등록상담(최대 10회), 사례관리, 내·외부 의료기관 연계, 자조모임·집단 프로그램까지 이어진다. 스트레스·우울 등 표준화 심리검사와 1:1 상담을 기본으로, 필요 시 부부 동반 및 가족 상담2025.09.09 14:11
임상시험 전문기업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KIC)’에서 총 3개의 세션에 참여해 임상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씨엔알리서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초기 임상 통계 설계, 안전성 보고 전략, 글로벌 임상 수행 경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통합적 임상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조숙정 정보본부 부사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초기 임상시험의 통계적 혁신(Statistical Innovation in Early Stage Clinical Trials)’을 주제로 발표한다. 초기 임상 단계에서 최적의 용량 범위를 설정하기 위한 통계2025.09.09 14:0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의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워크숍’을 오는 9월 30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청주오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5년 상반기 실시된 워크숍 만족도 조사와 GMP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사업의 온라인 교육 결과를 반영해 구성됐다. 교육 주제는 인적자원·내부감사·공급업체 관리, 원자재 청결 및 오염관리, 일탈 및 부적합 제품 관리, 위험관리 교육 등으로 마련됐다.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제조소가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GMP 적합 판정을 신2025.09.09 14:08
동국생명과학(303810)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이행 수준을 정부가 4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S등급’은 이행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동국생명과학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운영 역량, 현장 적용 수준, 사내 안전문화 정착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 측은 이번 등급 획득을 계기로 안성공장을 포함한 주요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2025.09.09 14:06
보건복지부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학술토론회는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에서 온 전문가 18명을 비롯해 한의약 관련 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특별 강연은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신수용 소장이 맡아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5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세션에